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2월 30일 (목요일) 경제 B3 마블 블록버스터 영화‘스파이더 맨: 노 웨이 홈’ (이하 스파이더맨)이 개봉한지 12일만에 10억5,000만달 러의 수입을 기록하는 등 대박 행진 을 이어가면서 영화 제작에 참여한 현대차가 상당한 홍보 효과를 누리 고있다. 현대차는지난해스파이더맨제작 사인 소니픽처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영화에 자사 브랜 드의차를등장시키기로했다. 이번 스파이더맨에는 현대차의 첫 전용 전기차인‘아이오닉5’와 스포 츠유틸리티차(SUV)‘투싼’이 등장하 고 있다. 아이오닉5는 스파이더맨 조 력자‘해피 호건’ (존 파브로)의 차 량으로 투싼은 MIT 입학을 책임지 는부총장이타는차량으로전투장 면에 각각 등장한다. 전투 장면에서 일본차 닛산, 미국차 캐딜락, 독일차 BMW, 폭스바겐, 영국차 재규어 등 다른 브랜드의 차들은 파괴되지만 투싼만은무사하다. <남상욱기자> 내년메모리얼연휴까지개솔린가 격이지속상승할것으로전망된다. 28일 CNN에 따르면 개솔린 가격 전문업체‘개스버디’ (GasBuddy)는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이 현재 갤런 당 3.02달러에서내년메모리얼연휴 에 3.79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전망 했다. 팬데믹으로 인한 공급난 탓에 올해 급등한 개솔린 가격 상승세가 당분간이어질것이라는분석이다. 개스버디의 패트릭 드 한 유가 애 널리스트는“수요는 여전한 반면 크 게 줄어든 공급은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며“최악의 경우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이 갤런당 4달러를 넘어설수도있다”고설명했다. 공급난 문제에 더해 최근에는 주요 정유공장들이 사고로 문을 닫으면서 개솔린가격상승을부채질했다. CNN 에따르면지난주미국최대정유소중 한곳인텍사스베이타운에있는엑손 모빌공장에서폭발사고가발생해다 수근로자들이부상을입었다. 톰클로 자 유가정보서비스(OPIS) 유가 애널리 스트는“베이타운공장사고가제한적 인 휘발유 공급에 더 부담을 줬다”며 “단기적으로 개솔린 가격이 급등해도 놀랄일이아니다”라고설명했다. 다만 기록적 개솔린 가격 상승세 는 내년 5월 이후 부분적으로 해소 될 전망이다. 개스버디는 2022년 메 모리얼 연휴 개솔린 가격이 정점을 찍고 내년 말에는 현재 가격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연방 정부 가 비축유를 시장에 푸는 등 유가를 낮추기 위한 행정조치를 취하고 있 는점이가격하락효과를불러올것 으로기대된다. <이경운기자> Wednesday, December 29, 2021 ■ 은행가 2022년부터주택융자의기본이되 는 컨포밍(Confirming) 융자 상한선 이 64만7,200달러까지 올라간다. 연 방주택금융국(Federal Housing Fi- nance Agency)은 매년 컨포밍 융자 의 한도액수를 조정하게 된다. 컨포 밍 융자는 국책 모기지 업체 패니매 와 프레디맥이 보증하는 주택융자로 매년 전국의 주택가격 변화를 반영 해정해진다. 단독주택의대출한도는 대부분의 지역이 64만7,200달러이며 알래스카, 하와이, 괌, 유에스 버진아 일랜드등일부지역은97만800달러 까지올라간다. 주로 컨포밍 융자는 일반 다른 모 기지에 비해 이자가 저렴한 편이다. 컨포밍 융자는 페니메와 프레디맥의 심사기준에 부합되는 융자로 융자심 사기준이 상대적으로 느슨하며 이 자율도 낮은편이다. 지난 2000년 25 만2,700달러이던 컨포밍 융자 한도 는2010년41만7,000달러, 2021년54 만8,250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연방 주택 금융국(FHFA)은 주택가격지수 (House Price Index·HPI)의 추이와 페니메와 프래디맥에서 제공된 데이 타를 사용해 매년 컨포밍 융자의 상 한선을조정하게된다. 