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2월 28일 (화요일) A4 국가별주택가격상승률 한국1위·미국13.3%6위 종합 레익타호2피트눈내려, I-80폐쇄 서부는 폭설·폭우 vs 중남부 이상기온 남가주 일대는 폭우로 흠뻑 젖었지만 캘리포니아일부와네바다등서부지역 에는 보기 드문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찾아왔다. 미국 전역의 최소 21개주가 크리스마스이브와성탄절에폭설이내 렸으며서부전역에겨울폭풍이강타하 며폭설과홍수경보가내려졌다. 국립기상청(NWS)은성탄절연휴를앞 두고 워싱턴주부터 캘리포니아주까지 서부에겨울폭풍이휘몰아쳐지역에따 라폭설이내리고홍수가발생할것으로 경고했다. 반면에중남부지역은이상고온현상 으로기록적으로따뜻한성탄절을맞았 다. 미시시피주부터텍사스주까지낮최 고기온이70~80도에이르는따뜻한날 씨가이어졌다. 올해초텍사스등남부 지방에최악의한파가상륙하며수십명 이사망했던것과는완전히달라진겨울 이찾아왔다. 하은선기자 발열·두통·인후통·코막힘 과거미각·후각상실과달라 “오미크론,감기·독감같은증세” 미국에서코로나19에확진된소아환 자가입원하는경우가증가하고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24일보도했다. WP는자체분석을통해전날기준입 원한소아확진자또는확진의심자가전 국적으로 1,987명에 달하며 이는 열흘 전보다31%증가한수치라고설명했다. 미국의사들은소아코로나19 확진자 대다수는아직가벼운증세를보이고있 다고전했다.지난해미국에서코로나19 1차유행했을때는어린이상당수가두 통,복통,후각또는미각상실등증상을 보였다. 반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증상은대체로감기나독감과비슷하다 는분석이나온다. 영국 보건당국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 이에 감염된 아동 대다수가 두통, 인후 통, 코막힘, 발열등을경험했으며이는 약사흘간지속되는것으로나타났다. 메릴랜드주에서 일하는 한 소아과 의 사는 과거 다른 변이에 비해 오미크론 변이에 확진된 아이에서 발열 증상이 더자주목격된다고전했다. 소아 확진자가 중증으로 발전되는 추 세는뚜렷하지않다. 펜실베이니아주에서병원을운영하는 네이선 하그스트롬은“5세 이하 아동 이확진되는사례는많으나현재까지이 들이중증으로발전하는것같진않다” 고 말했다. 일부 소아과 전문의들도 오 미크론변이로인한중증은전반적으로 덜할것으로예상된다고전했다. 그러나WP는소아과전문의들을인용 해앞으로몇주새소아입원사례가증 가할것으로예상했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 감염의 입원율이 비교적낮다는영국, 남아공발연구결 과가발표됐지만미국보건당국은백신 접종 자격이 안 되는 5세 미만 아동에 촉각을세우고있다. 이달초남아프리카공화국정부는이 들연령대가입원하는사례가급격히늘 었다고밝혔다. 영국이23일발표한자료에따르면19 일 기준 10만명당 0∼4세 입원환자는 3.64명으로5∼14세연령대의3배에달 했다. 실제로미국일부지역에서는소아확 진자의입원사례가급증하는추세다. 오하오주의 한 소아 감염내과 전문의 클로디아호옌은작년이맘때쯤과지금 병실상황이다르다고전했다. 그는“지금상황이어렵다”며“오미크 론변이때문에델타변이에이어또한 번의 새로운 급증세를 맞이하고 있다” 고말했다. 펜실베이니아주의하그스트롬의장도 아동입원건수가작년겨울정점대비2 배가늘었다고전했다. 성탄절연휴겨울폭풍으로폭설이내리면서네바다주에서콜팩스까지 I-80번도로가양방향으로 폐쇄되었다. <CHP제공> 한국의 올해 3분기 주택가격이 물가 상승을감안해측정한결과전세계 56 개국 가운데 가장 많이 올랐다는 집계 가나왔다. 영국 부동산 컨설팅업체 나이트프랭 크는56개국주택가격을조사한‘글로 벌주택가격지수’를최근발표했다. 한 국의3분기주택가격은물가상승을반 영한 실질 기준으로 23.9% 올라 조사 대상 가운데 가장 많이 올랐다. 2위 스 웨덴(17.8%)에 이어 뉴질랜드(17.0%), 터키(15.9%), 호주(15.9%)가 뒤따랐다. 미국도13.3%가올라6위를차지했다. 물가 요소를 배제한 명목 기준 상승 률은 35.5%를 기록한 터키가 1위였다. 한국의 주택 가격은 명목 기준으로도 26.4%올라터키에이어2위였다. 전세계 56개국의 3·4분기명목기준 전체 평균 상승률은 9.4%로 2·4분기 (9.2%)의오름세를이어갔다. 조사대상 56개국중말레이시아와모 로코를 제외한 54개국의 주택 가격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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