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2월 31일 (금요일) 종합 A2 애틀랜타한인회가 끝까지 파행됐다. 30일 불법적으로 소집된 정기총회가 성원 미달로 무산됐 다. 텅빈한인회관에서김윤철회장이총회무산을발표하고있다. 애틀랜타한인회끝까지파행…총회무산 애틀랜타한인회가 불법적으로 소집 한 2021 정기총회가 성원미달로 무산 됐다. 김윤철 한인회장은 개회시각인 오후 3시 단상에 올라가“코로나19 상황에 서도참석한동포들께감사하다”며“한 인회칙에규정된바100명회원이참석 미달로오늘정기총회는무산됐음을알 린다”고말했다. 이날회의에는기자단, 차기회장인수 위원, 김윤철회장에게받을돈이있는 채권단이 참석했으며 이 외 일반 참석 자는5명도안됐다. 김윤철회장은배기성, 오영록인수위 원에게 한인회 은행 어카운트 체크북, 열쇠 등을 전달했다. 그러나 전달한 체 크북은 이미 클로징된 P은행 것이어서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또 인수위에 아 무런 재정 관련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 차기한인회에서조사해수사의뢰혹은 고발에나설것으로예상된다. 오영록 전 한인회장은“10만 한인을 대표하는 한인회가 이 모양으로 추락 할줄몰랐다”며“새해에는활기찬한인 회가됐으면좋겠다”고말했다. 배기성인수위원장은“차기이홍기회 장이 한인회를 정상화시키기 바란다” 고말했다. 한편한인회에받을돈이있는채권단 6명은김회장에게돈을받기위해기다 렸으나 어떤 대답도 듣지 못했다. 이들 이받을돈은총2만달러가넘는다. 박요셉기자 학부모들 불안 ◀1면서 계속 “방심하다 결국 코로나” 감염 급증 “백신접종을끝마친후방심하며회식 에참여했다가결국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겨울철코로나19대유행이우려되는상 황에서 한인 코로나19 감염자도 부쩍 늘어나연말연시코로나19예방에각별 한주의가요구된다. 특히 연말을 맞아 회식, 송년회 등에 참여했다가코로나19에집단감염돼회 사전체가비상인경우도잇따라발생했 다. 한인최모씨는“최근회사에서주최하 는연말회식에참여했다가직원들이대 거 코로나19에 감염돼 회사가 운영을 중단하는 사태에 이르렀다”며“직원들 모두백신접종을 2차까지끝마쳤기때 문에회사측에서도회식자리를마련한 것인데, 회사 측도 난감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최근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한인 직장회식후돌파감염 학교친구에감염전파 귀넷카운티학군도“일할수없는직원 을 대체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 다. 주 당국자들은 학생들에서 백신 의무 화를요구하지않을것이라고밝혔고,현 재학생들의백신접종률은상당히낮은 편이다. 디케이터 학군만이 직원들에게 백신과 부스터샷을 의무화하는 조치를 취했다. 한편이런가운데메트로애틀랜타학 군들이마스크의무화에대해이견을보 이고있다. 일부 학군은 2021~2022 학년도 시작 부터마스크를의무화하거나선택사항 으로한결정을고수하고있고, 다른학 군들은코로나19전파속도에따라전환 했다. 현재애틀랜타, 디케이터, 클레이턴, 디 캡학군과마리에타시립학교만이마스 크의무화를시행하고있으며,나머지학 군들은선택사항이다.대부분모든학군 에서버스내에서의마스크착용은필수 이다. 현재 풀턴카운티 보건국의 권장에 따 른 특정수업이나 학년에서 정해진 기간 동안마스크착용을요구하고있다. 귀넷학군은8월부터마스크가의무화 였으며, 감염률이 2주연속낮을경우 1 월부터 선택사항으로 전환할 계획이었 으나최근오미크론의급증으로내년학 기도의무화를계속유지할것으로보인 다. 들사이에서는연말모임이부쩍늘어났 는데, 돌파감염사례가급증해백신접 종자도코로나가종식될때까지긴장의 끈을놓쳐서는안된다는지적이나온다. 돌파감염에걸리면대개는증상이미 약하지만,일부기저질환자,노년층사이 에서는병원에입원하거나숨지는경우 도있어아직까지는코로나19에대해방 심은금물이다. 현재로서는부스터샷접종,마스크착 용,사회적거리두기등이개개인이코로 나19를예방하는최선의방법이라고전 문가들은강조했다. 석인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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