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월 5일 (수요일) A4 종합 신년벽두부터폭설 워싱턴DC와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주 일대 에 신년벽두부터 쏟아진 폭설로 비상이 걸 렸다. 3일이지역에는약8인치가량의눈이 쌓이며 지난 2019년 1월 이후 최대 적설량 을기록했다. 3일폭설이내린워싱턴국회의 사당 앞에서 한 행인이 스키를 타고 거리를 활보하고있다. <로이터> UCSF연구진저널논문 코로나19로 망가진 폐 왜 그렇게 치명적일까 코로나19로 폐 조직이 심하게 손상되 면 폐 줄기세포 분화에 이상이 생겨 폐 기능이복원되지않는다는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코로나19중증환자의폐기능저 하가왜그렇게치명적인결과를가져오 는지설명한다. 실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폐를 집중공격하면걷잡을수없는폐염증, 폐포세포의파괴및재생기능훼손, 급 속한폐섬유화등이나타난다. 하지만이분화경로이탈의발견엔긍 정적인의미도있다.코로나로망가진폐 조직을복구하는치료법개발의열쇠가 될수있는것이다. UC샌프란시스코(UCSF) 연구팀은 섬 유모세포와폐포줄기세포를묶은오르 가노이드(미니 기관) 플랫폼을 이용해, 허파꽈리가심하게손상됐을때나타나 는비정상적줄기세포분화모델을만들 었다. 인간의 폐포 줄기세포가 병든 이행 세 포 유형과 기저 세포 그룹을 생성할 수 있다는건중요한발견이라고과학자들 은말한다. 이는 코로나19 환자의 폐에서 관찰되 는줄기세포분화경로를과학적실험으 로확인한것이기도하다. 바이러스예방시간불과27분 보건용‘N95마스크’25시간 “천마스크로는오미크론예방어려워” 미국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급증 하면서보건용마스크착용을요구하는 전문가들의지적이잇따르고있다. 천마스크나얇은수술용마스크로는 전파력이강한오미크론변이를예방하 기어렵다는것이다. 2일월스트릿저널에따르면 미전역에 분원을둔최대종합병원메이오클리닉 은 지난달 30일부터 모든 환자와 방문 객을상대로보건용‘N95마스크’착용 을의무화했다. 홑겹 마스크나 천 마스크, 반다나(스 카프), 통풍구가달린마스크를쓴사람 에겐 의료용 마스크를 제공해 기존 마 스크 위에 이중으로 착용하도록 했다. 연방직업안전위생국이 인증한 N95 마 스크는한국의KF94마스크와같은등 급이다. 최근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받침을조절해얼굴에밀착시킬수있 는 마스크나 여러 겹으로 촘촘히 짜인 천마스크를쓰라는지침을내놓기도했 다. 그러나 보건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 이 대유행 상황에서 천 마스크는 효과 적이지 않다고 꼬집었다. 큰 비말을 차 단할 수는 있지만 공기 중에 떠다니는 에어로졸이나미세입자까지는막지못 하기때문이다. 실제연방산업위생전문가협의회가지 난해 봄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감염자 와 비감염자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한 공간에 머물 경우, 비감염자가 코로 나19에걸리기충분한만큼바이러스가 전파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5분에 불 과했다. 한쪽만 천 마스크를 쓰면 20분, 심지 어양쪽다천마스크를쓰고있어도고 작27분에그쳤다. 이에반해둘다N95 마스크를 착용한다면 전파 시간은 25 시간으로늘어난다. 마스크를단단히밀착해입자통과율 을 1%로 제한할 경우에는 무려 2,500 시간동안보호받을수있다. 섬유 조직이 촘촘하고 입자를 끌어당 기는정전기필터가내장된보건용마스 크는마스크착용자가내뿜는비말과에 어로졸이외부로새지않도록붙잡아둘 뿐아니라외부로부터바이러스의침투 도막아준다. 보건용마스크를얼굴에맞게잘착용 하면 공기 중 병원균을 최대 95%까지 막을수있다는연구결과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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