전국적으로 2020년 3분기에 비 해 2021년 2분기까지 주택가격지수 (HPI)는13.38%올랐다. 이에 맞춰 컨포밍 융자 한도액도 전년 대비 14% 정도 올라간 64만 7,200달러로결정됐다. 이 컨포밍 융자는 서브 프라임 사 태이후 두 종류로 나누어졌는데, 64 만7,200 달러까지를 정규 컨포밍 융 자, 64만7,200달러에서 97만800달 러까지를 컨포밍 하이 밸런스(High Balance) 라고 정해 정부 에이전시가 소화하는 융자의 폭을 확대해 당시 폭락했던주택시장에활력을불어넣 기위해 만들었던 융자 제도가 지금 까지이어오고있다. 이하이밸런스융자규모는몇가 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첫 번째로 많은 한인들의 융자규모가 여기에 해당하고, 둘째로 렌더에 따라서는 이 금액대를 점보융자에 포함시키기 도하기때문이다. 점보 융자에 포함시킨다는 뜻은 고객의 경제적인 형편에 따라 또는 융자 시나리오에 따라 고객이 하이 밸런스로 융자를 받을지 혹은 점보 융자로 융자를 받을지 자신에게 유 리한 융자상품을 결정할 수 있기 때 문이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점보융자의 심사기준과다운페이먼트기준및이 자율이 컨포밍 하이 밸런스 융자의 조건에 비해 무조건 안 좋을 것으로 잘못 알고 있다. 그러나 재정상황과 융자시나리오, 렌더의제도등에따 라 많은 경우 점보융자의 이자율이 컨포밍하이밸런스융자보다낮은경 우가대부분이다. 웰스파고 은행의 융자담당 스티브 양 론 오피서는“주택가격의 폭등으 로 컨포밍 융자한도가 올라가면서 바이어들이 주택을 매입하기는 수월 해졌지만 변화된 융자한도액수를 잘 활용해서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 다”고조언했다. 한편컨포밍융자상한선상승으로 2022년 LA카운티와 오렌지카운티 의정규컨포밍융자가 1유닛은 64만 7,200달러, 2유닛은 82만8,700달러, 3 유닛은 100만1,650달러, 4유닛은 124 만4,850달러로융자상한선이오른다. 또한 컨포밍 하이 밸런스 융자가 1 유닛은 97만800달러, 2유닛은 124만 3,050달러, 3유닛은 150만2,475달러, 4유닛은 186만7,275달러로융자상한 선이오른다. <박흥률기자> 컨포밍융자상한선, 내년64만7,200달러 한인등주택매입융자받기한결수월해져 재정상태맞게변화된융자한도점검할필요 영화‘스파이더맨’의 전투 장면에 등장한 현대차‘투싼’. <현대차유튜브캡처> 전문가들은새해컨포밍융자상한선에맞춰본인의경제적인상황을고려해주택융자를 할것을권고하고있다. <로이터> 영화에아이오닉5·투싼등장홍보효과 ‘스파이더맨’흥행대박, 미소짓는현대차 내년메모리얼연휴까지개솔린가격상승세 개스버디 3.79달러까지 연휴이후하락세전환 US 메 트로 은행 김동일( 사 진 ) 행장 이 28일 2022년신 년사를통 해 한인사 회와 임직원들에게 새해 인사 를전했다. 김 행장은“한인사회의 성 원, 또 임직원과 이사들이 한 몸이 되어 열심히 노력한 결 과, US 메트로 은행이 자산 10 억달러 규모에 육박하고 직원 110명이되는중견은행으로진 입하게 됐다”며“새해에도 신 설점포와대출사무소를지속 적으로늘리고주택융자, 자산 매니지먼트 등 고객에게 보다 나은 금융상품과 서비스로 보 답할것”이라고말했다. 김 행장은 이어“새해에도 US 메트로 은행은 한인경제의 근간이지만 코로나 사태로 어 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 소상공 인들의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경영진과 이사진을 대표해 새 해 한인사회가 더욱 발전하고 화목하기를바란다”고말했다. 김동일US메트로은행장 신년사감사메시지전해 40년만에최악의인플레이션으로 내년에 식탁 물가가 더 오른다고 월 스트릿저널(WSJ)이27일보도했다. 다수의 식료품 제조사들이 2022 년 초 소비자 가격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 그대상도커피, 머스터드, 맥앤 치즈, 과자, 마요네즈, 냉동식품 등으 로다양하다. 