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2월 29일 (수요일) D5 대선 레이스 윤석열국민의힘대선후보가 28일이 재명더불어민주당후보의‘일대일토론’ 제안을재차거부했다.‘대장동개발특 혜의혹’에연루된이후보혐의가확정적 이라는거친표현을써가며“토론제의 는 범죄자의물타기공세”라고 받아쳤 다.“검증에도움이안된다”는 ‘토론무 용론’에서한발 더나아가 상대후보의 자격까지문제삼으며‘토론 불가론’을 명확히한것이다. 㽮 “ 핂핺졓 , 묻많찒헒 옮핞멷펔펂 ” 이날한국방송기자클럽초청토론회 에참석한윤후보는 ‘토론거부가국민 의알권리를침해한다는지적이있다’는 질문에“이후보가야당후보와국가비 전을놓고토론할입장이냐”고반문했 다. 상대의자격이안되는만큼토론을 하고싶어도할수없다는뜻이다.윤후 보는 “ ( 대장동의혹 관련 ) 중범죄가 확 정적인 후보가 물타기하려는 정치 공 세적토론 제의를 받아들이는 건야당 후보로서취하기어려운 태도”라고 주 장했다. 윤후보는법정선거운동기간 ( 내년2 월 15일~3월 3일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가주관하는세차례대담·토론회만하 겠다는입장이확고하다. 이날도 “전례에따라 양자 혹은 3자 대결이됐을때합당한 수준은하겠다. 그런토론에는 당연히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민주주의거부 선언”이라 며연일압박수위를높이고있다. 토론 을정치신인윤후보의‘약한고리’로보 고 우위를 자신하는기류가읽힌다.이 후보도이날정강정책방송연설에서윤 후보를향해“다시한번정중히요청한 다.국민들이보고판단할수있도록주 1회정책토론을 하자”고 제안했다. 그 는윤후보를“화려한포장지에감춰진 빈껍데기”, 자신을 “속이꽉찬알맹이” 에빗대면서토론에한껏 자신감을 드 러냈다. 힎힎퓶앋퓒믾맞 ? 팖펞 ‘ 짷펂졶슪 ’ 대장동역공으로토론제안을일축한 윤후보는다른악재도적극방어했다. 최근지지율하락세에따른위기감이반 영된것으로풀이된다.대표적으로박근 혜전대통령국정농단 수사에대해그 는“박전대통령이탄핵이후구속조치 된것을저희 ( 특검팀 ) 가담당하지는않 았다”며“공직자로서직분에의한일이 었다 하더라도 정서적·정치적으로 ( 박 전대통령에게 ) 미안한마음을인간적으 로갖고있다”고해명했다.특별사면대 상에이명박전대통령이포함되지않은 것에도비판적견해를밝히면서지지층 여론에보조를맞췄다. ‘전두환옹호’ 논란은오히려이후보 에게화살을돌렸다.윤후보는“상대당 후보는 저보다 심한이야기를 했다”며 “민주당후보가그이야기를했으면 괜 찮 았을 텐 데국민의힘후보가이야기를 하 니 호 남 인들의 트 라우마를건드리지 않았나해서사 과 했다”고언 급 했다. 다만 배 우자 김 건희 씨 의‘ 허 위이 력 의 혹’ 엔몸 을 낮 췄다.‘ 김씨 사 과 가 충 분했 다고 보 느 냐’는 물음에윤 후보는 “부 부는 같 은 사 람 이다. 국민들 께 판단을 맡겨 야지, 제가 언 급 하는 것은 사 과 의 진정 성과 맞지않는다”고 말 했다. 강유빈기자 국민의힘 집 안 싸 움이자 꾸커 지고있 다. 이준석대표가 윤석열 대선후보와 벼랑 끝 대치를이어가자,일부 초선의 원들사이에서‘이준석사 퇴 론’이 튀 어나 왔 다.이대표는“이런게민주주의”라며 정면돌 파 를 예 고했지만, 그를 감 싸 는 우 군 은 많 지않다. 이대표는 28일오전자신의국회 집 무 실 을 찾 은초선 김승 수·정 경 희·최 승 재 의원을대면했다. 의원들은이대표가 윤 후보와의 갈 등 을 생 중 계 하며당 내 홍 을 부 추 기는 데대한 불만을전 달 했다.일부초선들 이이대표 사 퇴 를 요구하는것까지가 감없이알렸다. 이대표는 위축되지않았다. ‘초선의 원들 과 의무제한 토론’을제안했다. 자 신의장기인 ‘토론’을통해비판여론을 정면돌 파 하겠다는뜻이었다.이대표는 “저는 관대하고,이런게민주주의라고 생각 한다”며“당의 행 보를놓고건설적 토론하는 좋 은문화가되 길바 란다”고 말 했다. 이대표의토론 예 고에윤후보선거대 책위는 발 칵 뒤집혔 다. 토론에서윤 후 보리더 십 이도마에오를수있기때문이 었다. 윤 후보가 “비공개 쓴소 리와 공개적 으로할이야기를가려 달 라”며당내인 사들에게입단속을요구한 터였 다.선대 위관 계 자는“윤후보는민심 잡 기에정 신이없는데이대표는 왜 자 꾸 싸 우려 하 느 냐”고불만을토로했다. 초선들은토론을하지않기로결정했 다. 김 기현원내대표가“당내분란을 노 출 시 키 는 모 양 새 가 된다”고 설 득 했다 고한다. 토론 무 산 으로 갈등 은 더 곪 게 됐 다. 윤 후보와 가까운 초선들을 중심 으로이대표에대한 성 토의 목소 리가 높다. 영 남 지역초선은 “이대표가 윤 후보 를 궁 지로 몰 아정권 교체 가 능성 이 흔 들 리고있다”며“지 금처럼싸울 거라면이 대표를비 롯 한당지도부가 총 사 퇴 하는 게 낫 다”고했다. 