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미주판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Life 건강/여행/생활/음식 2021년 12 월 24일(금) E 눈 속에 렌즈를 넣어 시력을 교 정하는‘안내(眼內)렌즈삽입술(Im- plantable Collamer LensㆍICL)’을 시행 하면 10년이 지나도 교정 시력을 유 지하고안전할까. 시력 교정 수술은 전통적인 라 식ㆍ라섹에 이어 최근 펨토초 레이 저를 활용하는‘스마일 라식’이 많 이시행되고있다. 그러나각막이지 나치게 얇거나, 각막 질환이 있거나, 고도 근시ㆍ고도 난시ㆍ아벨리노각막 이상증 등으로 스마일 라식 등 레이 저 시력 교정이 불가능한 환자는 눈 속에 렌즈를 넣는 안내렌즈삽입술로 시력을교정한다. 그런데 눈 안에 영구적으로 렌 즈를 넣는 방식이어서 오랫동안 시 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지, 백내 장ㆍ폐쇄각 녹내장ㆍ색소분산증후 군ㆍ각막내피세포 저하 등 합병증이 생기지 않는지 수술을 앞둔 환자에 게막연한두려움을줄수있다. 이런가운데안내렌즈삽입술을받 은환자들을장기추적해시력ㆍ안전 성을확인한연구결과가나왔다. 김부기 강남 온누리스마일안과 원 장과 정영택 전주 온누리안과병원장 은 안내렌즈삽입술 후 10년 이상 추 적관찰을한임상결과와합병증여 부를 조사해‘대한안과학회지’에 발 표했다. 연구팀은 2006년 1월~2011년 2월 안내렌즈삽입술을 받고 10년 이상 경과 관찰이 가능했던 68명(129안) 을 대상으로 추적 조사했다. 안내렌 즈삽입술 10년추적대상환자는남 성 24명(47안), 여성 44명(82안)이며 수술당시평균연령은27.7세다. 환자들은 수술 후 1일, 1주일, 1개 월, 3개월, 6개월, 이후 1년마다 내 원해 시력ㆍ안압ㆍ각막 내피세포 검 사ㆍ백내장등을검사했다. 그결과, 수술전평균나안시력이 0.02에서 수술 10년 후 0.93의 양호 하고안정적인시력이관찰됐고평균 최대교정시력이1.18로조사됐다. 또한 환자의 85%에서 평균 구면 렌즈 대응치(근시+난시 값)가 ±1.0 디옵터이하로, 안내렌즈삽입술을받 은 주원인인 고도 근시와 고도 난시 가 0에 가깝게 줄고 안정적으로 유 지됐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유방주위근육·림프절최대한보존 유방암을 완전히 제거하려면 수술이 기본이 다. 수술은전(全)절제술과부분절제술로나뉜다. 유방과 유방 근처 근육을 모두 제거하는 전 절제술은주로암이광범위하게진행됐거나종 양이클때, 암이흩어져있을때시행한다. 부분절제술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현재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은 유방을 완전히 절제 하되주위근육ㆍ림프절등을최대한보존하는 ‘변형 근치 유방 절제술’이다. 이 밖에 암 부위 만 부분적으로 절제하고 유방을 보존하는‘유 방보존술’이있다. 부분절제술은 전절제술보다 절제 범위가 작 아유방형태변화가적고흉터도작은것이장 점이다. 최근에는최소절개가가능하고합병증 위험을줄이는로봇수술이선호되고있다. ◇’항암’으로 보이지 않는 암세포 제거, 재발 막기위해‘방사선치료’ 유방암을완치하려면수술외에추가적으로 치료해야 할 때가 많다. 이 중 항암 치료는 수 술전후에시행한다. 수술전항암치료는주로 암이 많이 진행돼 곧바로 수술하기 어려울 때 적용한다. 항암 치료를 먼저 시작해 암 크기를 줄인뒤수술을시행한다. 수술 후 항암 치료는 암 재발을 막기 위해 3~6개월간 보조 요법으로 시행할 수 있다. 수 술로 눈에 보이는 암세포를 제거해도 보이지 않은 암세포가 다른 장기에 퍼져 암이 재발할 수있기때문이다. 유방을 부분 절제하면 남아 있는 유방에 암 이 재발하지 않도록 대부분 방사선 치료를 시 행한다. 또한 완전 절제해도 재발 위험이 크면 방사선치료를시행한다. 노우철 건국대병원 유방암센터장은“특히 뼈ㆍ머리등에암이전이되면항암제가머리속 으로 들어가지 않으므로 우선적으로 방사선 치료를할때가많다”고했다. ◇에스트로겐조절하는‘호르몬치료’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수용체가있는유방 암의재발을막거나, 재발암치료를위해호르 몬 치료를 한다. 