리서치회사인IRI는내년상반기음 식·식료품가격이평균 5%오를것으 로내다봤다. WSJ은내년식료품물가 상승이 모든 분야에 걸쳐 최저 2%에 서최대20%에달할것으로추정했다. 유명 제과업체 몬델리즈는 내년 1 월부터 쿠키와 캔디를 비롯한 제품 가격을 6∼7%인상하겠다고최근밝 혔고, 역시 유명 식품업체인 제너럴 밀스와 캠벨수프도 1월부터 가격을 올릴계획이다. 커피에서오레오쿠키까지“내년식료품2∼20%인상” 네덜란드 공정거래 당국이 한국에 이어전세계두번째로애플의인앱 결제관행에제동을걸었다. 25일로이터통신에따르면전날네 덜란드 소비자·시장당국(ACM)은 애 플이 반독점법을 위반했다고 지적하 며데이팅앱개발자에게불합리한조 건을시정하도록명령했다. 인앱결제는모바일운영체계를개 발한업체가자사앱안에서유료서 비스가결제되도록하는거래방식이 다. IOS를 개발한 애플은 앱 개발자 에게인앱결제를강요하며수수료 15 ∼30%를챙긴다. ACM 측은“애플은 지배적 위치 때문에특별한책임을진다”며“이는 애플이앱개발자의이익을진지하게 받아들여 합리적인 조건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라고 결정 취지를 설명했 다. 이번 명령에 따라 애플은 데이팅 앱 개발자에 다른 결제 시스템을 허 용해야 하며 이를 준수하지 않으면 과징금을최대 5,000만유로(약 673억 원) 내야한다. 이행기간은내년 1월 15일까지로주어졌다. ACM은 2019년 애플이 지배적인 시장지위를남용하는지조사에착수 했는데 이후 그 범위를 데이팅 앱으 로좁혀조사를이어나갔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직 원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접 종)을의무화했다고블룸버그통신이 27일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내년 2월 1일부터 미국 내 사무실에 방문하는 모든 사 람은 접종 가능할 경우 반드시 부스 터샷을 맞아야 한다고 회사 측이 직 원들에게통보했다. 골드만삭스에앞서또다른투자은 행 제프리스가 사무실에 복귀하기를 원하는모든직원에내년 1월 31일까 지 부스터샷 접종을 의무화하겠다고 밝힌바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도이 체방크, 웰스파고 등 다른 기업들은 부스터샷접종을권장하는수준이다. 웰스파고는 최근 직원들의 사무실 출근을 무기한 연기했고, 씨티그룹은 뉴욕 일대 직원들에게 최소 연말까 지 재택근무할 것을 지시했다. 또 애 플과 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도 내년 초로 예정됐던 사무실 복귀 시점을 늦춘다고밝혔다. 중국이 희토류 산업에 대한 외국 인 투자를 전면 금지한다. 희토류를 생산하는 초대형 국유기업‘중국희 토그룹’을 공식 출범시킨 지 단 5일 만에 나온 강력한 조치다. 시진핑 중 국 국가주석이 희토류 채굴과 생산 은 물론 관련 기업의 돈줄까지 틀어 쥐며 사실상‘희토류 무기화’를 위한 제도적 발판을 완성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7일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NDRC)는 내년 1월 1일부터 희토류 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를 원천 금 지한다고 밝혔다. 또 외국인이 희토 류 채굴 지역에 들어가거나 산업 관 련 데이터 및 기술 정보에 접근하는 것도차단하기로했다. 이번 조치로 중국이 전기자동차와 전략무기 등에 쓰이는 필수 광물인 희토류를 언제든 무기화할 수 있는 정책 환경을 촘촘히 구축했다는 분 석이다. 미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전 세계 희토류의 37%(2020년 기준)가 중국에 매장돼있다. 패권 전쟁을 벌 이고있는미국보다약 30배많은수 준이다. 이를 이용해 중국은 매년 희 토류 채굴 기업에 채굴량을 할당해 왔다. 희토류 채굴 시 유발되는 환경 오염을 줄인다는 명분이지만 사실상 채굴량조절을통해수출량까지통제 하려는의도가담겼다. 