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월 7일 (금요일) D3 대선 레이스 안철수 ( 사진 ) 국민의당대선후보의상 승세가거침없다. 윤석열국민의힘대선 후보가이준석대표와의집안싸움에발 이묶여있는사이도덕성과중도확장성 을내세워몸집을키워가는모습이다.최 근다자대결로진행된각종여론조사에 서두자릿수지지율을기록한데이어안 후보가야권단일후보로나설때를가정 한조사에서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선 후보를앞서는결과가나오며‘본선경쟁 력’을한껏과시하고있다. 6일한국리서치등여론조사기관 4곳 의전국지표조사 ( NBS ) 결과,안후보의 지지율은전주 ( 6% ) 대비두배오른12% 를기록했다.여전히이후보 ( 36% ) 나윤 후보 ( 28% ) 와의격차는크지만추격세가 가파르다는점에서예사롭지않다.지지 율의선행지수로여겨지는호감도조사 에선,안후보에대해‘호감이간다’는응 답은42%로,이후보 ( 41% ) 와차이가거의 없었다.반면최근지지율하락세를보이 고있는윤후보 ( 32% ) 보다앞서있다. 같은날 발표된MBN·알앤써치조사 에서도안후보의지지율은 12.2%였다. 현재양강구도를이루고있는이후보 ( 38.5% ) 와윤후보 ( 34.2% ) 에는못미치지 만,한달전3.4%에그 쳤던지지율이 3배이 상 껑충 뛰었다. 20대 와 수도권·충청 응답 자들이안후보의지지 율상승을견인했다. 특히야권단일후보적합도조사에서 안후보를꼽은응답은43.5%인반면,윤 후보를꼽은응답은 32.7%에그쳤다.안 후보가야권단일후보일경우를가정한3 자대결조사에서도안후보는41.6%로,이 후보 ( 33.7% ) 를오차범위밖에서앞섰다. 심상정정의당대선후보는 4.8%였다.다 만해당조사에서는윤후보를야권단일 후보로상정한3자대결조사는실시하지 않았다. 안후보의상승세는윤후보의지지율 하락에따른반사이익영향이크다.여기 에일부부동층유권자들이안후보를거 대여야후보의대체재로인식하면서몸값 이뛰고있다.“설전후3강체제를만들겠 다”는안후보의목표도가시권에들어오 고있다는관측이나온다.안후보의바람 대로‘3자구도’가안착된다면야권후보 단일화논의가불붙으면서하락세인윤 후보에비해상승세인안후보쪽으로주 도권이넘어갈가능성도배제할수없다. 안후보는단일화언급엔선을그으면 서도 ‘도덕성’으로윤후보와차별화를 꾀하고있다.그가이날국회에서열린당 중앙선대위회의에서“옳은자가승리하 고도덕적으로선하고오직국민만을위 한후보가승리한다는진짜정의를증명 해달라”고호소한이유다. 강유빈기자 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선후보의탈모 치료제건강보험적용공약을두고갑론 을박이뜨겁다.2030세대틈새시장을노 린공약이기대이상의뜨거운호응을얻 고있지만,포퓰리즘이란비판과함 께 건 강보험재정 낭 비논란도상당하다. 민주당 선거대 책 위 원 회는예상치못 한 흥 행에반 색 하고있다. 이 념 중 립 적 생활밀 착 형 공약으로 2030세대와중도 층의호응을얻고있다는 분 석에서다. 이후보는지 난 2일청 년 선대위에서수 렴 한국민의견중탈모치료제에건강보 험을적용하자는 아 이 디 어를‘소확행공 약’으로 만 드 는 방 안을적 극 검토 하겠 다고 밝혔 고,이 런 사실이온라인 커뮤 니티 를중심으로급 속 히 퍼져 나 갔 다. 민주당선대위는국민의힘이 연 일 난 맥 상으로 주 춤 하는 사이체감도가 높 은 공약으로 득 점을 쌓아 가겠다는 구 상이다. 실제로 현재 65세이상인 임플 란 트 건강보험적용 대상 연령 을 50대 로확대하는 방 안을 검토 중이다. 정치권안 팎 에선그 러 나탈모공약이 건강보험재정상 황 과 형평 성을고 려 하 지않았다는비판도 커 지고있다.건강보 험적용을 받 지못하는 희 소 ^난 치 병환 자 를등한시하는결과로이어 질 거란지적이 다.윤 희숙 전국민의힘의 원 은6일사회관 계망 서비 스 ( SNS ) 에서이후보를 남 미의 대표적포퓰리 스트 로비 난받 는우고차 베스 전 베네 수 엘 라대 통령 에 빗댄뒤 건 강보험재정 악 화로2 군항암 제상당수도 비급여 항 목인점을거론하며“ 죽 고사는 문 제보다탈모가중 요 한지는선거판에서 다 룰문 제가 아니 어야한다”고 쏘아 붙였 다.일부 네티즌 들은‘ 털 모 ( 毛 ) ’와포퓰리 즘을 섞 어‘모퓰리즘’이라고비 난 했다. 이에대해이후보는“ 많 은사람들이현 실적으로고 통받 고있다면재 원 을부 담 하는그들을 굳 이배제해서 섭섭 하 게 할 필요 는없다”고반박했다.그는“보험으 로지 원 하는 게맞 는지어 느 정도경 계 선 안에서지 원 할지논의하고있다”며“재 원 규 모도전체의료보험지 출액 에비하면 타 격을 줄 정도가 아니 다”라고 말 했다. 민주당 선대위는 시장 규 모가 연 간 1,100 억원 수준인경구용탈모치료제에 한해건강보험을적용하는 방 안을 검토 하고있다.