이대표에게우호적이었 던 초선들도 ‘포용없는리더 십 ’을아 쉬워 한다. 또 다 른초선의원은“이대표가대선 승 리를 바 란다는진의를 모르 는사 람 은없다”면서도“여당대표 처럼느껴 질때도있다”고 했다. 수도권지역초선은“윤 후보가 쓴소 리를 듣 지않 는다고비판하 던 이대표 도 말 로상대를 누르 려고하 는게아 니 냐”고 꼬집 었다. 김지현^박재연기자 ‘이 남 자 ( 2 0 대 남 자 ) ’들이윤석열 국민 의힘 대선후보에 대 한 지지를 거두고 있 다. 지 난 2 0 일 페 미 니 스트 신지 예 ( 사진 ) 전 한국여 성 정치 네트워크 대표의 깜짝 영입에이은 21일이준석대표의상 임 선거대책위원장 직 사 퇴 에 따른 이 탈 로 보인다. 이에 따른 반사이 익 은 안 철 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누 리고 있었다. 리 얼 미 터 가 오마이 뉴스 의 뢰 로 1 9 ~2 4 일 실 시한여론조 사결 과 에따 르 면,18~2 9 세 남 성 응 답 자의윤후보에대한지 지율은3 9 . 0% 로,전주 ( 12~1 7 일 조사 ) 대비 7 . 4% 포인 트 하락했 다. 같 은기간 3 0 대 남성 지지율도 38.1 % 로 전주 대비 4 .5 % 포인 트 하락했다. 윤 후보는 같 은 기간 해당 조사에서 남 녀 를불문한 2 0 대 ( 18~2 9 세 ) 와 3 0 대지지 율은 각각 4 .2 % 포인 트 , 0 . 7% 포인 트 감 소 했다.반면 같 은기간안 후보의지지 율은18~2 9 세 남성 에서 7 .5 % 에서13.2 % 로, 3 0 대 남성 에서 4 .8 % 에서 6 .8 % 로 각 각 5. 7% 포인 트 , 2 % 포인 트올랐 다.이재 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8~2 9 세 남성과 3 0 대 남성 에서 각각 1.2 % 포인 트 , 4 . 7% 포인 트 상 승 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 소 ( KOSI ) 가 TBS 의 뢰 로 2 4 , 25일 실 시한여론조사에서도 2 0 대 ( 18~2 9 세 ) 지지율은 25.2 % 로,전주 ( 1 7 , 18일조사 ) 대비12.5 % 포인 트급 감 했다. 2 0 대에서의하락 폭 은전세대통 틀 어가장 컸 다. 반면안 후보는 같 은 기간 2 0 대에서5.1 % 에서1 6 . 4% 로 11.3 % 포인 트 급등 했고,이후보는 3. 6% 포인 트 하락했다. 2 0 대 남성 의윤 후보에대한 지지율 이 급 락한이 유 는 ‘신지 예 영입’ 논란에 따른 부 작 용으로 해석된다. 2 0 일국민 의힘이신전대표를 새 시대위원회부위 원장으로 전격영입한 후로 당 안 팎 의 비판이비 등 했다. 탈 원전중단, 강 성노 조타 파 , 퀴 어축제반대 등 국민의힘당 론들이‘강 성페 미 니즘 ’을 표방했 던 신 부위원장이비판해 온 가치들이란 점 에 서다. 이에반발해사 퇴 한여명전선대위청 년 본 부장은 28일한국일보와의통화에 서“신지 예 라는개인의한 표를 얻 은대 신당은 2 0 3 0 세대와 중도층의 많 은 표 를 잃 었다”며“이수정공동선대위원장 에이어신부위원장의영입은우리가 페 미 니즘 에치우친정당이라는 메 시지를 준것”이라고 말 했다. ‘2 0 3 0 세대 남성 들의대 변 자’로인 식돼 온 이대표가윤후보와의 갈등 으로선 대위를 박차고 나가간 것도 공 교롭 게 신 부위원장 영입다음날이었다. 이대 표는 선대위사 퇴 이후에도 윤 후보를 겨냥 해“3 0 대장관을 많 이만 든 다는분 이3 0 대당대표와 소 통이안된다”고비 판하며여전히 냉랭 한관 계 를 유 지하고 있다. 장재진^박재연기자 윤석열 “중범죄확정적인이재명의물타기” 토론 재차 거부 “이준석도없고$”尹떠나는‘이남자’ 이준석,이번엔초선들과‘외로운싸움’ ‘신지예영입’페미니즘논란에 李대표선대위나가자실망감 20대남성지지율 1주새7%p↓ 안철수는반사이익지지율올라 윤석열국민의힘대선후보가 28일서울여의도콘래드호텔에서열린주한미상공회의소(AMCHAM)간담 회에참석해개회사를하기위해마스크를벗고있다. 오대근기자 이준석국민의힘대표가 28일국회의원회관에서열린지역균형발전모색정책토론회에참석한뒤행사장을나서며 취재진의질문에답하고있다. 오대근기자 “李, 국가비전토론할입장이냐” 대장동의혹에거친표현‘역공’ 李는“주 1회정책토론”또제안 尹, 지지율하락세위기느낀듯 김건희의혹에“부부는같은사람” “박근혜에미안한마음”해명도 초선들‘대표직사퇴요구’전달에 李“무제한토론”제안했지만무산 선대위“대표가왜자꾸싸우나” ‘포용없는리더십’에의원들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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