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미주판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Life 건강/여행/생활/음식 2021년 12 월 31일(금) E 복부 비만인 남성이 혈관 질환을 예방하려면비타민D보충에더욱신 경써야한다는연구결과가나왔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이 2015∼2020년 서울대병원 건강검진 센터를 방문한 성인 1,991명을 대상 으로 비타민 D와 동맥경화 관계를 분석한결과다. 연구팀은 성인의 혈중 비타민 D 농도에 따라‘결핍(mL당 20ng 미 만)’‘부족(20∼30ng 미만)’‘충분 (30ng 이상)’ 등 세 그룹으로 나눴 다. 이어 복부 지방을 컴퓨터단층촬 영(CT) 검사해 복부 비만도를 평가 했다. 그 결과, 내장지방 비만(복부 지방 단면적 100㎠ 이상)이면서 혈중 비 타민D농도가‘결핍’ 상태인남성은 비타민 D 농도가‘정상’인 내장지방 비만 남성 대비 경동맥 동맥경화판 이있을위험이1.6배높았다. 복부비만여성에선비타민 D‘결 핍’과 동맥경화판의 관련성이 확인 되지않았다. 일반적으로 동맥경화판(athero- sclerotic plaque)이 있으면 심혈관 질 환 발생 위험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뇌졸중ㆍ심근경색의 강력한 예 측지표로통한다. 충분한비타민D보충이동맥경화 판 발생 위험을 낮추는 것은 비타민 D가혈관평활근의비타민D수용체 와 결합해 동맥경화판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비타민 D가 염증 반응 조절을 통 해 동맥경화판 생성을 억제하기도 한다. 염증 반응은 동맥경화판 생성 에필수적이다. 연구팀은“비타민 D가 경동맥 동 맥경화증도 억제할 수 있다고 생각 돼 그동안 여러 연구가 수행됐다”며 “남성이 내장지방 비만이면서 비타 민 D가 결핍되면 혈관 질환 위험이 커진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 라고했다. 연구결과는대한가정의학회지최 근호에소개됐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여성호르몬줄어다양한증상나타나 여성이 갱년기가 되면 여성호르몬이 감소 해정신ㆍ신체적으로다양한변화가생기고질 병에도 노출되기 쉽다. 이같은 갱년기 증상은 2~3년정도에그치지않고평균 7.5년정도나 타나고, 85세가돼도10%정도가고생한다. 먼저 생리가 불규칙해지고 양도 일정치 않 게되며결국폐경에이르게된다. 주름살이부 쩍 늘고 질(膣)도 건조해진다. 성관계 시 통증 이 커지면서 부부관계도 뜸해진다. 신경이 예 민해 사소한 일에도 쉽게 짜증을 내고, 기억 력ㆍ집중력도 떨어진다. 또 자신감을 잃고 우울 해하기쉽다. 또한 50세를 기점으로 여러 질병이 도미노 처럼 발생한다. 폐경 초기엔 여성의 75%가 열 성 홍조와 야간 발한을 겪는다. 50대 중반엔 급격한기분변화, 기억력감퇴, 성기능장애등 을 겪다가 후반엔 골다공증ㆍ심혈관 질환ㆍ치 매등을겪을수있다. 우선 갱년기가 되면 갑자기 가슴부터 시작 해 목·얼굴·팔에서 오한과 발한을 경험한다. 여성호르몬이부족해지면서뇌속에온도를조 절하는 중추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 다. 뜨겁고 자극적인 음식, 술, 높은 실내 온도, 두꺼운 이불 등을 피한다. 더불어 시력이 점차 흐려지고안구가쉽게건조해진다. 또한아무런이유없이우울한기분이지속된 다. 특히이시기는자녀가집을떠나는시기와 맞물려더심해지는데미리갱년기증상에대해 가족과이야기하고도움을받는것이좋다. 또 기억력이 떨어져 자주 깜박하는 일이 생 긴다. 이는사람의인지·기억능력을담당하는 뇌 해마 부위에 많은 여성호르몬 수용체가 여 성호르몬이 부족해지면서 작동하지 않기 때문 이다. 냉장고에 메모지를 붙이는 등 떨어지는 기억력을보완하려는노력이필요하다. 폐경으로 여성호르몬이 줄어들면 혈압도 올 라가 중년 여성 고혈압 환자가 크게 증가한다. 손일석 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은 혈관 확장 효과가 있는데 폐경으로 호르몬이 줄면 그 효과도 감 소돼 상대적으로 혈관이 수축되면서 혈압이 올라간다”고했다. 