선대위관 계 자는“국가부 담 을70%정도로하면 연 간 770 억원 정도 소 요 된다”며“급여화하면탈모치료제수 요 가 늘 겠지만동시에약값인하 효 과도 발 생 해충 분 히재정부 담 이가능할 것 ”이 라고설명했다.선대위는이르면7일탈 모치료제건강보험적용 방 안을‘소확행 공약’으로발표할예정이다. 강진구기자 더불어민주당정당 혁신 추진위 원 회 ( 혁 신 위 ) 가6일당 쇄신방 안으로소 속 국회 의 원 의‘동일지 역 구 4선 출마금 지’라는 강수를 꺼 내들었다.이재명대선후보도 “ 필요 한조치”라며 혁신 위안에힘을실어 당내파장이일고있다. 혁신 위는이날국회에서기자회견을열 고국회의 원 의동일지 역 구 4선 출마 제 한등을 담 은1차 혁신 안을발표했다. 혁 신 위는 초 선의 원 들과 외 부전 문 가로구 성된조직으로지 난 해 말출 범했다. 혁신 안대로당 규 가 개 정 되 면3선이상민주당 의 원 40여명은당장2024 년 22대 총 선부 터 현지 역 구 출마 가 금 지된다. 출마 제한은당내이해관 계 가 첨 예하 게엇 갈리는인화성 높 은이 슈 다.그 럼 에 도 혁신 안을강행한건대선을앞두고기 득 권을내 려놓 는모습을보여야국민,특 히청 년 세대의 마음 을움직일수있다는 판단에서다. 혁신 위위 원 장인장경 태 의 원 은“당내 누군 가에 게 불이익이라해도 대한민국정치에이익이된다면그 것 이정 당 쇄신 이고,민주당에불이익이라해도 대한민국민주주의에이익이된다면그 것 이정치 개혁 ”이라고강조했다.이후보 역 시이날 취 재진과만나“ ( 4선부 터 는 ) 지 역 구를 옮 겨서정치 혁신 의새로운기회를 만들어 낸 다는측면에서바람직하다”고 긍 정했다. 아 직두 드러 진반발움직 임 은없지만, 당중진의 원 들을중심으로불만이적지 않다.수도권의한중진의 원 은이날한국 일보와 통 화에서“공 개 적으로반대할경 우기 득 권을지키 려 한다는인상을 줄 수 있어 난 감하다”고 말 했다. 그 러 면서도 “ 출마 제한이국민이바라는정치 혁신 과 무슨 관 계 가있는지당내공론화가전 혀 안 돼 있는상 태 에서나온설익은안”이라 고비판했다. 또 다른중진의 원 도“유권 자의선 택 권을부당하 게 제약하고,정치 불 신 에 편 승하는행위”라고지적했다. 민주당이 친 정인박 병 석국회의장은이 날 신년 기자간 담 회에서관 련질문 을 받 고“ 원 론적으로따지면합리적이지않다” 면서도“현 역 의 원 이기 득 권등으로 계속 의석을 갖 는 게 한국적특 색 이라면고 려 해 볼 만하다”고 신 중한 입 장을 냈 다. 혁신 안이 속 도를 낼 지는대선이어 떻게 전 개되느냐 에달 려 있다.민주당의 원 16 9 명중 3선이상은 43명으로 25%가넘는 다.이후보와당지도부가 혁신 안을본격 추진할경우당내갈등이불거 질 수밖에 없는데,이는선거운동최전선에선의 원 들의사기를 꺾 는일이다. 그 럼 에도지지율 흐름 에따라언제 든 쇄신카드 로 활 용 될 가능성은열 려 있다. 한 초 선의 원 은“국민은특정인이장기간 의석을 독 차지하는 것 을기 득 권이자 개 혁 대상이라고본다”고 말 했다. 혁신 위는 이날 ‘청 년 혁신 안’으로는 △ 청 년 후보자기 탁금 50%하향과민주 당후보등록비 ^ 경선비용 50%하향 △ 청 년 추 천 보조 금신 설 △ 당공 천 관 련 기구 청 년 위 원 20%할당의 무 화등을내 놨 다. 대부 분 청 년 정치인의진 입문턱 을 낮 추 는 방 안들이다. 이성택^신은별기자 李힘실은‘동일지역구 4선금지’에속끓는與중진 ‘野후보단일화’ 安, 尹에앞섰다 與혁신안에李“필요한조치” 당규개정땐與의원 40여명이 다음총선現지역구서못나와 “유권자선택권제한”지적도 박병석국회의장이6일국회에서신년기자회견을하 고있다.박의장은 “국민통합으로가는길은개헌” 이라며가능한수준에서6월지방선거와개헌국민투표동시실시를제안했다.박의장은또 ‘0선’인이재명민 주당·윤석열국민의힘후보에대한철저한검증과적극적인토론의필요성도강조했다. 오대근기자 박병석의장신년회견서 ‘개헌’ 제안 “소확행공약”“毛퓰리즘”$갑론을박뜨거운탈모약공약 李“건보적용재원규모크지않아” 與, 먹는약부터건보적용추진 이재명(왼쪽두번째)더불어민주당대선후보가 6일서울중구프레스센터에서한국행정학회주최로열린대선후보자초청토론회에참석해기조연설을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후보적합도조사安44%尹33% ‘安단일화’땐安 42%李 34% 다자대결서도지지율 12%로 ‘3강체제’목표눈앞까지와 安“선한자가승리증명해달라”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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