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2월 31일(금)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내년 메모리얼연휴까지 개솔린가격 상승세 내년 메모리얼 연휴까지 개솔린 가격 이지속상승할것으로전망된다. 28일CNN에따르면개솔린가격전문 업체‘개스버디’(GasBuddy)는전국평 균개솔린가격이현재갤런당3.02달러 에서내년메모리얼연휴에 3.79달러까 지오를것이라고전망했다. 팬데믹으로 인한 공급난 탓에 올해 급등한 개솔린 가격상승세가당분간이어질것이라는 분석이다. 개스버디의 패트릭 드 한 유가 애널리 스트는“수요는여전한반면크게줄어 든 공급은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 다”며“최악의경우전국평균개솔린가 격이갤런당4달러를넘어설수도있다” 고설명했다.공급난문제에더해최근에 는주요정유공장들이사고로문을닫으 면서개솔린가격상승을부채질했다. 지난주미국최대정유소중한곳인텍 사스베이타운에있는엑손모빌공장에 서폭발사고가발생해다수근로자들이 부상을입었다. 톰클로자유가정보서비스(OPIS)유가 애널리스트는“베이타운 공장 사고가 제한적인 휘발유 공급에 더 부담을 줬 다”며“단기적으로개솔린가격이급등 해도놀랄일이아니다”라고설명했다. 다만기록적개솔린가격상승세는내 년 5월이후부분적으로해소될전망이 다. 개스버디는 2022년 메모리얼 연휴 개솔린가격이정점을찍고내년말에는 현재가격아래로떨어질것으로예상했 다. 연방 정부가 비축유를 시장에 푸는 등유가를낮추기위한행정조치를취하 고있는점이가격하락효과를불러올 것으로기대된다. 에밀리시몬스백악관 대변인은 CNN에“100년에 한 번 있을 만한팬데믹을고려하더라도모든게너 무비싸다”라며“바이든행정부는개솔 린을비롯해치솟은물가를계속주시하 고있다”고밝혔다. 이경운기자 개스버디 3.79달러까지 연휴 이후 하락세 전환 40년만에최악의인플레이션으로내 년에식탁물가가더오른다고월스트릿 저널(WSJ)이보도했다. 다수의식료품제조사들이2022년초 소비자 가격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 그 대상도 커피, 머스터드, 맥앤치즈, 과자, 마요네즈,냉동식품등으로다양하다. 리서치 회사인 IRI는 내년 상반기 음 식·식료품가격이평균5%오를것으로 내다봤다. WSJ은 내년 식료품 물가 상 승이모든분야에걸쳐최저2%에서최 대20%에달할것으로추정했다. 유명제과업체몬델리즈는내년 1월부 터쿠키와캔디를비롯한제품가격을6 ∼7% 인상하겠다고 최근 밝혔고, 역시 유명 식품업체인 제너럴밀스와 캠벨수 프도1월부터가격을올릴계획이다. 크래프트하인즈는 최근 고객사들에 푸딩과머스터드등의여러제품가격을 평균5%, 최대20%까지올리겠다고통 보했다. 식료품 가격의 줄인상 계획은 인건비, 재료비, 물류비 등 생산 비용이 도미노 처럼오르고있기때문이다. 대표적인 물가지표인 소비자물가지 수(CPI)는 지난달 1982년 이후 가장 큰 폭인 6.8% 급등했고, 연방준비제도 (FRB·연준)에서주로참고하는개인소 비지출(PCE) 가격지수도같은달 5.7% 올라역시 39년만의최대폭상승을기 록했다. 특히11월CPI에서가정용식료 품지수는작년동월보다 6.4%올랐고, 이 중 육류·생선·달걀 가격은 12.8% 급등한것으로나타났다. 커피에서 오레오 쿠키까지 “내년 식료품 2∼20% 인상”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