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2월 27일 (월요일) A6 특집 3자녀를둔싱글맘인에드워즈는 새사업마케팅과플로리다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한 교회 마당을 사 용하기 위한 500달러 도네이션을 위해 그동안 은퇴를 위해 저축한 5,000달러를투자했다.그녀는“이 것은 나의 유일한 저축이었다”고 말했다.“너무나도지출이많아회 사은퇴플랜에최소액만넣을수있 었다”고 설명했다. 59.5세가 되기 이전 인출에 따른 10% 페널티를 내야했다. 그녀의 재정 자문을 해주고 있 는 토리아노 파커는 위안을 제공 해주었다.“401(K)를 사용하는 것 에대해부정적으로말하지않고‘ 그렇게 하라’고 해주었다”고 에드 워즈는 밝혔다. 은퇴 저축을 다시 하기에 충분한 그녀의 젊은 나이 는파커가에드워즈결정에동의한 한 가지 이유였다. 또한 Saturday MorningShoppe의잠재적수익성 에대한에드워즈의사전조사역시 한몫했다.“르네의비즈니스플랜 은단단했다”고파커는말했다. 파커는다른고객들이창업을위 해계좌의돈을걸겠다고하면동의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 는“401(K)나다른은퇴계좌의돈 을싹털어투자하겠다는결정은정 말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그러면서“대부분의 사람들 에게 이것은 너무 큰 리스크”라고 덧붙였다. 전국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인구 조사국이 집계한 2020년 하반기 부터2021년5월까지접수된창업 신청 건수는 이 기록을 집계를 시 작한지난 2004년이후가장높은 수치를기록했다.이런비즈니스대 부분들은 은행 대출과 벤처 케피 탈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는 보이 지않는다. 창업지원과교육을해 주는비영리기관인카우프만재단 의 2019년 데이터에 따르면 거의 65%의사업가들이개인이나가족 의저축으로창업비용을감당하고 있다. 팬데믹기간중급속히치솟은흑 인 여성 사업가들 가운데 한 명인 에드워즈는 대출 받기가 어렵다는 것에놀랐으며여기에시간을허비 하고 싶지 않았다.(그녀의 우려는 근거가 없지 않았다. 카우프만 재 단에따르면흑인사업가들의대출 신청승인확률은백인들보다 3분 의1이낮다.) 기회가 문을 두드리고 있었다.“ 나는스킨크림에서부터스파이스 럽에이르기까지물건을만들면서 도팔곳이어려움을겪는모든종 류의 커뮤니티 사람들을 알고 있 었다”고에드워즈는말했다. 또코 로나 봉쇄 이후 타인들과의 접촉 을, 특히야외환경에서그럴수있 기를 바라는 사람들도 알고 있었 다. Saturday Morning Shoppe의첫 장이 선 것은 4월이었다. 이후 90 일이되기도전에파커가만들어준 타임라인에따라에드워즈는사업 을 위해 쓴 돈을 메웠다. 개인은퇴 계좌를열어 401(K)로부터인출했 던 돈과 페널티를 채워 넣었다. 그 녀가 직장을 그만 둔 10월이 되자 마켓벤더수는64개에서150개로 급증했으며장소가비좁아지자이 를 교회 마당에서 탬파베이 레이 스의 홈구장인 트로피카나 필드 로 옮겼다. 에드워즈는 12월 애틀 랜타에 제2의 Saturday Morning Shoppe을개장한다. 하지만 이것은 많은 전문가들이 결코 권하지 않는 방식이다.“이들 이 가장 먼저 해주는 조언은 은퇴 계좌에손대지말라는것”이라고‘ Global Institute for Experienced Entrepreneurship’의 창립자이자 경영자인엘리자베스이젤은말했 다. 그러면서“서글픈통계들가운 데 하나는 은퇴 저축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그리많지않다는것”이 라고덧붙였다. 한통계에따르면35세에서54세 사이 사람들 가운데 36%는 아무 런은퇴저축도갖고있지않다. 또 에드워즈는 저축액이 채 1만 달러 가되지않는43%에속해있었다.“ 이들은아주취약하며특히여성들 은 개탄할만한 처지에 놓여 있다” 고말했다. 은퇴자금에손대는대신창업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고려해보 라고 이 기관은 조언한다.“Kick- starter에 아이디어를 올린 후 1달 러조차투자하겠다는사람들이없 다면 많은 시간을 쏟아 붓기 전에 이미 당신 구상이 작동하지 않을 것이란걸깨달을수있다”고이젤 은말했다. 은퇴저축을털어창업하려는고 객들을 여러 명 경험해 본 캘리포 니아의재정전문가노아댐스키는 자신은무조건이를만류한다는방 침은갖고있지않다고말했다.“나 는 무엇을 하라고 말하지 않는다” 며 대신 고객들이 보이지 않는 곳 을볼수있도록돕는다고밝혔다.“ 프로젝션을통해고객들이리스크 프로파일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준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창업을 위해당신의은퇴계좌에손대기전 에고려해보야할사항들이다. ▲미리미리계획을세워라:“만약 당신에게아직모기지가남아있다 면비상자금에더해6개월치의모 기지는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고 토리아노는파커는강조했다. ▲작게시작하라:“시운전을하듯 조심하면서처음에는조금만깨물 어야 한다”고 트리아노는 말했다. 에드워즈가교화마당에서시작해 트로피카나 필드로 옮겨 간 것이 좋은예가될수있다. ▲틈새를 찾았다는 확신이 있어 야한다:“당신의아이디어는혁신 적이거나제과점이없는동네의제 과점처럼필요가있는것이어야한 다”고토리아노는말했다. ▲최선과 최악의 상황을 고려하 라:“최악의감정은불확실성에관 한 것이다. 그러니 최악의 상황은 어떨 것인지 잘 생각해봐야 한다” 고댐스키는조언했다. 그러면서“ 그결과는마음의평화여야한다” 고말했다. ▲또 다시 피고용인 될 것인지를 결정하라:댐스키는새로운사업이 생각처럼굴러가지않을경우수년 간 다시 직장으로 돌아가는 것을 포함한백업플랜을세워둘것을조 언한다. ▲잘계산하라: 기억하라. 59.5세 가 되기 전 401(K)에 손을 댄다면 계좌를그냥놔뒀었을경우얻을잠 재적인투자수익의손실에더해그 돈에대한세금과페널티를부담해 야한다. <ByTammyLaGorce> 결정하기 전 리스크 잘 따져야 팬데믹 기간 중 창업 신고 급증 만약 대비한 백업 플랜도 세워야 르네 에드워즈는 워런 버핏이라는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부터 자신의 사업 을 하고 싶었다.“나는 아주 오래 그를 팔로우 해왔다”고 그녀는 버크셔 해 서웨이 회장이자 존경받는 투자자에 대해 말했다. 그러면서“‘당신 자신을 위해일하지않는한편안하게살수는없을것’이라는그의말이아주강력 하게 다가왔다”고 덧붙였다. 지난 10월 금년 45세인 에드워즈는 여기에 뛰 어들었다. 제약 테스팅 기업인 로스캠프 연구소에서 임상 연구원으로 18년 을 일한 후 그녀는‘Saturday Morning Shoppe’이라는, 여성과 유색인종 상 인들을위한야외마켓을시작하기위해일을그만뒀다. 버핏의예언은차치 하고서라도 모든 사람들이 그의 도박을 격려한 것은 아니었다. 특히 그녀가 401(K)를깨서 사업을시작하려 했기 때문이다. 401(k) 은퇴자금 몽땅 털어 넣는 창업 신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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