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월 5일 (수)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4일 취재진 에둘러싸인채서울여의도중앙당사를나서고 있다. 전날김위원장이꺼내든선대위쇄신안수 용을놓고윤석열후보가장고에들어가면서당 안팎에서긴장이고조되고있다. 오대근기자 “김종인을어찌하오리까”온종일숙고한윤석열 尹,이르면오늘선대위쇄신안발표 ‘연기발언’에“함께못해”결별주장 쇄신위해“그래도같이가야”의견도 대선을 약 두 달 앞두고‘김종인발 (發)’선거대책위원회 전면 쇄신이라는 과제를떠안은윤석열국민의힘대선후 보는이르면 5일선대위개편안을발표 한다. 선대위는 매머드급 방사형 의사결정 구조를피라미드형으로슬림화하는방 향으로정리될가능성이크다. 3일부터 선거운동을 중단한 윤 후보 는4일선대위로출근하지않은채서울 서초동 자택 등에 머물며 장고를 거듭 했다. 그의 진짜 고민은 조직개편이 아 니다. 김종인총괄선대위원장과동행할 것인지를놓고고심한것으로전해진다. 김총괄위원장은3일윤후보와합의하 지 않은 채 선대위 전면 개편을 발표했 고,“윤후보는연기만좀해달라”고공 개적으로 제언했다.“윤 후보를 욕보인 김총괄위원장과함께갈수없다”는주 장과“결별이윤후보에게더큰상처가 될것이다”라는신중론이윤후보주변 에서충돌했다. 윤 후보는‘슬림화’라는 김 총괄위원 장의 선대위 개편 방향에 대해선 거의 수용하기로결심을굳힌것으로알려졌 다. 윤후보를중심으로한소수의조율 자와 다수의 실무자를 두고, 이준석 당 대표에게 홍보 총괄을 다시 맡기자는 게 김 총괄위원장의 구상이다. 윤 후보 는3일밤늦게까지여의도당사에남아 과거대선선대위가어떻게운영됐는가 를 연구했다고 한다.“선대위가 이대로 는 안된다”는 깊은 위기 의식을 느끼고 있다는뜻이다. 윤후보는‘김종인딜레마’를놓고고 심중이다.‘킹메이커’인김총괄위원장 은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막판 윤 후 보의 손을 들어줌으로써 윤후보의 승 리에 기여했다. 그러나 어느새 윤 후보 의 리스크가 됐다. 선대위 전권을 요구 하는김총괄위원장과전권을호락호락 넘겨줄수없다는윤후보가지난한달 내내충돌했다. 3일김총괄위원장의돌 출행동은일종의충격요법이었다. 김현빈·강유빈기자☞4면에계속 이재명 “25조 ~ 30조 설이전에추경가능” 전국민재난지원금재추진시사 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선후보가 4일 코로나19피해지원을위한추가경정예 산(추경)편성과관련해“설전에가능하 면그렇게해야한다”고말했다. 실현 가능한 추경 규모로는 25조~30 조원을제시했다.“여력이된다면”이란 전제하에지난해관철하지못한전국민 재난지원금재추진의사도밝혔다. 이후보는이날경기광명시소하리기 아자동차공장에서가진신년기자회견 에서추경편성규모에대해“25조원내 지 30조원 정도가 실현 가능한 목표라 고생각한다”며“가급적빠른시기에최 대한넓고두껍게지원하는게우선”이 라고강조했다. 강진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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