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2월 27일 (월요일) Ԃ 1 졂 ‘ 밎멂샎묻짊칺뫊 ’ 펞컪몒콛 사과의지를표명한건김씨였다.선대 위핵심관계자는“김씨가25일저녁대국 민사과기자회견을해야겠다고연락이 왔다”고전했다.약1,100자의사과문도 김씨가직접작성했다.유산등사생활이 담긴부분이많아선대위차원의고민도 있었지만,김씨는“솔직하게있는그대로 제마음을표현하고국민께사과하고싶 다”는입장을밝혔다고한다. 그간김씨의등판에부정적이었던윤 후보도 전날 마음을 돌리고아내에대 한응원을보냈다는후문이다. 윤후보 는김씨의회견에대한취재진의질문에 “제아내가국민께죄송하다고말씀드 렸고저도똑같은마음”이라고했다. 김씨의등판은 그만큼 윤 후보가 ‘김 건희리스크’등으로어려움에처했음을 간접적으로보여준다.김씨가언론과여 권의의혹제기와관련해일부허위이력 기재를시인하면서‘공정대통령’을비전 으로 띄운 윤 후보의입지가 송두리째 흔들리고있기때문이다.선대위관계자 는 “윤후보에게악재가겹치는상황의 고리를끊어야했다”며“김종인총괄선 대위원장이윤 후보 부부를설득했다” 고말했다. 김씨는허위이력의혹에대해‘불찰’이 란 말만했을 뿐구체적인소명을하지 않았다는점은한계로지적된다.여권을 중심으로사과의진정성에대한의구심 이제기되는이유다. 선대위측은 “김씨의혹은 부정확한 기재에가깝다”며‘전체가 허위는아니 다’는입장을고수했다. 김씨도회견후 취재진과의문답 시간을 갖지않은 채 경호인력에둘러싸여곧장회견장을떴 다. 그가 기자회견장에모습을 비친건 10분남짓이었다. 김씨는 이날 “남은 선거기간 조용 히반성하고성찰하는 시간을갖겠다” 고밝힌만큼당분간대외활동에등장 하는 것을 자제할 것으로 보인다. 다 만김씨가 ‘대국민사과’로공식석상에 등장한 만큼,여론 추이에따라서는 윤 후보와 함께선거운동에나설 가능성 은있다. 윤석열국민의힘대선후보의배우자 김건희씨가 ‘허위이력기재’ 논란에결 국고개를숙였다.김씨는7분여동안진 행된대국민기자회견과 14쪽짜리설명 자료를통해제기된의혹대부분에대해 “부정확한기재였다”며잘못을인정했 다. 하지만일부 의혹에대해선정확한 사실관계를밝히지않았다. 김씨는 26일서울여의도국민의힘당 사에서기자회견을 열어“일과 학업을 함께하는 과정에서제잘못이있었다. 잘 보이려경력을 부풀리고 잘못 적은 것도있었다”고사과했다. 별도로배포된설명자료를통해선정 치권과언론에서제기한각종의혹을 9 가지로 분류한 뒤‘부정확한 표기였다’ ‘오인할수있는표기를한것은잘못된 것으로 송구하다’고 답했다. 설명자료 는 국민의힘에서김씨에게사실관계를 확인한뒤제작했다. 김씨와 국민의힘이잘못된표기라고 인정한학력은모두 3가지다.김씨는① 초·중·고 근무이력②국민대 테 크 노디 자인대학원 박 사과정 ( 정부지원 BK 21 사업 프 로 젝트 ) ③ 서울대경 영 전문대학 원 EMBA 학위등에대해부정확한표 기가있었다고인정했다. 수상경력과 전시회이력에대해서도 해명했다. 2006 년 대한민국 애 니 메 이 션 수상을 제외한 다 른 수상 경력의경우 오기를인정했다. 회사 수상 경력을 그 대로 옮겨쓰 며, 마치개인수상인것처 럼 표기했다는 것이다. 국민의힘은 “에 이치 컬쳐테 크 놀 러지부사장 재직과정 에서회사 홍 보포 트폴 리오에있던내용 을그대로기재한것”이라며“‘산학 겸임 교 원’지원이라는생각에회사수상경력 을 그대로 썼 는 데 , 단 체수상을 명기하 지못해송구하다”고해명했다. 김씨는 삼 성 미술 관에서진행 됐 다는 기 획 전 참 여 사실에 대해서도 적 극 해 명했다. 기 획 단 계에서정해진 전시명 ( portrait ) 과장소를이력서에잘못기재 했을뿐,작가로 참 여한사실은 틀림없 다 는것이다.김씨가이날여러차 례 고개를 숙였지만,여전히해소되지않는의혹도 있다.