미 중국은 지난 22일 중국알루 미늄그룹·중국우쾅그룹·간저우희토 그룹 3곳과국유연구기관 2곳등총 5개기관을통폐합한세계최대규모 의국유희토류기업인중국희토그룹 을 공식 출범시켰다. 이 매머드 기업 의 대주주(지분율 31.21%)도 국가 기 관인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인데 이 위원회를 통해 희토류 생산 과정 전반의 통제권을 거머쥔 상태다. 이 런 상황에서‘외국인 투자 금지 조 치’를 내려 외부 세력과 단절을 도 모했다는평가가나온다. 최근 미국과 호주 등은 희토류의 대중(對中)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은 현실을 깨기 위해 희토류 시장에 경 쟁적으로 진입해왔다. 실제로 2월 미 국방부는 텍사스주 남부 공업지대에 희토류 처리 가공 시설을 짓기 위해 호주 희토류 업체 리나스에 3,040만 달러를 지원했다. 호주는 희토류 공 급망을 다변화하기 위해 아프리카에 서 희토류 탐사를 강화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으로 전 세계 희토류 생 산량 가운데 중국의 비중은 2010년 98%에서 지난해 58%로 쪼그라들었 다. 올 6월에는 미국과 호주·캐나다 가공동으로희토류광산데이터베이 스를 마련하기도 했다. 중국으로서는 미국과 패권을 다투는 와중에 희토 류를 활용 가능한 카드로 확보하고 중국의 희토류 장악에 맞선 서구권 의 움직임에 쐐기를 박기 위해 이번 조치를 강구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여차하면‘첨단 산업의 쌀’ 로 비유되는 희토류를 자원무기화해 중국의 발언권을 키우겠다는 의중이 감지된다. 희토류뿐 아니라 중국은 자국 핵 심 산업에 대한 외국인의 영향력을 축소하기 위한 방안도 잇따라 내놓 았다. 이날중국상무부와 NDRC는내년 부터 원자력과 언론·통신 등 외국인 의 투자가 금지된‘네거티브 리스트’ 에 오른 기업이 해외 상장을 추진할 경우 규제 당국의 사전 심사를 받도 록했다. 또해당기업의해외투자자 들은 경영에 참여할 수 없으며 해외 투자자의 총지분이 30%를 넘어서도 안된다. 해외투자자한명이소유할 수 있는 분도 최대 10%로 제한된 다. 샤하이룽 선룬법률사무 변호사 는“중국기업들은지금껏해외상장 에아무런장애물도없었으나이제는 훨씬 엄격한 심사에 직면하게 됐다” 고말했다. <곽윤아기자> 중국, 채굴·생산·돈줄까지통제강화 희토류기술유출원천차단 의도 원자력등핵심산업해외상장 문턱도높여 외국인경영참여금지·지분보유도제한 “애플, 인앱결제강요말라”시정지시 “사무실출근하려면부스터샷맞아라” 한국 어네덜란드도합리적조건마련명령 기업들백신접종규정강화 <로이터> 시진핑중국국가주석 <로이터> 中 Thursday, December 23, 2021 3 11월전국주택거래19% ↑ 석달증가세, 주택시장활발 미개미들의놀이터‘레딧’ 뉴욕증시 기업공개 발표 ‘게임스톱’매집으로유명세 2022년 새해 달력을 주고받는 연 말이다. 그러나 매년 달력을 배부하는 한 인업체들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사태 물류대 란으로 인해 달력들이 예년보다 늦 게도착하고전체물량도줄었다. 이런 상황에서도 매년 꾸준하게 달력을만들어배부하는한인은행들 의 달력은 올해도 인기 상종가를 누 리고있다. 올해연말에도뱅크오브호프, 한 미, 퍼시픽 시티, 오픈, US 메트로, 제 일 IC 은행 등 남가주에서 영업하는 6개 한인은행이 고객에게 달력을 배 표하고있다. 한인은행 입장에서는 달력이 1년 내내 사용되면서 비용 대비 홍보 효 과도 뛰어나기 때문에 제작에 신경 을 쓰고 있다. 은행 간 경쟁 심리도 무시할수없다. 경쟁은행에비해디 자인이나 품질에서 밀리면 안 되기 때문에 신경을 쓰면서 제작하고 은 행마다의특색과디자인이있다. 예를 들어 뱅크 오브 호프는 빈센 트반고흐, 클로드모네, 오귀스트르 누아르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 사진 을지적재산권라이선스비용까지지 불하며 사용했다. 