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미주판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Life 건강/여행/생활/음식 2022년 1 월 7일(금) E 파킨슨병 환자가 많이 움직일수록 사망률이낮아진다는연구결과가나 왔다. 특히 1주일에 5회이상, 한번에 30분가량 숨이 조금 찰 정도로 하는 중강도 운동이 사망률을 가장 큰 폭 으로낮췄다. 김용욱 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교수ㆍ윤서연고려대구로병원재활의 학과교수공동연구팀은파킨슨병환 자의 신체 활동과 사망률 감소의 상 관관계를분석한결과다. 연구 결과는 미국의학협회(JAMA) 가 발간하는‘미국의학협회 저널-신 경학(JAMANeurology)’에실렸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 단 건강검진자 1만여 명 데이터 (2010~2013년)을 대상으로 이들의 신체 활동 강도(저, 중, 고)와 총량 등이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추적 관찰했다. 저강도 경우 1주일간 5회 이상 한 번에 최소한 10분 이상 걷기를 포함 해하루총 30분이상걷기를의미한 다. 가벼운 운동, 출·퇴근 혹은 여가 시간에걷기에해당한다. 중강도는1주일간5회이상평소보 다숨이조금더차게만드는정도활 동을, 하루 30분이상시행한경우다. 속보, 복식테니스, 보통속도로자전 거타기, 엎드려걸레질하기등이다. 고강도 운동은 1주일간 3회 이상 평소보다 숨이 훨씬 더 차게 만드는 격렬한 활동을 하루 20분 이상 시행 한 경우를 뜻한다. 달리기, 에어로빅, 빠른 속도로 자전거 타기, 등산 등이 해당된다. 그 결과, 신체 활동이 낮은 환자보 다 신체 활동이 많은 환자에게서 사 망률이 낮았다. 운동 강도별 사망률 저하율은 저강도가 19%, 중강도가 34%, 고강도가20%로중강도가가장 효과적이었다. 운동 강도에 운동 빈도 수를 합해 신체 활동 총량과 사망률 관계를 분 석한 결과, 신체 활동량이 많을수록 사망률은점차감소했다. 또한파킨슨병진단전후로꾸준히 신체 활동하면 사망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나타났으며, 진단후라도활발 히신체활동하면그렇지않은환자보 다사망률이감소했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하루 7,000보걷기가‘현대판불로초’ 운동은 워낙 종류가 다양하지만 비용ㆍ시 간ㆍ기술 습득 등에서 가장 효율적인 운동이 바로 걷기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하루 평균 2,000보 걷는 것에 그쳐 건강 유지에 턱 없이부족하다. 그러면얼마나걸어야할까. 지난해미국의사 협회지(JAMA)에 실린 매사추세츠대 등 공동 연구팀의 논문에 따르면 38~50세 남녀 2,110 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연구에서 하루 7,000보 이상걸은사람들이 7,000보미만걸은사람들 보다사망률이 50~70%낮았다. 하루 6,000~7,000보 걸을 때의 사망 위험도 를1로하면걸음걸이가늘어날수록점점낮아 져 1만보수준일때최저점을기록한뒤이후 에는 약간씩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래프 는전체적으로완만한U자모양이었다. 빨리 걸으나 천천히 걸으나 운동 효과는 별 차이가 없었다. 중요한 것은‘걸음걸이 숫자’이 지‘걷는속도’가아니라는사실을뒷받침하는 연구는아주많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는 40세 성인 기준 1주 일에 450분(하루평균 64분) 운동하면 4.5년을 더 살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운동 시 간도 45~55분이적당하며, 한번에 3~4시간을 몰아서 운동하는 것보다 매일 규칙적으로 운 동하는것이효과적이라고한다. 김성권 서울대 명예교수(서울K내과 원장)는 “JAMA에발표된논문이나하버드대의대연구 의공통점은하루 30분이상규칙적으로몸을 움직이라는것”이라며“움직임은운동(exercise) 이건걷기(step)건상관없다”고했다. 김 명예교수는“걷기만큼 뚜렷이 사망률을 줄이는것은찾을수없다”며“건강장수를위 해‘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걸어야 한다. 하루 7,000보이상걷기는‘불로초’”라고강조했다. ◇‘좋은’ 지방늘리고, 단순당줄여야 건강한 식단이 몸에 유익하다는 것은 두말 할 나위가 없다. 