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2월 24일 (금요일)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이 낙연전대표가 23일민주당선거대책위 원회산하 ‘국가비전과통합위원회’ ( 비 전위 ) 공동위원장을 맡기로했다. 경선 후 잠행을이어온이전대표의등판을 통해선대위출범후 ‘원팀’을위한마지 막퍼즐을맞췄다는평가다.다음주열 린민주당과 정치적합당 선언, 내년초 탈당자대상‘신년대사면’까지이뤄지면 이후보는 외연확장에전념할 수있는 토대를갖추는셈이다.더욱이선대위를 둘러싼극심한내홍에빠진국민의힘과 대비되면서두 사람 간 만남의효과는 극대화됐다. 컮샎퓒 쩢 51 핊잚펞잖훊졓빧 이후보와이전대표는이날 서울중 구의한식당에서80여분간 오찬회동 을가졌다.두사람이마주앉은것은경 선직후인10월 24일찻집회동이후 60 일만이고, 선대위출범식이후 51일만 이다.선대위출범후에도상임고문직함 을갖고있었지만이전대표는그간선 대위활동과는거리를둬왔다. 두 사람은이날만큼은 굳게손을 맞 잡으며정권재창출을위한의지를다졌 다.이후보는“존경하는이낙연전대표 께서지금까지도민주당승리를위해많 은 도움을 주셨는데, 이제본격적으로 직접참여해차기민주정부를위해최선 을다해줄것으로생각한다”고말했다. 이전대표는 “민주당의승리를위해이 후보와함께노력하겠다”고화답했다. 이번회동은이후보가 최근 두 차례 이전대표에게직접전화를걸어선대위 합류를 간곡히부탁하면서성사됐다. 양측은이전부터 ‘연내선대위합류’에 대한 공감대가있었다. 이후보의지지 율이상승세를타면서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와 박빙경쟁을 벌이고 있고, 연말연시지지층에민주당의결속을각 인시키기위한적기라는판단에서다.이 를위해양측은당내경선과정에서이뤄 진고소·고발을취하하고,지지층간갈 등으로한동안폐쇄했던당홈페이지의 당원게시판을 다시여는 방안 등 경선 과정에서쌓인앙금을털기위한노력을 병행키로했다. 빶슿뺂쭎멾콛 · 훟솒핳믾샎맞 선대위는이전대표의합류로천군만 마를얻었다는분위기다. 호남 등내부 결집은 물론 중도층 확장에도 도움이 될것으로기대하고있다. 한 민주당 중진의원은 “이날로 마지 막으로 남은 내부의불안 요인을 모두 털어버렸다”고 말했다. 민주당은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내년초탈당자를대 상으로 향후 공천시불이익없이일괄 복당을허용키로한것도 ‘진보대통합’ 구상에따른 것이다. 호남이고향인이 전대표의합류는이후보에게 뜨뜻미 지 근한 호남 표심을 확 실 히다잡는 계 기 가 될전 망 이다. 품 격과 절 제 미 를 갖 춘 이전대표가이후보의 약점 을 보 완 함 으로 써 안정감을 바 라는 중도층에소 구할수있을것이라는기대도 크 다. 한 선대위 관계 자는 “언론사 신년여론 조 사에서이후보의 골든크 로 스 를 충 분히 기대할수있게됐다”고말했다. 핂빧펾 , 믾헣쭎픦헪짪뭂펞훊엳슽 이전대표도 ‘상 징 적합류’에그치지 않 고선대위에서차기정부가힘 써야 할 비전과의제제시에주력할 계획 이다. 특 히양극화 완 화 및 복지국가구 현 과정 치제도 개혁 에 관 심을 갖고있다고 한 다. 선대위일각에서는이전대표가 당 의어른으로서 김종 인국민의힘 총 괄선 대위원장의대 항 마 역 할을할것이 란 기 대도있었다. 이전 대표는 그러 나 현 안 발언이 나 상대후보비판을위해전면에 나 서지 않 을방 침 이다.이전대표와가까 운 한의 원은“윤석열· 김종 인·이 준 석‘ 삼 각 편 대’ 의부 실 함이 드 러 났 는데민주당도 같 이장단을 맞출 이 유 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선대위에서민주당의가치를상 징 하는 구심 점역 할을 담 당할 것으로 보인다. 외연확장을 명분으로이후보 가 너무 과한‘ 우클릭 ’‘차 별 화’를시도할 경 우쓴 소리를마다하지 않 겠다는것이 다.이전대표도이날 “ 앞 으로제가 활 동하는 과정에서 때 로는 후보 나 당과 결이다른 얘 기를할수있을것”이라며 “이후보가그부분을수용하겠다고했 다”고말했다. 이성택^강진구기자 하나 된李선대위$ 마지막 퍼즐 이낙연합류 ‘천군만마’ “ 휠체 어를 밀 어 주시 네 요. 죄송 하고 감사합 니 다.” ( 송영길 더불어민 주당대표 ^ 사진 ) “ 쾌 차하 십 시오. 사 랑 합 니 다.” ( 이재명민주당대선후보 ) 최근 발 목 수 술 후 당 무 에복 귀 한 송영길 대표가 1 9 일사회 관계망 서비 스 ( SNS ) 에 올 린 글 에이재명후보가 댓글 을 달아 호 응 했다. SNS 에는이 후보가 송 대표가 탄휠체 어를 뒤 에서 밀 어주고있는사진이 첨 부 돼 있었다. 