한미은행과 태평양, US 메트로은행, 제일 IC 은행은세계 유명 관광지와 자연 경관 사진을 계 절별로삽입했다. 기독교기업을표방 하는오픈뱅크는성경귀절‘마태복음 5장16절’을 그림과 함께 한국어와 영 어로넣었다. 한인은행달력이미국과 한국의공휴일과명절을표기하고있 는것도인기요인이다. CBB 은행의 경우 올해부터 달력 을 제작, 배부하지 않기로 결정하면 서 남가주에서 배포하는 한인 은행 들의 전체 달력 물량은 줄었다. 그러 나 타 한인은행들은 고객들의 수요 가 많아 앞으로 달력을 계속 제작한 다는계획이다. 주류 은행의 경우 달력을 배부하 지 않아 타인종 고객들에게도 한인 은행달력은인기가높다. 한인은행들은한국에서달력을인 쇄해오 는데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한 에서 미국으로 오 는 배편을 구하지 못해 달력 배부가 예년보다 2주정도늦어졌 . 특히한인은행들이배부하는책상 용 달력은 가장 인기가 높다. 마켓이 나 교회 등의 경우 주로 벽 달력을 배부하기 때문에 책상용 달력은 사 실상 한인은행에서만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인은행들은지점을방문하는고 객에 한 해 달력을 1개씩 배부하고 있는데 새해가 가까워지면 달력이 떨어지면서 추가 달력을 요청하는 지점들의요청이빗발친다고한다. 한한인은행관계자는“가능한많 은 고객에게 달력을 주기 위해 방문 당 고객 1개로 제한하고 있지만 더 달라는 고객이 많아 창구 직원들이 난처한경우가많다”며“그래도은행 달력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높아 감 사한 마음이며 올해도 달력 물량은 줄이지않았다”고말했다. <글·사진조환동기자> 한인은행들“새해달력받아가세요” 물류대란지연,본격배부나서 “더돋보이게”차별 경쟁 책상용달력인기품귀도 고용시장 회복에 힘입어 주택 거 래도 석 달 연속 증가했다. 가격 증 가세도 둔화하는 등 주택시장이 긍 정적인 트렌드를 보이고 있다는 분 석이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22일 11월기존주택매매건수가전 월보다 1.9% 증가한 646만건(연율) 으로 집계됐다고 밝혔 . 전년 동월 보다는 2.0% 감소한 수치로, 월스트 릿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 치 650만건을소폭하회했다. 일자리 회복과 더불어 내년 주택 담보대출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가 지난달 거래 건수 증가로 이어졌다 고 NAR은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매 매가 석 달 연속 증가한 것은 주택 시장이 다시 활기를 뛰고 있는 것이 라며매물만충분했다면더많은매 매가이뤄졌을것이라고분석했 . 11월 말 현재 매물로 나온 주택 111만가구로전년동월보다 13% 감소했다. 주택 공급 부족으로 지난 달 팔린 기존주택 중위가격은 35만 3,900달러로전년동월보다 13.9%올 랐다. 그러나 올해 여름까지 미국의 집값이작년보다20%가까 급등했 던 것과 비교하면 상승폭이 줄어든 것이라고CNBC방송은지적했다. <조환동기자> 미국 개미(개인투자자)들의 놀이 터 레딧(Reddit)이 뉴욕증시에 상장 하기 위해 작업하고 있다고 월스트 릿저널(WSJ)이 보도했다. WSJ에따르면레딧은지난주발표 를 통해 연방 증권거래위원회(SEC) 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상장 서류 초안을제출했다고밝혔다. 공모시기 와공모가는아직정해지지않았다. 레딧은미국의소셜미디어로, 증권 방이매우유명하다. 연초미국의개 미들은 레딧의 증권방에 모여 공매 도를 일삼는 기관투자자들에 대항 해 게임스톱의 주식을 매집하는 등 실력을행사했었다. 이후 레딧 증권방은 더욱 유명해 져 미국의 개미들이 반드시 들러야 하는성지로등극했다. 지난 2005년 매사추세츠주에서 설립된 레딧은 게시판 기반의 초대 형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다. 