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월 4일 (화요일) D3 국민의힘 선대위 대혼란 Ԃ 1 졂 ‘ 묻짊픦컮샎퓒멷앟 ‘ 펞컪몒콛 집단위기의식을느낀국민의힘은발 빠르게반응했다. 김기현원내대표, 김 도읍정책위의장이의원총회에서당직· 선대위직일괄사의를표명한것이신호 탄이었다. 의원들은 3시간 넘게격론을 벌인끝에“모든당직을내려놓고오직 정권교체를위해백의종군하겠다”고뜻 을모았다. 이어“쇄신을위해총괄선대위원장 ( 김 종인 ) ,상임선대위원장 ( 김병준 ) ,공동선대 위원장,총괄본부장을비롯해새시대준 비위원장 ( 김한길 ) 까지모두가후보에게 일괄사의를표명했다”는선대위공지가 나왔다.이로써윤후보가밀어붙인‘3김 ( 김종인·김병준·김한길 ) ·6본부장체제’의 대규모선대위는해체수순을밟게됐다. 김한길위원장의사퇴과정은더시끄 러웠다.그는자신이영입한신지예새시 대준비위부위원장이이날 선대위에서 사실상 퇴출된데대한 책임을지고 물 러났다. 페미니스트 간판을 내건신전 부위원장은2030세대남성표심을우선 순위에둔당내그룹의압박을받고2주 만에선대위를떠났다.인사참사였다. 국민의힘은 “김총괄위원장은 사의 표명을 하지않았다”고 뒤늦게정정했 다. 김총괄위원장의의사를 묻지않고 선대위가덜컥사의공지를냈다는설명 이었다.선대위가이날얼마나우왕좌왕 했는지를단적으로보여준사례다. 대선의주인공인윤후보도,이번위기 를촉발한이준석당대표도소용돌이에 서한발떨어져있었다.윤후보는‘한마 디’도 하지않았다. 의원총회에서이대 표가책임지고사퇴해야한다는목소리 가터져나왔지만,그는대표직사퇴에선 을그었다. 윤석열국민의힘대선후보와 김종인 ( 사진 ) 총괄선대위원장의‘엇박자 동행’ 이새로운리스크로 떠올랐다. 김총괄 위원장이윤 후보와 충분한 사전논의 없이선대위전면개편을예고하면서다. 김총괄위원장의강한 ‘그립 ( 장악력 ) ’이 윤 후보의경쟁력까지가릴 수있다는 지적이다. 김총괄위원장은3일국회에서열린의 원총회에서“윤후보에게‘당신의비서실 장노릇을선거때까지하겠다’고얘기했 다”며“‘후보도우리가해준대로만연기 를좀해달라’고부탁했다”고말했다.그 러면서“선대위에서해주는대로연기만 잘할것같으면선거는승리할 수있다”고자신했다. 그는의총 후취재진과 만 나 ‘연기요구’와관련한질문 에“ ( 윤후보가 ) 국민정 서에맞지않는얘기를 하면선거를끌고갈수없다”며“정치를 한지얼마안된분이라상당히미숙한 부분이있기때문에가급적이면실수하 지않도록하는차원”이라고해명했다. 이는‘윤후보가연기하지않으면국민정 서에맞는발언을하지못한다’고해석 될 수있다는 점 에서자질부 족 에이어‘ 꼭 두 각 시논 란 ’까지부 른셈 이됐다. 선대위개편을 두고는 ‘윤석열 패싱 ’ 논 란 도나왔다.김총괄위원장은선 대위전면개편의사를 밝힌 뒤 윤후보와의사전교 감 여부에 대해“반 드 시후보한 테 얘기를 들어 봐 야하면총괄선대위원장이 란 위치자체 가의미가없다”고했다.선대위 핵 심관 계 자도 “윤 후보에게선대위개편관련 보고가제대로이 뤄 지지않은것으로안 다”고했다.김총괄위원장은이후취재 진에게“사전에의논을안 했다”며“ 갑 작 스 럽 게얘기를들어 조금 은 괴 로운것 같다”고윤후보의심경을전했다.후보 의지와 별 개로 중 대 결 정을 혼 자 할 수 있 음 을과시한것이다. 국민의힘선대위는이날오후“선대위 쇄신을위해상임선대위원장, 공동선대 위원장,총괄본부장을비롯해새시대준 비위원장까지후보에게일괄사의를표 명했다”고 알렸 다. 김총괄위원장은 애 초 명단에 포함 됐다가빠져선대위에서 전권을행사할수있게됐다. 김총괄위원장의‘단 독 드 리 블 ’에우 려도적지않다.대선후보가 꼭 두 각 시 처 럼 비 칠 수있기때문이다.더 불 어민주당 은“윤후보의부 족 한실력이들 통 났다” 며 즉각 공세소재로 삼 았다. 손영하기자 윤석열 국민의힘대선후보 선거대책 위가격 랑 에 휩싸 인3일이준석 ( 사진 ) 국 민의힘대표가 싸늘 한 시선을 받았다. 당대표이자 최근 당내분 란 의당사자로 서책임지고물러나라는목소리가 커 지 기시 작 했지만, 이대표는 그 럴생각 이 없 음 을분명히했다. 지 난 달 2 7 일열린 국민의힘 초 선의 원간 담 회에이어, 3일국민의힘재선의 원들이모인자리에서도이대표가사퇴 해야 한다는 주장이나왔다. 뒤이어열 린의원총회에서국민의힘소 속 의원모 두가당직·선대위직을전부내려놓기로 결 의한이후이대표도예 외 일수없다는 여론이만들어 졌 다. 