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월 7일 (금요일) A4 종합 미대선개표수사결과와 자신의갑작스러운사임배경밝혀 박병진 전 조지아주 연방검사장 “대선 부정선거 주장 근거 없어” 조지아한국계전연방검사장이2020 년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 당시 도널드 트럼프전대통령에의해사임당한과정 을밝혔다. 박병진(미국명BJay Pak· 사진 )전조지 아주 북부 연방검사장은 5일 AJC와의 인터뷰에서 1년전대통령선거개표수 사 및 자신의 사임 과정에 대해 소상히 밝혔다. 박전검사장은트럼프전대통령의지 명을받아2017년한국계로는처음으로 연방검사장자리에올랐으나대선직후 인2021년1월초갑작스럽게사임했다. 박전검사장의연방의회증언및인터 뷰에따르면그는2020년12월30일또 는 31일 리처드 도너휴 당시 법무부 부 장관대리에게전화를받았다. 도너휴부장관대리는“대통령이조지 아주 선거 부정 주장에 집착하고 있어 곤란하다”면서“트럼프는 조지아에서 자신이 패배했다 는 사실을 믿으 려 하지 않고 있 다”며 선거부정 의혹에대해철저 히수사하라고요 구했다고밝혔다. 조지아주는 전 통적으로공화당강세지역으로간주됐 다.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0년 11월대선때조지아주에서1만2,000여 표차이로조바이든대통령에게패배했 다. 패배직후트럼프측은조지아주선거 및개표과정에조직적인부정이있었다 고여러차례주장해왔다. 그러나그는“대선직후연방검찰과연 방수사국(FBI)은수사결과부정선거주 장은근거없다고결론을내렸다”며“정 말로아무것도없었다”고말했다. 그런데도 당시 도너휴 부장관 대리는 전화통화에서박검사장에게법무부내 ‘트럼프충성파관료’들이조지아주의 회에선거결과인준거부를요구하는서 한을보낼것이라고말했다고한다. 이에대해박전검사장은“말도안되 는 일”이라며 반박했지만 그들이 계획 을얼마나진전시켰고어디까지가려고 하는지 알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법무부에서는 결국 법을 지키려는 사 람들이이겼다”고회상했다. 이후도너휴당시부장관대리는트럼 프 전 대통령이 곧 그에게 직접 전화를 할것이라고귀띔했으며,박전검사장은 “원하는대로전화를해도좋지만내대 답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도너휴당시부장관대리는연방 의회증언에서“2021년1월3일백악관 회의에서 트럼프가 박 전 검사장을‘네 버 트럼퍼’(트럼프를 절대적으로 반대 하는사람)라고불렀다”면서“트럼프는 ‘내일이 그의 연방검사 마지막 날이 될 것’이라고말했다”고언급해박전검사 장의 사퇴가 트럼프의 보복인사였음을 폭로했다. 박전검사장은결국 1월 4일 사임을선택했다. 2022입법회기우선법안제시 낙태,선거법다시손질반대 켐프입법관심사:총기자유,교육,교사봉급인상 브라이언 켐프( 사진 ) 조지아 주지사는 오는10일부터시작되는주의회입법회 기를 앞두고 총기자유 확대, 온라인 수 업 보다는 대면수업 지지, 그리고 교사 에대한봉급인상등자신의입법우선 순위에대해밝혔다. 지역신문AJC와5일가진회견에서켐 프 주지사는 갱단의 활동, 인신매매에 대한 강력단속 법안을 지지하며, 허가 없이권총을숨겨휴대하는총기자유법 안을적극지지한다고밝혔다. 2018년주지사출마시공약했던교사 봉급5,000달러인상가운데아직실현 되지 않은 미인상분 2,000달러 인상이 금년예산안에반영되기를그는희망했 다. 오른쪽에서는 데이빗 퍼듀, 왼쪽에서 는스테이시에이브럼 스에게 공격을 받고 있는 켐프는 더 강력 한낙태법은필요하지 않다고밝혔으며일부 공화당의원들이추진 하는선거법강화에는 부정적인견해를밝혔고벅헤드시분립 에는중립적인입장을취했다. 다음은켐프주지사의주요현안에대 한입장이다. ▶교육-온라인수업보다대면수업을 촉진하는법안을지지할생각이며,위험 한이데올로기인비판적인종이론의교 육과정 도입에는 적극 반대하고, 올해 교사봉급2,000달러인상안이예산에 반영돼야한다는입장이다. ▶보건-자신이제안한저소득층및무 보험성인이메디케이드혜택을받으려 면반드시일을해야한다는제안이백 악관에의해거절된데대해아직구체적 대응방안을 찾지 못했다. 그는 이 문제 에대해항소할계획이다. ▶낙태-텍사스주를따라새로운낙태 제한 움직임이 있지만, 2019년에 통과 돼서명한심장박동법이가장효과적이 고보수적인법이라는입장이다. ▶선거-드롭박스설치를아예없애고 선거법전반을다시손보려는움직임에 대해켐프는이미작년에선거법을정비 했는데다시할필요가있는가에는의문 을갖고있다. ▶벅헤드-애틀랜타시에서 벅헤드시 를분립하는문제에는중립이다.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관련입 법아젠다는갖고있지않다. 마스크의 무화, 백신의무화, 경제봉쇄등을지지 하지않는다. ▶카지노 도박-개인적으론 도박산업 합법화에 반대하지만 의회 2/3가 찬성 하고 조지아 주민 과반이 찬성하면 따 른다는입장이다. 박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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