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월 7일 (금요일) 종합 A2 지난주8,000가구수거안돼 재활용수거중단,가정용만수거 귀넷 쓰레기 수거 지연으로 민원 빗발쳐 귀넷카운티 동부 지역 주택가에 쓰레 기가제대로수거되지않아민원이빗발 치고있다. 코로나19확산, 인력부족, 인 플레이션, 연말 연휴, 악천후 등의 다양 한요인들이겹치면서귀넷카운티쓰레 기수거업체가정해진날짜에쓰레기수 거를하지못하고있다. 최근귀넷카운티회의에서커미셔너들 은쓰레기문제로주민들에게전화와이 메일이 쏟아졌다고 밝혔다. 이번 주 초 강풍의 날씨로 나뭇가지들이 떨어지고 수거를 기다리던 쓰레기들이 여기저기 로날아가면서문제는더악화됐다. 쓰레기 수거업체인 리퍼브릭서비스 (Republic Services)는귀넷동부지역약 6만7,000가구의 쓰레기를 수거한다. 쓰 레기수거지연문제는지난11월첫주부 터 시작되었으며 지난 주에는 약 8,000 가구의쓰레기가수거되지못했다. 지난 4일리퍼브릭서비스업체는쓰레 기수거일정이너무지연돼이전에못한 것을다채울수는없으며,이제부터는지 정된 날짜에 가정용쓰레기(household trash) 외에는 수거할 수 없다고 밝혔다. 업체는회사인력이정상화될때까지재 활용, 대용량 및 정원 쓰레기 수거를 중 단한다고 발표했다. 리퍼브릭서비스측 은“일시적서비스중단으로주민들에게 불편을드린점사과드린다”며,“다른업 체들과 마찬가지로 심각한 인력부족 문 제를해결하기위해노력하고있다. 귀넷 직원중약 20%가격리를하고있는등 오미크론변이가회사운영에타격을주 고있다”고전했다. 한편리퍼브릭서비스고객은로렌스빌 의 75 Curtis Road에서오전6시~오후6 시까지재활용쓰레기를버릴수있다. 리퍼브릭서비스는 귀넷카운티와 계약 을맺은업체로서비스중단에따른손해 배상을할것이라고카운티행정관글렌 스테픈스가전했다. 그는손해배상방법 으로 리퍼브릭서비스에 가입한 주민들 에게세금크레딧을주는것을고려하고 있다고전했다. 박선욱기자 | 비즈니스포커스 | 무봉리순대국 날씨가 추워지면서 제대로 끓여낸 순대국의 진한 맛이 사람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인기몰이를 하고 있 다. 둘루스 H마트몰에위치한무봉 리순대국이그주인공이다. 넓은매장과아늑한실내분위기로 지난 5월 소프트 오픈을 한 무봉리 순대국은한국의유명한순대국체인 점으로미국의 15개지점중하나이 다. 무봉리순대국은14시간동안정성 스럽게끓인100%사골육수를사용 해 국물이 진하며, 담백하고 다양한 고기를 제공한다. 또한 식용 비닐이 아닌 돼지 내장으로 순대를 제대로 만들기 때문에 식감과 맛이 좋고 특 이하다. 순대국의맛을더해주는들깨가루 도A등급으로한국에서직접가져와 손님상에내놓고있다. 또한지난달 정식 오픈을 하며 시작한 무기후지 생삼겹살과곱창은무봉리순대국의 인기메뉴로자리잡고있다.무기후지 삼겹살은보리를먹여서키운돼지고 기로 질기지 않고 부드러우며, 씹으 면씹을수록고소한맛이난다. 케니 정 대표는“캐나다에서 특별 관리받으며키운무기후지삼겹살은 돼지 특유의 냄새가 없고 육질이 부 드럽다. 일본으로 수출되는 것을 특 별히 납품받아 판매하고 있어 애틀 랜타에서는무봉리순대국에서만맛 볼수있다”고강조했다. 곱창, 대창, 막창의 경우도 무봉리 LA지사에게구입한품질좋은고기 를 공수받아 제대로 된 전처리 과정 을 거쳐 잡내가 없으며 맛이 고소하 다. 그외에도한국에서직송한신선 한 민물장어 구이도 많이 찾는 메뉴 이다. 케니 정 대표는“미묘한 차이가 맛 의 큰 차이를 낸다”며“푸짐하고 든 든하게한끼를행복하게대접하기위 해 원가 절감의 유혹에도 최고급 식 자재를사용하고있다”고전했다. 무봉리 순대국의 주소는 2550 Pleasant Hill Rd #111, Duluth이며, 운영시간은 월-토요일 오전 8시30 분-오후 11시, 일요일은 오전 8시 30분-오후 10시이다. 문의는 678- 825-2672으로하면된다. 이지연기자 “순대국뿐아니라무기후지생삼겹,곱창도인기” 둘루스 H마트몰에위치 최고급식자재사용 둘루스 H마트 몰에 있는‘무봉리 순대국’에서는 순대국뿐 아니라 무기후지 생삼겹과 곱창도 인기를끌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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