김씨가시간 강 사가아 닌겸임교 원 으로지원서를내기시작한한국 폴 리 텍 대와수원여대와관련한해명이다.김씨 는 겸임교 원지원조건인‘산업체경력자’ 조건을 맞 추기위해한국게 임 산업 협 회 와에이치 컬쳐테 크 놀 러지기 획 이사재직 증 명서를제 출 했다. 하지만 김씨는 이날도 실제 근무 기 간과 직 책 을 명확하게밝히지않았다. 김씨가 폴 리 텍 대와 수원여대에제 출 한 재직 증 명서의입사일자는 1 년 이상 차 이가 난 다. 또 수원여대에제 출 한 재직 증 명서에 따 르 면, 김씨는 이들 기관이 설 립 되기 전부 터 근무했다는 모 순 이 발 생한다. 국민의힘은이에대해재직기간이부 정확하게부풀려기재 됐 다고사과하면 서도,재직 증 명서를위조한것은아니라 고해명했다. 또 게 임 산업 협 회비상근기 획 이사 근무이력의경우, ‘무보수비상 근직’으로상시적활동이 없 었음에도그 럴듯 한경력으로기재한것은잘못이라 고인정했다. 조소진기자 윤석열국민의힘대선후보의배우자 김건희씨가 26일자 신 을둘러 싼 의혹에 직접대국민사과를하자, 더 불어민 주 당 선거대 책 위원회는일 단절 제된공식입 장을 내 놨 다.여론의반응을 봐 가며비 판수위를조 절 하겠다는의도다. 남 영 희선대위대 변 인은이날공보 단 명의입장문을 내고 “그동안제기된김 건희씨문제에대한국민의의혹이해소 되지않았다”며“오 늘 의사과가윤석열 후보 부부의진심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100자도안되는, 두문장으로 이 뤄 진 짤막 한논 평 이었다.선대위관계 자는 “김씨사과가 유권자들에게어 떻 게 받 아들여질지 좀 더 반응을 살펴본 뒤대응 방향 을정할것”이라고전했다. 민 주 당내부 평 가는 엇갈린 다.한수도 권재선의원은한국일보와의통 화 에서 “ 감 성적 얘 기만 늘 어 놓 은 걸 보면,윤후 보가 왜 위기인지 깨닫 지못하는것같다” 면서“구체적으로 뭘 잘못했는지수수하 게사과했으면 훨씬임팩트 가있었을 텐 데 , 우리입장에선다행”이라고말했다. 반면선대위측인사는“진실공 방 을계 속 이어가기보다 감 정에호소한전 략 이 오히려 먹힐 수도있다”며“ 앞 으로추가 허위이력의혹이나오 더 라도 파급 력이이 전만못하지않겠 느냐 ”고내다 봤 다. 몇몇 민 주 당의원들은사회관계 망 서비 스 ( SNS ) 에 글 을 올 려날선비판을 쏟 아냈 다.안민석의원은“ 신파코미디 같은황당 기자회견이었다.국민들은사과를 빙 자한 윤석열·김건희부부의러 브 스 토 리,하소연, 가정사를들어야했다”고 맹 비 난 했다. 학력·수상경력 “잘못 적었다” 인정$ 기획이사 근무기간엔 침묵 김건희이력해명과남은의혹 서울대EMBA·국민대박사과정 초중고근무이력“부정확한표기” 전시이력은“참여확실”적극해명 게임산업協·에이치컬쳐테크놀러지 직책·기간차이명확한해명없어 野“부풀려졌지만위조는아니다” “감성늘어놓아”“먹힐수있는전략” 與, 여론반응지켜보며셈법분주 안민석“신파코미디”장혜영“냉무” 이준석“아쉬워도긍정적평가를” 이재명측“국민의혹해소안돼$尹부부,진심어린사과이길” 정의당선대위수석대 변 인인장 혜영 의 원은“윤후보와의러 브 스 토 리만 늘 어 놓 다 갑 자기무조건용서를구하는김건희 씨의기자회견은‘ 냉 무’ ( 내용 없 음을 뜻 하 는인 터넷 용어 ) 두 글 자로 요 약할수있 을것같다”고비판했다. 이준석대표를 빼 고국민의힘의원들 은 대체로 침묵 했다. 이대표는 페 이스 북 을통해“후보자배우자의오 늘 용기 는 각자가 보기에다소아 쉬 운점이있 더 라도 긍 정적으로 평 가했으면 좋 겠 다”고 밝혔다.이어“ ( 김씨가 ) 위 축 되지 않고 본 인의원 래 성 격 대로솔직하고담 담하게선거 승 리를위해 필요 한 역 할을 했으면한다”고 덧붙 였다. 이성택기자 윤석열국민의힘대선후보의부인김건희씨가 26일서울여의도당사에서허위경력의혹에대한입 장문을발표하기앞서허리를숙여인사하고있다. 