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2월 28일 (화요일) D10 캐리커처 2021 ‘ 샎컮헒 헒 ’ 컪풆킪핳쫂컮팣킇 … 묻짊픦믾칺캫 민심은매서웠다.국민의힘은지난 4월 7일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에서더불어민주당에압승했다. 서울에서는오세 훈국민의힘후보가 57.5%득표율로박영선민주 당후보 ( 39.2% ) 를여유있게앞섰다.부산은박형 준국민의힘후보 ( 62.7% ) 가김영춘민주당후보 ( 34.4% ) 를더블스코어에가깝게이겼다. 서울시 장선거결과는상전벽해였다.1년만에서울민심 이야권우세로바뀐것이다.정치권에서는 “부동 산정책실패와입법독주, 내로남불등정부·여당 의실정과오만을심판한선거”라는해석이나왔 다.여야희비는엇갈렸다.2016년총선,2017년대 선, 2018년지방선거, 2020년총선까지전국선거 에서4연패를기록했던국민의힘은 ‘대선전초전’ 성격인서울시장 선거에서압승하며기사회생에 성공했다. ‘30 샎 ·0 컮 ’ 묻짊픦샎펞 … 컮샎퓒칺 줆솒 바람이아닌돌풍이었다.대선후보 보다 대선정국 이슈를 선점하는 능력을 보면태풍 수준이라 할 만했다. 2030세대 남성들의지지를등에업은 ‘30대·0선’이준석국민 의힘대표가 보수야당에가져온 파급력은컸다. 파격의연속이었다.이준석대표는 6월11일당선 후 관용차 대신따릉이자전거를 탔고, 지하철을 업무공간으로사용했다.‘능력=공정’을가치로내 세워대변인을공개오디션으로뽑았고,내년지방 선거기초·광역의원후보자공천에는 ‘공직후보자 자격시험’을 도입했다. 정당 사상처음있는 시도 였다.이준석자체가아닌 ‘이준석현상’에주목한 이유였다.대선국면에서도그의파격은이어졌다. 윤석열후보의핵심측근과의갈등이불거지자‘울 산 회동’(12월4일),‘선대위사퇴’(12월21일)카드를 던진그는여의도이슈의중심에서있다. 핂빧펾 · 헣켆뮮뿒읂몮莃샎컮쫂옪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017년민주당대선후보경선에나 왔을때만해도 ‘변방의장수’였다.비주류였던그 는이번경선에선이낙연전대표, 정세균전국무 총리등쟁쟁한거물정치인을누르고본선행티켓 을따냈다.‘문재인대통령과색깔이다르다’는것 이그의경쟁력중하나. 현정부에대한실망감에 서비롯한 거센정권심판론을 뚫고정권재창출 을이루려는민주당지지층의선택이었다.이후보 는 국회의원경력은없지만성남시장과경기지사 를거치며특유의추진력과언변으로‘사이다’이미 지를쌓았다.원칙보다성과를중시하는스타일도 이후보의차별점이다. 그러나 형수 욕 설 등 적잖 은 도 덕적흠집 은 그의 최 대 취약 점이다. 소 년공 출신으로여당대선후보에오 른 그의거 친삶 의 궤 적 이장점이자 단 점인 셈 이다. 멎 핳칺 8 맪풢잚펞ꅿ샎컮쫂옪 검찰 총장에서자진사퇴 ( 3월 4일 ) 한지8개월만인11월5일윤석열은 국민의힘대선후보로선출 됐 다.대권도전을선언 한지4개월만의초고속변신이다.현직 검찰 총장의 대선본선행을 두 고 논 쟁과한국정치의 취약 성에 대한우려가나왔지만,정권 교 체의 적임 자는윤석 열이라는보수의열망이 확 인 된순 간이었다.