여성호르몬 분비가 줄어들면 또한 질과 요 로계도 영향을 받는다. 질 점막이 얇아지고 건 조해지며 탄력성을 잃고 위축된다. 여성호르몬 부족이 계속되면 질은 더욱 건조해져 성관계 시 통증이 생기고 손상되거나 감염되기 쉬운 상태가돼자연히부부관계를피하게된다. 아울러 폐경 후에는 여성호르몬 감소로 요 로 상피가 얇아지고 탄력성이 감소되며 방광 을 지지하는 조직의 이완으로 방광 조절 능력 이떨어진다. 이때문에소변을자주보게되고 밤에도여러번일어나화장실을찾게된다. 또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나오는긴장성요실금이나타나고요도 염이나 방광염에 쉽게 노출된다. 요실금은 평 소 케겔 운동으로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소변을보다가멈춘듯골반근육을 10초간수 축, 10초간 이완하는 운동을 반복적으로 시행 한다. 이 밖에 갱년기 여성은 근육 감소ㆍ심혈 관질환ㆍ골다공증ㆍ치매등도주의해야한다. ◇여성호르몬치료, 안전ㆍ효과입증돼 여성갱년기는여성호르몬분비가줄면서발 생하는만큼부족해진여성호르몬을보충하는 치료를진행한다. 갱년기 증상은 난소 기능 소실로 인해 여 성호르몬이 더 이상 만들어지지 않아 발생 하기에 약물로 만들어진 여성호르몬을 외 부에서 보충하는‘호르몬 대체 요법(Hor- mone Replacement Therapy·HRT)’으로 문 제를 해결해야 한다. 호르몬 대체 요법을 쓰 면 안면 홍조ㆍ발한ㆍ수면장애 등이 어느 정 도 호전된다. 김수미 대전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는“가 장 이상적인 치료 시기는 폐경이 임박한 시기 이면서갱년기증상이나타날때나폐경초기” 라며“여러 종류의 치료제가 판매되고 있는데 대개 1판에 28알의 약물이 들어 있어 하루에 1알씩정해진시간에복용하면된다”고했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여성갱년기관리가향후30년건강좌우한다” Tuesda y, December 28 , 2021 A21 복부비만인남성이꼭필요한영양소는? 비타민D결핍되면경동맥동맥경화판위험1.6배 복부비만인남성이혈관질환을예방하려면비타민D를보충해야한다. <이미지투데이> 우리나라여성의폐경나이는만 49.9세인데보통 3, 4년전부터폐경이행기가시작된다. <이미지투데이> 여성은 50세 전후가 되면 여성호르몬 분비가 줄면서 생리가 멈추고 생식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폐경 후 1년 정도를‘갱년기(폐경 이행기)’라고 한다. 국내 여성의 평 균 폐경 나이는 만 49.9세(2020년 기준)다. 최세경 인천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국내 여성의 기대수명이 평균 86.3세임을 감안하면 50세 전후에 찾아오는 갱년 기는 이후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갱년기에 제대로 된 건강 관리가 삶의질을 30년이상좌우한다”고했다 폐경 여성, 건강기능식품보다 호르몬 치료가 효과 140930_10220273_16_Sh i nAudi o l ogy 에서‘ 조동혁내과’ 로검색, “정확한의료,올바른의료” 강의를시청하세요! 당뇨 클리닉 당뇨 당뇨합병증 조동혁내과/신장내과전문의 는유태인들의32명전문의그룹에서2년만에8년차시니어파트너로이례없는파격적인 대우를받으며유태인들에게도인정받은내과/신장내과전문의입니다! 미세수술연구소설립(당시23세) 동아대학교미세수술워크샵강사(당시24세) 서울의대신장내과신장실험이식특강강사(당시24세) 실험간이식책저술(당시24세) 아리조나주립대신장내과유전자치료연구 UniversityofCalifornia,SanDiego졸업 동아대학교의과대학,전체장학생 아리조나주립대내과레지던트/신장내과전임의 미국내과보드전문의,신장내과보드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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