이지원 강남세브란스병원 가 정의학과 교수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해 한국인 사망률을 가장 낮추는‘탄수 화물: 지방: 단백질’ 섭취비율을알아본결과, ‘5:3:2’였다. 이교수는“이같은식단을유지하 면 암을 40% 이상 막을 수 있고, 심혈관 질환 은 31%, 당뇨병은 33%, 뇌졸중은 20% 예방할 수있다”고했다. 그런데최근탄수화물섭취를최소화하고지 방을 늘리는‘저탄고지(케톤식)’ 식사법이 유행 하고, 다른 한편으로 채식 위주 식사를 하는 사람도증가하고있다. 그러면건강한식단은어떻게유지할수있을 까. 정답은없다. 이지원교수는“탄수화물, 지방, 단백질비율에연연하지말고좋은음식을조화 롭게 섭취하면 비만ㆍ대사증후군ㆍ심혈관 질환 등을예방하는데도움이된다”고했다. 다만‘나쁜’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섭취는 줄이고, 올리브오일 같은‘좋은’ 불포화지방은 늘려야한다. 포화지방은 육류, 버터, 치즈, 마요네즈, 코코 아, 팜유 등 주로 동물성 지방이다. 트랜스지방 은전자레인지용팝콘, 감자튀김, 크루아상, 도 넛, 페이스트리, 케이크, 패스트푸드, 쇼트닝, 사 탕, 과자, 쿠키, 크래커등에많이들어있다. 세 계보건기구(WHO)는 트랜스지방을 하루 섭취 하는에너지의 1% 이내로줄일것을권고하고 있다. 불포화지방은 오메가 3ㆍ6ㆍ9 등을 말한다. 오메가3 지방산은연어, 고등어, 청어, 정어리와 같은 등푸른생선과 해물류, 들기름, 아마씨, 호 두 등 견과류 등에 많이 함유돼 있다. 오메가 6지방산은콩기름, 참기름, 옥수수기름같은식 물성기름이다. 다만 오메가6 지방을 오메가3보다 과잉 섭 취하면 염증 반응이 늘고 혈전이 생겨 만성질 환에 노출되기 쉽다. 한국영양학회의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에따르면, 오메가6 지방산과오 메가3 지방산 섭취 비율은 1: 4~10 정도 권장 하고있다. 덧붙여‘비만의주범’인설탕ㆍ과당등‘단순 당’ 섭취를 줄이고, 혈당 상승이 완만한‘복합 당’을먹는것이좋다. 단순당은백미, 흰밀가루, 사탕, 과자, 초콜릿, 도넛, 케이크, 탄산음료, 믹스 커피, 아이스크림등에많고, 복합당은과일ㆍ채 소ㆍ통곡류등에많이함유돼있다. 손정식 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탄산음료ㆍ과일 주스 등에 많은 단순당은 비 만과 당뇨병, 심장병을 일으키는 주범”이라며 “가급적 생채소, 생과일을 먹는 게 좋다”고 조 언했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하루7,000보걷기’‘불포화지방섭취’…건강장수비결 Tuesday, January 4, 2022 A21 파킨슨병환자, 주 5회 30분씩운동하면사망률 34% 감소 파킨슨병은환자의 90%가 60대이상고령이어서‘황혼의불청객’으로불린다. 하지 만진단이늦어져5~6년씩병을키우는경우가적지않다. <분당서울대병원제공> 건강장수 비결은 의외로 단순 간단할 수 있다. 하루 7,000보씩만 걸어도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나왔다. <이미지투데이> 새해다. 코로나19가 계속 기승을 부리면서 ‘건강 지키기’가 최우선 과제다. 건강을 유지하는 비법은‘적절한 운동’과‘건강한 식단’이라고전문가들은입을모은다. 건강한 한 해를 보내기 위해 단번에 많은 것을바꾸려면실패하기쉽다. 따라서작은 것부터 꾸준히 실천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건강 유지를 위한 운동법과 건강한 식단을 알아본다. 140930_10220273_16_Sh i nAudi o l ogy 에서‘ 조동혁내과’ 로검색, “정확한의료,올바른의료” 강의를시청하세요! 당뇨 클리닉 당뇨 당뇨합병증 조동혁내과/신장내과전문의 는유태인들의32명전문의그룹에서2년만에8년차시니어파트너로이례없는파격적인 대우를받으며유태인들에게도인정받은내과/신장내과전문의입니다! 미세수술연구소설립(당시23세) 동아대학교미세수술워크샵강사(당시24세) 서울의대신장내과신장실험이식특강강사(당시24세) 실험간이식책저술(당시24세) 아리조나주립대신장내과유전자치료연구 UniversityofCalifornia,SanDiego졸업 동아대학교의과대학,전체장학생 아리조나주립대내과레지던트/신장내과전임의 미국내과보드전문의,신장내과보드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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