윤후 보의선출은문재인정권의무능과불공정을심판 하야한다는여론을등에업고실현 됐 다.그의일성 도“내사전에‘내로남불’은없다”였다.정권 교 체여 론이우세하지만윤후보의대선가도 엔악 재도 겹 겹 이다.‘전 두환옹호 ’ 발 언등 잇단 실언으로리스 크 를 키 웠고, 배 우자김 건 희 씨 의 허 위 학 력 논란 은 ‘공정대통령’을기치로 든 자신의이미지를 훼손 시 켰 다.핵심측근들과이준석대표와의갈등,선대위 리더 십 문 제 도윤후보가 풀 어야할과 제 다. 묾칺짦앎핳쫆핆슲칺잫 $ 뽆 푾퐎많펕맖엲 핏빛 으로 물 든 한국 현대사의한 페 이지에 마침 표가 찍혔 다. 제 11·12 대대통령을지 낸 전 두환씨 가 11월23일서울 서 대문 구 연희동자택에서사망하면서다. 평 생의동 지이자 1979년12월12일 군 사 반란 을 함께 도 모 한 제 13대대통령인 노 태우전대통령이별세 ( 10 월26일 ) 한지 약 한 달 만. 군 인출신에,권력을 쥐 고 흔든 과정 모두쌍둥 이처 럼같 았던 두 사람이 함 께 역사의 뒤안길 로 사라지게 된 것이다. 두 사람 의과오는비 슷 했지만후대의 평 가는다 소 엇갈 릴 것이다. 비록 가 족 의 몫 이었지만 노 전대통령은 12·12 군 사 반란 과 5·18광주민주 화운 동 강제 진압 등과오에사과했고,비자 금 사 건 으로부과 된 추 징금 2,397 억 원을 완납 했다.이에 반 해 끝끝 내역 사앞에사 죄 하지 않 은전 씨 는 ‘진정한 화 해’라는 숙제 를산자의 몫 으로돌렸다. ‘ 몮짪칺훊 ’ 픦헪믾 … 뫃쿦 솒킪샎펞 윤석열국민의힘대선후보가 검찰 총장재직시 절제 1야당에여권인 사고 발 을사주했다는의 혹 이보도 ( 9월 ) 되 면서정 치권이 얼 어 붙 었다.의 혹 의출 발 점 손 준성 검 사는 당시윤총장의 눈귀 역할을하는대 검찰청 수사정 보정책관으로일했다.윤총장과 검찰조 직을공격 하던여권인사들을총선에서낙 마 시 킬 목 적 으로 ‘고 발 사주’공 작 을 꾸몄 다는게의 혹 의 골 자다.‘국 기문 란 ’사 건 으로까지 묘 사 되 며정치권의주목을 받 았지만, 올 해출 범 한고위공직자 범죄 수사처가석 달 동 안조 직역 량 을총동원한수사결과는신통 치 않 았다. 제 보자 조 성은 씨 와김 웅 국민의힘의원 이주고 받 은 텔레 그 램메 신 저 의‘ 손 준성보 냄 ’문 구 는결정 적증 거처 럼 보였지만, 손검 사를상대로한 구 속영장은 두 차 례모두 기 각됐 다. 설 상가상‘기자 통신 조 회’ 논란 으로 최 대위기에직면했다. 샎컮쉲슮 ‘ 샎핳솧 ’… 퓮믾슿믇삶헏컮 솒 더불어민주당의대선경선열기가 달 아오 른 9월 말 ,이재명더불어민 주당대선후보성남시장재직시 절 이 뤄 진대장동 개 발 사업의특 혜 의 혹 을 겨냥 한 검찰 수사가 포 문 을열었다.이재명주자연루의 혹 에, 곽 상도전의 원아들의 화 천대유 50 억 원퇴직 금 수령까지. 대 장동수사는정치권과법 조계 의초대형이슈가 돼 버 렸다.유동 규 전성남도시개 발 공사기 획 본부장 과 화 천대유 대주주 김만 배씨 , 미국에서돌아온 남 욱 변 호 사등 ‘대장동 팀 ’ 핵심 멤버 들은 줄줄 이 구 속 됐 다.