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2월 28일 (화요일) A3 종합 주간청구건수2,433건 노동부“경제회복증거” 조지아실업수당청구팬데믹이전수준 팬데믹으로인한경제적피해및노동 시장의어려움을즉각적으로보여주는 실업수당청구건수가팬데믹이전수준 으로감소했다. 감소이유중하나는팬데믹동안실업 수당을 받았던 사람들이 이젠 더 이상 자격이 안되기 때문이다. 조지아주는 지난 6월 연방 실업수당프로그램을 중 단했으며, 주 프로그램으로 수당을 지 급받던사람들은그기간이끝났다. 하지만 실업수당 청구 건수의 감소는 일자리 증가와 함께 오는 경제 부활의 청신호이기도하다. 조지아주노동부는지난주간실업수 당청구건수가 2,433건이었으며, 지난 4주 평균은 주당 3,226건이라고 밝혔 다. 이는한주당약40만건을기록했던 2020년 4월과 그해 여름 및 가을과는 큰차이가있다. 올해초반만해도주간 청구건수는 20만건을넘어섰고 9월에 도팬데믹이전의2배정도로많았다. 주노동부마크버틀러장관은실업수 당 청구 건수의 지속적인 하락은 극적 인 경제회복의 증거일 수 있다고 말했 다. 조지아주의지난달실업률은 2.8%로 역대최저치를기록했다. 팬데믹이후조지아주에서는510만여 명이 실업수당을 청구했으며 이 중 약 3분의 1이 합당한 자격요건을 갖추어 수당을 지급받았다. 팬데믹 기간 동안 232억달러의 실업수당이 지급됐으며, 이중 49억달러가 주 실업프로그램을 통해지급됐고나머지는연방프로그램 으로지급됐다. 한동안사람들은주실업수당에더해 수 백달러의 연방 실업수당을 받았으 며, 이는 자영업자나 공연 근로자와 같 은 주 실업수당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 에게 도움이 됐다. 지난 6월 브라이언 캠프 주지사가 연방 프로그램 참여를 중단했을 당시 거의 35만명의 사람들 이실업수당을받고있었고, 그중절반 이상이연방지급금을받았다. 현재 조지아주의 실업수당 자격 기 준은 팬데믹 이전과 같으며 자영업 자, 계약직, 공연근로자 등은 포함되 지않는다. 실업수당은최대 26주동안 55~365달러를받을수있다. 버틀러 장관은 현재 실업수당 신청자 의 거의 90%가 일시해고(Layoff, 구조 조정 등으로 인한 명예퇴직)가 아니라 고 밝혔다. 주 실업수당 자격은 일시해 고인 경우에만 해당되며, 스스로 회사 를그만두거나해고된사람은자격요건 이되지않는다. 사기등의허위신청자도일부있다.버 틀러장관은팬데믹과연방실업수당으 로사기청구건이증가했다고말했다. 하지만 종합적으로 실업수당 청구 건 수는경제가좋아지면하락하는추세를 보인다. 박선욱기자 감염후장기곳곳에숨어 코로나바이러스 몇 달씩 체내 잔류 코로나19바이러스(SARS-CoV-2)가 인체감염후길면수개월에서반년넘게 체내에잔류할수있다는연구결과가나 왔다. 이는치료후에도몇달간증상이 계속되는이른바‘코로나감염후유증’ (Long Covid) 환자가 발생하는 이유로 보여주목된다. 26일블룸버그통신등에따르면미국 립보건원(NIH)은작년미국에서코로나 19에 감염돼 숨진 환자 44명을 부검하 는과정에서채취한장기조직을분석하 는연구를진행했다. 분석결과 SARS- CoV-2는 기도와 폐 등 호흡기에 머물 지않고감염후수일만에전신거의모 든세포로퍼져나갈수있는것으로나타 났다.심지어이렇게퍼진뒤쉽게사라지 지도않아서NIH가확인한한사례에선 코로나19 증상 시작으로부터 230일이 지난뒤에도체내에서SARS-CoV-2의 리보핵산(RNA)이검출되기도했다. 이는 홍역 바이러스의 지속감염 사례 와 마찬가지로 SARS-CoV-2가 유전 정보일부에결손이생긴‘결손바이러 스입자’형태로체내감염이이뤄진결 과일수있다. 연구진은“이러한 결과는 SARS- CoV-2가 기도와 폐에 주로 부담을 주 지만, 감염초기에뇌상당부분을포함 한 전신 세포로 전파될 수 있다는 사실 을보여준다”고말했다. 실제, 코로나19와무관한병증으로숨 진한청소년의시신을부검한결과코로 나19 중증환자가아니어도전신감염이 일어날수있다는사실이확인됐다. SARS-CoV-2가 체내 곳곳에 숨어 오랫동안버틸수있는까닭은호흡기관 보다상대적으로면역반응이약해서일 수있다고연구진은전했다. 운전서비스국, 태그오피스 5일간 휴무 30일-3일휴무, 4일오픈 오는 30일부터 새해 3일까지 운전면 허 발급과 차량등록 업무가 일시 중단 된다. 조지아주 세무국(DOR)은 컴퓨터 시 스템업그레이드로인해조지아주운전 서비스국(DDS)이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일시적으로 문을 닫는다 고발표했다. 이기간직접방문, 키오스크서비스도 전면중단된다. 이에 따라 운전면허증 갱신, 태그 및 등록등이영향을받으며, 연말과연초 에 기한이 만료되는 주민들은 29일까 지갱신을서두르는것이권장된다. 조지아주모든태그오피스와운전서 비스국은 1월 4일부터 정상업무에 돌 입한다. 박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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