이한호기자 김건희씨대학교원제출이력과해명 한림성심대시간강사 수상이력 미술세계대상전입상우수상(1995) ●확인되는수상이력부터공개(1995년대한민국미술대전양화부문입선) 서일대시간강사 학력 국민대테크노디자인대학원박사과정(정부지원BK21사업프로젝트) ●부정확한기재인정(대학원이BK21사업일환으로설립된것) 경력 서울대도초근무 ● 부정확한기재인정(근무한것은사실이나자료없음) 서울광남중근무 ● 부정확한기재인정(서울광남중교생실습) 한림대출강 ● 언급없었음(한림성심대출강) 수상이력 ‘portrait’전삼성미술관기획(2003) ● 부정확한기재인정(삼성플라자갤러리Humanscape.com 㾜 단체전참여) 한국폴리텍대시간강사 학력 서울대학교경영대학글로벌비즈니스과정재학 ● 오인할수있는표기잘못인정(서울대학교경영전문대학원경영학과(EMBA) 경영전문석사) 경력 에이치컬쳐테크놀러지기획이사,(사)한국게임산업협회기획이사 ● 부정확한재직기간기재인정(사실관계밝히지않음) 수원여대겸임교원 학력 NewYork University entertainment andmediabusiness(2006.10~11) ● 서울대GLA프로그램6개월과정수료프로그램내해외연수가포함돼있어기재 경력 영락여고미술교사정교사 ● 부정확한기재인정(영락여상미술강사) ݫ 에이치컬쳐테크놀러지기획이사,(사)한국게임산업협회기획팀기획이사 ● 부정확한재직기간기재인정(사실관계밝히지않음) 수상이력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대상(2004) ● 부정확한기재인정(회사포트폴리오에있던 내용그대로기재,단체수상을명기하지못함) 대한민국애니메이션대상특별상(2004) ● 부정확한기재인정(2006년대한민국 애니메이션대상특별상에는 ‘기획’ 참여.나머지는회사포트폴리오를그대로기재. 단체수상을명기하지못함) 안양대겸임교원 학력 2006 NYU Stern school entertainment&mediaprogram ● 서울대GLA프로그램6개월과정수료프로그램내해외연수가포함돼있어기재 경력 영락고미술교사 (2급정교사) ● 부정확한기재인정(영락여상미술강사) 상명대단국대출강(2009) ● 언급없었음(각각1학기씩강의) 한국폴리텍1대학미디어콘텐츠과부교수(겸임) ● 언급없었음(20051학기~2006년 1학기:시간강사,2006년2학기산학겸임교원-조교수대우) 수상이력 서울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발우수상(2004) ● 부정확한기재인정(회사 포트폴리오에있던내용그대로기재,단체수상을명기하지못함) 대한민국애니메이션대상(2004) ● 부정확한기재인정(2006년대한민국 애니메이션대상특별상에는 ‘기획’ 참여.나머지는회사포트폴리오를그대로기재. 단체수상을명기하지못함) 국민대겸임교원 학력 서울대학교경영학과(전공)석사 ● 오인할수있는표기잘못인정(서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경영학과(EMBA)경영전문석사) 경력 한국폴리텍1대학강서캠퍼스부교수(겸임) ● 언급없었음(20051학기~2006년1학기: 시간강사,2006년2학기산학겸임교원-조교수대우) 2001년1학기,2002년1학기,2003년,2004년1학기 2004년~2006년1학기 2005년~2007년1학기 2007년~2008년 2013년2학기~2015년1학기 2014~2016년 尹악재겹치자구원등판$“김종인이부부설득” D3 김건희 대국민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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