하지만성남시 윗 선수사와 ‘50 억클럽 ’ 수사는 좀 처 럼 진전이없었다.여기에유한기·김문 기 씨 등성남도시공사핵심인사들이 극단적 선택 을하면서 검찰 수사는난 항 을 겪 고있다. 검찰 수 사 팀 의방역수칙위 반 에부실수사 논란 까지 겹 치 면서정치권 안팎 에선특 검 도입 요구 가거세다. LH 힏풞쌓 믾옪뫃힏칺 ‘ 멎흫짢앚 ’ 펞몋힖 신도시사업을 담 당하는 LH 직원 들이 예 정부지를 집 중매입해이 익 을 챙 기려했다는의 혹 이3월시민 단 체 폭 로로 확 인 되 자,파장은 LH 를 뛰 어 넘 어 걷잡 을수없이 커 졌다. LH 사태는 고급정보를 다루는 공직자와 국회의원의 투 기 논란 으로 번졌다. 미공개내부 정보로사 익 을 챙긴구 성원이있는지파 악 하기위 해정부기관과정치권,지자체는경쟁 적 으로‘ 셀프 검증 ’에나섰다. 불 똥 은 청 와대로까지 튀 어김상 조청 와대정책실장이경 질 ( 3월29일 ) 됐 다.전월세 5%인상 상한 제 등을 담 은 주택 임 대차보 호 법이 국회를 통과하기직전자신이세를 놓 은아파 트 전세보 증금 을 14% 올 려 계약 한사실이드러 났 기 때문이다.정부와여당은성난여론을진정시 키 기 위해법 안 을 발 의하고재 발 방지 조 치를내 놨 지만, 이를 곧 이 곧 대로 믿 는국민은 많 지 않 았다. 45 핊잚펞벌핆퓒슪 옪빦 … K 짷펻퓒믾 11월1일시 작 한위드코로나의기대 가45일만에 꺾 였다.코로나19신 규 확 진자가7,000명을 넘 고위중 증환 자가1,000명에 육 박하자정부는12월16일사 적모임 4인 및 영업시 간오후9시 제 한을 골 자로한고 강 도사회 적 거리 두 기 조 치를 발 표했다. 두달 도 못 가사회 적 거리 두 가 4 단계 시 절 로돌아간것이다. 최악 의상 황 은 막 을수 있었다.전문가들은 확 진자5,000명을 넘 은이 달 초 고 강 도 조 치를 촉구 했다.그러나정부는어 렵 게시 작 한일상회 복 을 포 기할수없다며 버텼 다.고 집 은자 충 수가 됐 다.일상회 복 의 꿈 이 꺾 이자정은경 질병 관 리 청 장은연일자세를 낮 추고있다.1년전그를격려 하던국민의 눈빛 은차 갑 게변했다.국민이 K 방역을 따르고전세 계 가박수를보 낸건 현상 황 을정 확 하 고 투 명하게 알 렸기때문이다. K 방역이성공할수있 었던이유를차 분히되 돌아 볼 때다. 대장동^김건희의혹속$이재명 vs 윤석열‘진흙탕대선판’ 코로나19 백신접종과함께눈앞에다가오는듯하던‘팬데믹 종식’의희망은오미크론변이등장으로빛을잃었다. 위드 코로나는멈췄고, 자영업자의한숨은깊어졌다. 정부의 부동산정책실패가불러온집값폭등앞에서민들은고개를 떨꿨다.이와중에무참히까발려진공직자들의투기행태에 국민들의분노는폭발했고, 이는재보궐선거에서여당의 참패로이어졌다. 하반기엔대선피로감이극에달했다. 7 8 9 1 2 3 4 5 6 1. 오세훈 4. 윤석열 5. 전두환 6. 조성은 7. 남욱 8. 김상조 9. 정은경 2. 이준석 3.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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