에스트로겐으로 인해 발생한 유방암치료를위해타목시펜(Tamoxifen)이처 방된다. 에스트로겐 생성 자체를 억제하는 방 법도있다. 폐경전여성대부분은난소에서여 성호르몬이 분비되므로 난소를 미리 절제하거 나 난소 기능 억제제를 투여해 에스트로겐을 만들지못하게한다. 반면폐경후여성은대표적으로아로마타제 (aromatase)라는 효소를 이용해 지방에서 에스 트로겐을만든다. 따라서페마라(Femara)ㆍ아리 미덱스(Arimidex) 등을사용해이효소를억제 하는치료를시행한다. ◇항암치료부작용보완하는‘표적치료’ 항암 치료를 하면 암세포만 공격하지 않고 정상 세포도 공격해 면역 상태가 떨어지는 부 작용이생긴다. 그런데 표적 치료는 특정 부분만 공격해 암 을치료한다. 대표적인표적치료법은HER2 유 방암에서HER2 파괴를목표로하는것이다. 노우철 센터장은“이전에는 굉장히 공격적 이고치료가어려웠던HER2양성유방암은현 재 HER2 표적 치료가 발전하면서 치료가 잘 되기도 한다”며“최근에는 호르몬 수용체 양 성인 유방암에서 호르몬 치료제와 함께 쓰는 세포 줄기 억제제인 입랜스(Ibrance)ㆍ키스칼리 (Kisqali)ㆍ버지니오(Verzenio) 등이나와치료성 적이좋아지고있다”라고덧붙였다. ◇유방복구위해등·배근육과보형물삽입 유방을절제한뒤기능적이고미용적인측면 을 고려해‘암 성형 수술(onco-plastic)’을 병행 한다. 유방암을 제거함과 동시에 유방 재건술 을시행해환자만족도를높인다. 노우철 센터장은“유방 절제술을 받은 여성 환자는 자존감 하락과 심리적 고통 등을 느끼 기에유방재건술을단순‘미용성형’이라기보 다 유방암 환자의 마음을 치료는 관점에서 이 해하는것이필요하다”라고했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여성암발병1위‘유방암’,조기발견하면98.4%생존 Tuesday, December 21, 2021 A21 눈에렌즈넣는시력교정술, 장기적으로도안전할까? 안내렌즈삽입술, 10년이상장기추적결과나와 시력교정술을받으려는한여성이수술을하기에앞서눈검진을받고있다. <한국일보자료사진> 국내여성암 1위인유방암은조기발견하면 5년생존율이 98.4%에이를정도로거의완치된다. <이미지투데이> 유방암은 국내 여성 발생 1위 암이다. 중앙암등록본부의 국가암등록통계(2018년 기준)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는 2만3,547명으로 전체 여성 암 환자 11만5,080명의 20.5%를 차지했다. 유방암 치료법도 꾸준히 발전하면서 5년 생존율이 93.3%로 치 료율이 크게 높아졌다. 유방암의 주원인은 여성호르몬에 오래 노출되는 것이다. 이 른 초경과 늦은 폐경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주로 40~50대 중년 여성에게 발생하 지만최근 20~30대젊은환자도늘고있는추세다. 정준 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교수는“유방암에 걸려도 별다른 증세는 나타나 지 않아 조기검진이 가장 중요하다”며“유방암을 1기 이하에서 발견하면 5년 생존 율은 98.4%로사실상거의모든환자가완치된다고할수있다”고했다. 140930_10220273_16_Sh i nAudi o l ogy 에서‘ 조동혁내과’ 로검색, “정확한의료,올바른의료” 강의를시청하세요! 당뇨 클리닉 당뇨 당뇨합병증 조동혁내과/신장내과전문의 는유태인들의32명전문의그룹에서2년만에8년차시니어파트너로이례없는파격적인 대우를받으며유태인들에게도인정받은내과/신장내과전문의입니다! 미세수술연구소설립(당시23세) 동아대학교미세수술워크샵강사(당시24세) 서울의대신장내과신장실험이식특강강사(당시24세) 실험간이식책저술(당시24세) 아리조나주립대신장내과유전자치료연구 UniversityofCalifornia,SanDiego졸업 동아대학교의과대학,전체장학생 아리조나주립대내과레지던트/신장내과전임의 미국내과보드전문의,신장내과보드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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