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제10268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1년 12월 24일(금) A 귀넷한국어선거자료제공눈앞에 1월4일귀넷예산안의결예정 귀넷카운티가 내년부터 한국어 로된선거자료를제공하기로방침 을정하고내년도예산에반영해1 월4일새해첫카운티커미셔너위 원회회의에서의결할예정이다. 귀넷카운티는 현재 영어와 스페 인어선거자료를제공하고있다.하 지만 이미 잠정 확정된 내년도 예 산안에는 한국어, 베트남어, 북경 어 및 광둥어 선거자료 제작을 위 한예산기금이확정됐다.귀넷카운 티는연방투표권법에따라영어가 아닌다른언어로선거자료를제공 하는조지아주유일의카운티이다. 귀넷카운티는지난2016년부터스 페인어선거자료를배포하고있다. 이는투표권법 203 섹션이요구하 는내용이다.투표권법은영어이외 에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주민이 일정기준이넘는카운티에게해당 언어로된 선거자료를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규정하고있다.해당언 어선거자료제공기준은투표연령 의최소5%가사용하는언어이다. 애틀랜타 한인들은 지난해와 올 해한국어선거자료제공을요구하 는서명운동을펼쳐수천명이서명 해카운티에전달했다. 박요셉기자 25일(성탄절) 신문 쉽니다 ■ 기획취재 / 코로나번아웃신드롬 ‘쉬고 싶다’ 대책 없는 줄사표 집과 일터 구분 사라져 화상회의·온라인 피로감 쉽게 짜증, 우울증 호소 40대초반의매튜김씨는두달 전 10년 넘게 다니던 직장에 사 표를던졌다. 회사를 옮긴다거나 건강이 나 빠진 것도 아니고 업무 과로가 더 심해지지도 않았다. 단지 코 로나19 사태를겪으면서극도의 피로감에시달리며내린결론이 었다. 직장 상사를 포함해 주변에서 는 모두들 다음 직장을 구하지 못한상태에서아무런대책없이 사표를내느냐극구말렸지만퇴 사를결정했다. “그냥쉬고싶습니다…” 올해 사표를 던진 젊은 직장인 들이 말하는 퇴사 이유이다. 과 거처럼이직이나일과삶의균형 등뚜렷한이유가있는것이아니 라‘번아웃’(심신 소진)이 되어 서가주원인이다. 부모 세대나 직장 상사들이 보 기에는절실함이없고끈기가부 족해무작정회사를그만두는것 으로 보이지만‘번아웃’신드롬 을겪는직장인들은지나치게일 에 몰두해서 심신이 고갈되었다 고말한다. 2년째계속되는코로나사태로 재택근무를하고있는신디최씨 는“처음에는 출퇴근으로 허비 되는시간이줄어들어여유가있 다고느꼈는데점점집과일터의 구분이희미해지고일정이불규 칙해지면서 일일 근무시간이 더 길어지는느낌”이라고고충을토 로했다. 이어최씨는“줌화상회 의나 퇴근 후에도 즉각 답을 해 야하는온라인소통이피로감을 증가시킨다”며“맛있는 음식을 먹으러다니며기분전환을하려 고노력하고있는데일과육아를 병행하는동료들중에는번아웃 이되어직장을그만두는이들도 있다”고밝혔다. <2면에계속·하은선기자> 코로나팬데믹이 2년째계속돼온가운데 어려웠던 2021년 한 해의 마무리가 이제 1주일여앞으로다가왔다. 예수 탄생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온 세상에사랑과평화와깃들기를기원하는 크리스마스를맞으며올해도코로나19가 하루 빨리 극복되고 새해는 희망찬 소식 들로 시작될 수 있기를 소망하는 기도들 이절실하다. 진발레스쿨의김동우(5·앞 쪽부터), 김해나(7), 최민(7) 어린이가성탄 기도를드리고있다. <박상혁기자> 동심의성탄기도‘코로나끝나고평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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