선거전 략 ·선대위 운영 을두고힘 겨루 기를할 법 도한데, 당에서도 “이 렇 게 까지호 흡 이 잘 맞을수있 나 ”라는말 이 나올 만큼두사람의‘ 케미스트 리’ 가화제다.최근국민의힘에서연일윤 석열대선후보와이 준 석대표가갈등 하는상 황 과대비되는모 습 이다. 송 대표는이른 바 ‘재명 학 ( 學 ) ’홍보 대사다. 그는지 난달 이후보의책‘인 간이재명’을 추천하면서“사 랑 하면 알 게되고 알 게되면 보이 나니 , 그 때 보이는 것은이전과 다를 것”이라고 밝혔 다. 이후보가지 난달 ‘이재명의민주당’ 을외치며선대위재 편 에 나설 당시정 무 직당직을 맡은 의원 들 이‘일괄 사 퇴 ’를선언하며보 조 를맞 춘배 경에도 의원 들 에대한 송 대표의 설득 이있었 다. 청 와대를전면적으로비판하기어 려운 이후보를 대신하는이도 송 대 표다. 통상 대선 과정에서대선후보 에비해당대표의발언권은줄어 들 지 만, 오히 려 이후보는 송 대표를각 별 히 챙 기고있다. 주요사안에는 송 대 표와 반드 시상의하고있다는전언이 다.이후보가지 난달 “공공 개 발에서 환 수한이익을전국민에게가상화폐 로지 급 하자”고 밝힌 것도 송 대표의 제안에서출발했다. 두사람의정치행보와이해 관계 가 맞는것이 찰떡 호 흡 의요인으로 꼽힌 다.이후보와 송 대표모두당내비주 류의 길 을걸어왔고‘민주당의 체질변 화’라는 목 표도 같 다. 국민의힘과 달 리민주당은당 헌 ·당 규 상으로대선후 보에게‘당 무우 선권’을주지 않 는다. 이후보 입 장에서도 송 대표의 조 력은 필 수적이다. 송 대표가국민의힘이 준 석대표 처럼특 정 계 층 ( 2030세대남성 ) 의지지를확보하고있지 않 다는 점 에 서이후보와 불 필 요한 마 찰 을 빚 을 이 유 가없다는해석도있다. 송 대표의정치적 미래 와연 관짓 기 도한다.인천시장출신5선의원인 송 대표의다음 목 표가 202 7 년대선이라 는 관 측이 나 오는 만큼이번선거를 반드 시승리로이 끌 어 야 한다는 논 리 다. 신은별기자 李밀어주면宋끌어주고$與는브로맨스리더십 윤석열^이준석갈등과대비 당내비주류로정치행보비슷 ‘민주당체질변화’목표도같아 “당분간불필요한마찰없을것” 이재명(오른쪽) 더불어민주당대선후보가 23일서울중구달개비식당에서이낙연전대표와 오찬회동 을한뒤두손을꼭잡고인사하고있다. 오대근기자 이낙연,비전위공동위원장맡기로 선대위출범이후 51일만에회동 당원게시판오픈등앙금털기도 이전대표“쓴소리마다않겠다” 호남등내부결집^중도확장전망 “신년여론조사서골든크로스기대” Ԃ 1 졂 ‘ 핂핺졓쁢 30 샎 ’ 펞컪몒콛 최근민주당에서“‘3050 민주당, 60세 이상국민의힘’ 같 은보 궐 선거이전여론 지 형 이복원되고있다”는낙 관 적분석이 나 오는 배 경이다. 국민의힘 엔 적신호가 켜 졌다.이 준 석 대표가주장해온 ‘세대 포 위론’ ( 60 7 0세 대와 2030세대연합을 통해대선승리 를이 끌 어 야 한다는 구상 ) 이 무너 지고 있다. 2030세대 팬덤 을거 느 린이대표 가 윤 후보와 멀 어지는 상 황 이되면서 2030의이탈이가속화할 수있다는 관 측까지 나 온다. 민주당도안심하 긴 이 르 다. 20, 21일 머니투 데이·한국 갤럽조 사에서 30대의 5 9 .3 % 가 ‘ 현 재지지하는대선후보를 바 꿀 수도있다’고답했다.40대, 50대에선 같 은 응 답이각각 26. 7% ,18.5 % 에그 친 것과대 조 적이다. 1 7~ 1 9 일 KBS ·한국리서치 조 사에서 도 30대50.1 % 가‘정권 교체 가 필 요하다’ 고했고, 63.2 % 가이후보에대해‘호감 이가지 않 는다’고했다. 반 문재인성향 이여전히 강 하고,이후보지지 강 도 또 한 높 지 않 은셈이다. 한여론 조 사전문가는 “최근이후보 의지지율이오 르 는 건야 권자중지 란 에 따른 반 사이익성격이 강 하다”며“‘이재 명 우 위’ 구도로추세가전 환 됐다고할 순 없다”고했다. “野자중지란에이재명반사이익성격”$민주당안심일러 문재인대통령이 23일서해최북단 백령도를방문해천안함 46용사 위령탑에헌화하고 있다. 문대통령은이날 추운날씨에수고하는최전방 초소의장병들의노고를치하하고 겨울용품세트를선물하며격려했다. 청와대제공 俑 대통령,백령도천안함 46용사위령탑헌화 D4 대선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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