이대표는국회당대표실에서 머 물며 상 황 을 주시했다. 선 대위쇄신에대해“어 떤 형태 로 최 종 귀결될 지 알 지못하기때문에 평 가나의사표시를자제 하겠다”며말을 아꼈 다.의원총회에도참석하지않았다. 의원총회에서는이대표의 불 참을두 고일부의원들이“ 무 책임하다”며성 토 했다. 의원총회에참석한 한 재선의원 은 “당대표는가정으로치면가장인데, 책임은 지지않고 권한만 행사하고있 다”고지적했다.이대표는“제거취는 변 함 이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의원 총회에서논의된내용을전달받지못했 다”면서“오 늘 은 딱 히거취표명할것이 없고,상 황 을 봐 서내일오후 쯤 할말이 있으면하겠다”고말했다. 장재진기자 “윤석열, 연기만좀해달라”는김종인, 선대위개편서도 ‘尹패싱’ “대표도책임져라”사퇴여론버티는이준석 金-尹엇박자동행, 새리스크되나 金“선대위서해주는대로하면승리” ‘尹발언국민정서괴리’사실상인정 “후보말들어야하나$의논안했다” 단독행보로선대위일괄사의까지 金전권행사,지지율위기돌파목표 尹개인경쟁력은되레가려질수도 李“선대위쇄신평가자제하겠다” 철학없는人材영입쇼 이재명(오른쪽)더불어민주당대선후보와윤석열국민의힘대선후보가 3일 ‘주가상승’을상징하는붉은색마스 크를착용하고서울여의도한국거래소에서열린증권·파생상품시장개장식및증시대동제에참석하고있다. 두 후보는최근급성장한개인투자자들의표심을겨냥한듯나란히증시개장식에참석해눈길을끌었다. 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국민의힘대선후보가직 속 기구인새시대준비위원회수석부위 원장으로영입한신지예전한국여성 정치 네 트 워 크대표가 3일전격사퇴 했다. 강성페미니스트인그의 합류 가‘이남자 ( 20대남성 ) ’의지지이 탈 을 가 속화 했다는당내비판이거세지면 서다.여성표심 확 보를위해영입한 지2주만에‘강퇴’당한모 양 새다. 신부위원장은이날페이스 북 을 통 해사퇴를 알렸 다“윤후보를지지하 겠다고 온저 에게더강한 저항 은내 부에있었다.공식직 함 을받 아활 동 하는 저 에게 조 차사퇴종용이이어 졌 다”고 밝 히면서다.그는 특 히이준석 당대표를 겨냥 해“신지예한사 람 이 들어와2030지지가 폭락 했다고하는 데정말그러 냐 ”며“ ( 이대표는 ) 그동 안 무 엇하 셨냐 ”고 힐난 했다. 윤 후보는신부위원장의사의를 수용하면서“ 젠 더문제는세대에 따 라시 각 이 완 전히다 른 데기성세대에 치우 친 판단으로 청년 세대에 큰 실 망 을준것을자인한다”고했다.국민의 힘이이대표선출이후‘반페미니 즘 ’을 동력 삼아 ‘이남자’의지지를 확 보해 왔는데,신부위원장의영입이이 런 당 정체성에부 합 하지않는다고인정한 것이다. 결 과적으로는“ 99 가지 생각 이 달라도정권교체 1 가지뜻만같으면 품 고같이가겠다”는윤후보의말까 지공 허 해 졌 다. 불똥 은새시대위로 옮겨 붙었다.영 입을주도한김한길위원장이“그에게 덧씌워 진오해를넘어서지못한현실 에책임을 통감 한다”며사의를표명 한것이다.김위원장은전날 밤 윤후 보에게사의를전했다고한다.새시대 위관 계 자는“지 난 주부터신부위원 장이물러나야한다는선대위인사들 의압박이 많 았다”며“다같이가자고 윤후보를설 득 했는데잘안된것같 다”고전했다. 윤후보의‘미 래 비전’을위해만들 어진새시대위는출 범 20여일만에 존 립여부가 불투 명해 졌 다.‘ 통합 의정 치’를하겠다는윤후보의뜻을 담아 김위원장이 범 여권과 중 도 층 인사영 입과정책을발 굴 하겠다는구상이어 그러진것이다. 선대위와새시대위간갈 등 을 조율 해내지못한윤후보의위기관리 능 력 도도마에올랐다. 국민의힘관 계 자 는“ 결 과적으로 2030세대를다놓치 고내부분열만노출한 꼴 이됐다”고 지적했다. 김지현기자 신지예새시대위수석부위원장 “사퇴종용”영입2주만에사퇴 영입주도한김한길도전격사의 인사실패거듭, 尹리더십상처 새해증시개장식찾은 務 - 㽮 국민의힘이공동선대위원장으로내정했다철회한피부과의사함익병씨(왼쪽부터), 공 동선대위원장임명사흘만에사퇴한노재승씨, 새시대준비위에영입된지2주만에사 퇴한신지예수석부위원장. 한국일보자료사진 野선대위人災도미노 윤석열이밀어붙인‘3김·6본부장’선대위해체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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