미국 에서는‘포챈’ (4chan)과 함께 인터 넷 여론을 양분하고 있으며 미국뿐 만 아니라 기타 영어권 국가에서도 큰영향력을끼친다. 레딧 경영진은 이같은 지명도를 바탕으로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것 1억7,700만달러에 팔리며 가주 판매가 신기록을경신한말리부저택의전경. <구글어스> 남가주에서영업하는6개한인은행들의2022년책상용달력.왼쪽부터뱅크오브호프,한미,퍼시픽시티,오픈,US메트로,제일IC은행. 말리부 해변가의 저택이 무려 1억 7,700만달러에 팔리며 LA 카운티는 물론 가주 주택 판매가 신기록을 경 신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벤처 투자 자마크안데르슨(50)이해변을끼고 있는 말리부 저택을 1억7,700만달러 에 매입하는 에스크로를 최근 완료 했다. 마크 안드레슨은 실리콘 밸리 의 유명 벤처 투자자로 포브스는 그 의자산을약 16억달러로추산했다. 셀러는 투니시아 출신 유대인 패 션 디자이너로 의류 브랜드‘ 이’ (Joie)와‘이큅먼트’ (Equipment) 등을 보유하는 억만장자 세르게이 아즈리 아(74). 그는 이 저택을 2013년 4,100 만달러에매입, 8년만에무려 4배가 넘는차익을남기게됐다. 이 저택은 말리부에서 드물게 넓 은 7에이커 부지에 본채, 게스트 하 우스, 경비초소, 수영장과녹지공간 을갖추고있다. 이전 가주 최고 판매가 기록은 아 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가 지난해 실내면적 1만3,600스퀘어피트 규모 의 벨레어 저택을 1억6,500만달러에 매입한것이다. 한편 이번 판매는 미국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판매가 기록으로 1위는 유명 헤지펀드 투자자 켄 그리핀이 지난 2019년 구입한 뉴욕 맨해튼 펜 트하우스로 당시 매입가는 2억3,800 만달러이다. 아직까지 이 기록은 깨 지지않고있다. <조환동기자> 가주사상최고가, 벤처투자자매입 말리부해변저택1억7,700만달러‘신기록’ 모기지 금리가 지난 4주 이래 최 저수준을기록한것으로나타났다. 주택시장의 과열로 모기지 수요는 점차 감소하고 있다. 모기지 금리가 약간감소했다고해서바이어를유입 하는요인으로부족한실정이며재융 자만소폭늘어난것으로나타났다. 전국모기지뱅커협회에따르면총 융자신청건수는 전주대비 0.6% 줄면 서큰변화가없는것으로집계됐다. 이번 주 컨포밍론(54만8,250달러 이하) 30년 고정모기지금리는 3.30% 에서 3.23%로감소했다. 주택금리 변동에 매우 민감한 재 융자 신청은 지난 주에 비해 2% 증 가했지만전년동기대비무려 42%급 감했다. 모기지 가운데 재융자 비율 은 전주 63.3%에서 이번주 총 신청 의 65.2%로증가한것으로나타났다. 올해 초부터는 재융자로 비용절감효 과를 볼 수 있는 신청자는 확연하게 줄어든바있다. 주택구입 모기지 신청건수는 지난 한주동안 3%감소했으며전년동기대 비 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는 바이어의 수요가 감소한 것은 아 니며 주택가의 폭등으로 단지 마음 에 드는 주택을 찾지 못했 가능성 이 더 높다. 부동산 중개업체 레드핀 (Redfin)에따르면 11월말현재매물 로 나온 주택건수는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주택의 공급은 제대로 이 뤄지지 있는 가운데 주택 가격은 여 전히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는 것 으로나타났다. 또한 평균구매 대출은 2주 연속 41만6,200달러로 사상 두 번째로 높 은 금액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규 모의 증가는 고가 부동산의 매매가 더활발했다는것을의미한다. <박흥률기자> 30년고정모기지금리3.23%최저수준 뉴욕시장변동세로당분간상승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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