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2월 28일 (화요일) 연합하여 한 몸 오피니언 A8 애틀랜타칼럼 이용희 (목사)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시고 보 시기에좋았다고하셨습니다.창조 하신천지만물모두가조화를이 루어 보시기에 좋았다고 했는데 한가지만보시기에좋지않았다고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아담이 홀 로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하 나님께서이렇게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사람 이독처하는것이좋지못하나니” (창2:18) 여기서 홀로 있다는 말은 외롭다는의미가담겨있고가정이 없다는 뜻입니다. 가정이 없고 아 내가 없기 때문에 행복이 없다는 것입니다.행복하게살라고창조하 셨는데행복이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행복하게 살도록 가정을 만들어 주십니다. 가정은 곧 돕는 배필이 있는 곳입 니다. 여기에서 돕는 배필은 아내 를 가리킵니다. 돕는다는 말은 히 브리어로“에셀”이라는 말인데 “하나님의도움”이라는뜻입니다. 여기에쓰인도움이란단어는항 상하나님께대하여만썼는데여기 서는 가정에 대하여 썼습니다. 가 정은 하나님의 도움이심이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아내가 하는 일 은 하나님의 일입니다. 도우시는 일을누가합니까? 천사가합니다. 우리의가정에서는하나님을돕는 일은 어머니와 아내가 합니다. 하 나님께서 도우실 때 아내를 통하 여 도우십니다. 생명을 살리는 일 은누가합니까?남자가합니다. 어 머니는 생명을 낳습니다. 생명의 젖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내는하나님의생명의역사를이 어가도록 되어 있습니다. 아내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신비한 사 명을 갖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도 우심은구원시키는일입니다.생명 을살리는일이가정에서이루어집 니다. 직장이 우리를 살려주지 못 합니다.사업체가우리를살려주지 못합니다. 인간은 가정에서 살아 납니다. 가정은곧살림이있는곳 입니다. 인간의 죄를 짓고 병들어 도 끝까지 도와주고 살려주는 곳 이 가정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은 인간을 살리기 위해서 가정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신 이 후에 가정을 창조하시고 창조의 막을 내립니다. 하나님의 천지 창 조는 가정의 완성으로 끝납니다. 그러므로 가정은 하나님 창조 사 역의완성이요하나님뜻의완성입 니다. 하나님의 뜻은 인간이 바르 고 행복하게 사는 것인데 그 뜻을 가정을 통해서 이루셨습니다. 하 나님께서인간들에게주신영생이 어디에 있습니까? 에덴에 있습니 다. 왜냐하면 행복한 사람에게만 영생이필요한것이지불행한사람 에게는영생이필요없기때문입니 다. 감옥에 들어가서 오래 있으라 고 하면 얼마나 지겨운 일입니까? 천국은행복하기때문에영생하려 는 곳입니다. 고통가운데 있는 사 람들에게 물어보십시오. 그들은 빨리 죽기를 원합니다. 병든 사람 에게 물어보십시오. 빨리 고통이 끝나기를원합니다.그러나호화로 운 별장에서 사는 사람들은 이대 로 만수무강하기를 원합니다. 영 생과 에덴은 일치하는 곳입니다. 행복한사람에게만이영생이필요 합니다.죄인에게는영생이필요없 습니다. 죄짓고영생하는것은저 주입니다. 영생을 배우는 것이 우 리의가정입니다. 서로오래살기를원하는관계가 부부입니다. 자녀들도 부모가 늙 으면 죽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부 부는 오래오래 살기를 원합니다. 이처럼 가정이 없으면 무슨 살맛 이 나겠습니까? 가정을 위해서 직 장이 있는 것이고 사업이 있는 것 입니다. 가정을 위해서 교회가 있 는 것입니다. 교회를 위해서 가정 이있는것이아닙니다. 가정생활 에도움이되지않는교회들은잘 못된 교회입니다. 가정을 위해서 국가와학교가있고사회가있습니 다. 그러므로 가정은 우리 모두에 게 중요한 것입니다. 가정을 사랑 하는 사람은 교회를 사랑하며 국 가를 사랑하며 내 이웃을 사랑하 며살아가는사람입니다. 밝아오는 새해에는 우리 모두가 우리의 가정을 아끼고 사랑하며 살아가길소망합니다. 내 마음의 시 석촌 이영희 -노스캐롤라이나거주 -문학저널신인등단 -재미수필수필당선 -경희대학해외동포문학시수상 -에피포도예술문학시수상 -문화칼럼프리랜서 살아있는 고전 허리무릎관절온몸여기저기서 날라든청구서는 한세상잘놀다가는노년부가세 마음으로미리결제해둔상태다 그러면 늙음이허무한인생의끝이아니라 세월이빚은걸작품이다 시중에떠도는민간요법들 명불허전의동의보감을섭렵하니 약식동원(藥食同源)이라니 무병장수의비방은없다 고달픈몸에서 삐꺽거리는소리나거든고물이라 자책하지말자 살아있는고전이니라. 2021 델타변이 2022 오미크론변이 시사만평 가는 해 오는 해 데릴케이글작 케이글USA 본사특약 1957년 10월4일 소련이 세계 최 초의 인공위성인 스푸트니크 1호 발사에성공하자미국은엄청난충 격에빠졌다.‘스푸트니크쇼크’다. 존 F. 케네디 대통령은 제임스 에 드윈 웹(1906~1992)을 미국 항공 우주국(NASA) 신임 국장으로 발 탁했다. 웹은 해리 트루먼 행정부 시절 예산·인사 전문가로 일하며 국무차관까지지냈다가정권교체 로민간기업을전전해왔다. 웹은소련보다먼저달에인류를 착륙시킨다는야심찬목표를내건 ‘아폴로계획’을진두지휘했다. 그는 첫 유인 우주선인 아폴로 7 호 발사 직전에 사임했지만 아폴 로 미션은 계속 진행됐다. 미국은 1969년 7월 아폴로 11호를 달에 착륙시키면서우주최강국이됐다. 나사가 허블 우주망원경의 뒤를 이을차세대우주망원경프로젝트 에나서면서이를‘제임스웹우주 망원경(JWST)’이라고 명명한 것 도아폴로의영광을재연하겠다는 의지를담은셈이다. 인류역사상최고의성능을지닌 JWST가25일남미프랑스령기아 나유럽우주센터에서발사될예정 이다. 당초 2000년대 후반 우주로 떠날 예정이었지만 기술적인 문제 로계속미뤄지다가이번에우주로 의긴항해에나서게됐다. 개발에만약 100억달러가투입 된 JWST는기존허블망원경보다 최대 100배가량높은해상도를자 랑한다. 특히 적외선(열)을 잡아내 는데특화돼있어빅뱅직후인135 억년전쯤생긴빛을잡아내우주 탄생의실마리를찾아낼것으로기 대를모은다. 우주산업은 무한히 확장하고 있 다. 미국은 안보와 기술 차원을 넘 어 민간 우주여행 시대를 열었고 중국은 달 뒷면 착륙과 화성 도착 같은놀라운성과를보이며‘우주 굴기’로 내달리고 있다. 우리나라 는 지난 10월 누리호 발사에 나섰 지만‘미완의성공’에머물러아쉬 움을남겼다. 여야 대선 후보들은 우주산업을 새로운 국가 동력으로 삼겠다며 경쟁적으로공약을내놓고있지만 립 서비스에 그쳐서는 안 될 일이 다. 나라의 미래와 안보가 달려있 다는 비장한 각오로 구체적 비전 과 실천 계획을 마련해야 할 것이 다. 만파식적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 정민정 / 서울경제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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