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2월 28일 (화요일) A5 바이든 ‘크리스마스굴욕’ 직무수행평가 ‘공동꼴찌’ 종합 최장6개월강하게반응 코로나 백신으로 주목 ‘mRNA 기술’ 화이자와 모더나의 mRNA 코로나19 백신이오미크론변이를방어하는데어 느 정도 효능을 보일지에 관심이 쏠려 있다. 백신개발에mRNA기술을쓴건 이들두회사가처음이다. 지금까지 mRNA 백신은 상대적으로 효과가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화이자 와 모더나의 mRNA 백신은 임상 시험 에서 90% 이상의 감염증 차단 효능을 보였다. 이는 식품의약청(FDA)이 코로 나19 백신에 적용하는 긴급 승인 기준 (50%)보다훨씬높은것이다. 이런상황에서mRNA백신이가진특 유의면역반응유도메커니즘이밝혀져 주목된다. mRNA 백신은 항체 효능을 강하게 만드는 헬퍼 T세포를 지속해서 강하게자극하는것으로나타났다. mRNA백신은또면역기억의발달을 촉진하는작용도했다.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의 필립 머드 응급의학조교수팀이수행한이연구결 과는 22일 저널‘셀(Cell)’에 논문으로 실렸다. 이번 연구엔 화이자의 mRNA 백신이사용됐다.mRNA백신을맞으면 강한 면역 반응이 끊이지 않고 장기간 이어지는것으로나타났다. 이과정에서견인차역할을하는건여 포성헬퍼T세포(follicular helper Tcell) 였다. 여포성헬퍼 T세포는접종후 6개 월까지지속해서효능이좋은중화항체 의생성을보조했다. 여포성 헬퍼 T세포의 이런 작용이 오 래갈수록더좋은효능의항체가생성되 고, 좋은면역반응을보일가능성도커 진다고연구팀은강조했다. 특히주목할 부분은, mRNA 백신을 접종해서 돌연 변이가거의없는스파이크단백질의일 부만생성돼도다수의여포성헬퍼 T세 포가활성화된다는것이다. 이런헬퍼T 세포반응은,돌연변이가심한오미크론 변이에적용했을때도별반차이가없었 다. 공화5천명사망자투표주장거짓 선관위4건적발,유가족대리투표 조지아사망자대거투표 (?) …사실아냐 사망한수천명의조지아주민들이투 표를 했다는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진영의주장은사실이아닌것으 로판명됐다. 선거조사관들이2020대선부재자투 표에서발견한사망자투표는불과 4건 에그쳤으며, 이모두가족들에의해행 해진것이었다. 조지아주 선관위는 수 십개의 부정투 표의혹에대한조사를마친후결과를 주검찰총장사무실에통보했다. 대부분 의사망자부정투표주장은사실이아니 었고,대부분살아있었다. 공화당도널드트럼프후보측의5,000 명 사망자 투표 주장과는 달리 사망한 유권자의 이름으로 행사된 투표 수는 극히적었다. 74세의미망인부인은남편이선거두 달전인9월사망하자남편을대신해부 재자 투표를 반송했다. 남편이 생전 공 화당에투표하려했고그의희망대로실 행했다는것이다.미망인의변호사는미 망인이이제그런일을해서는안된다는 것을깨달았다고전했다. 어거스타에 거주했던 한 사망자의 투 표용지가제출됐지만이용지에서명한 자는 그의 어머니였으며, 어머니 또한 선거직전에사망했다. 트라이온에서도 수 개월 전 사망한 남편을 대신해 부인 이서명해부재자투표용지를보낸것이 확인됐다. 코빙톤에서도사망한남편의 성향을 잘 알기 때문에 부인이 대신 서명해 보 낸사례가적발됐다. 브랫래펜스퍼거주무 장관은 다수의 사망자 가 조지아에서 투표했 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 님을 다시 한번 강조했 다. 그는“그런 일은 결 코 발생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진영은 2006년사망한코빙톤 거주제임스블래록이투표했다고주장 하며선거사기의사례로제시했다. 하지 만법적이름이똑같은그의부인인제 임스블래록여사가직접투표한것이었 다. 주 검찰총장실은 사건에 대한 조사를 곧 마무리하고 부정 투표자에 대한 조 치를 내릴 예정이다. 주 선관위는 이들 위반자에대해100달러에서5,000달러 까지벌금을부과할수있는권한이있 다. 박요셉기자 조바이든대통령이내년1월취임1년 을 맞는 가운데 미국인들은 그의 직무 수행을역대대통령중최하위권으로평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관 퓨리서치는 9월 13~19일 1만371명을 대상으로대통령직무수행에대한여론 조사를벌여20일그결과를발표했다. ‘지난 40년간 대통령 직무를 가장 잘 수행한 사람은’질문에 응답자의 35% 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꼽았으며 로널드 레이건(23%), 도널드 트럼프 (17%), 빌 클린턴(12%) 전 대통령이 뒤 를이었다.조지W부시전대통령은4% 의지지를받았다. 바이든대통령은‘아 버지부시’인조지HW부시전대통령 과함께3%로공동꼴찌였다.정치성향 별로나눠볼때민주당지지층에서는오 바마가 59%1위였고클린턴(19%), 레이 건(8%),바이든(5%)순이었다. 공화당 지지층에서는 레이건(42%)과 트럼프(37%)가1∼2위를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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