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월 7일(금) ~ 1월 13일(목) A2 종합 연준 3월 금리인상‘현실화’ 시장 전망 확률 56%로 올라 올해 봄·여름·가을 세 차례 현대차·기아가 코로나19 사태 로인한공급난과재고부족을극 복하고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역 대최고판매량을기록하며역사 를새로썼다. <표참조> 4일 현대차와 기아가 발표한 2021년 12월및 2021년전체판 매실적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해미국시장에서총73만8,081대 를 판매, 전년 동기의 62만2,269 대에비해18.6%(11만5,812)나증 가했다. 이같은 연도별 판매는 2016년 의 77만5,005대 이후 5년만의 최고기록이며현대차가미국에 진출한 이후 세 번째로 높은 연 간판매량이다. 현대차는 지난 12월에는 5만 1,340대를판매, 전년동기의6만 6,278대에비해22.5%감소했다. 현대차는 업계에서 가장 많은 7 개의 SUV와 트럭 모델을 보유하 는등다양한모델라인업이골고 루판매되며지난해판매를힘차게 마무리했다. 특히 팰리세이드, 싼타페, 투싼, 코나,베뉴,넥쏘,산타크루즈등7 개 모델로 구성된 현대차 SUV· 트럭군단은지난해전체판매의 3분의 2에 달하는 64.9%, 47만 8,753대를판매하며신장세를주 도했다. 또한 지난해 수익률이 좋은, 개 인고객을상대로한소매판매도 전년대비23%증가하며전체판 매의94%인69만4,349대에달했 다. 반면기업이나정부에판매하 는플릿판매는24%감소하며전 체의6%에불과했다.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현대차 모델은 투싼(15만949대), 엘란 트라(12만4,422대), 싼타페(11 만2,071대), 쏘나타(9만3,142대), 코나(9만69대), 팰리세이드(8만 6,539대)순이었다. 기아는 지난해 70만1,416대를 판매, 전년 동기의 58만6,105대 대비 19.7%(11만5,311대) 증가하 며미국시장진출이후처음으로 70만대를돌파하며역대최고판 매기록을 달성했다. 기아의 지난 12월 판매는 4만8,506대로 전년 동기의5만3,764대대비9.8%감 소했다. 기아도 텔루라이드, 쏘렌토, 스 포티지, 니로, 쏘울, 셀토스, 카니 발 등 7개 SUV와 MPV 모델들 이 지난해 전체 판매의 63.9%, 44만7,932대를 차지했다. 지난 해 가장 많이 팔리 기아 모델은 포르테(11만5,929대), 스포티지 (9만4,601대), 텔루라이드(9만 3,705대), K5/옵티마(9만2,342 대), 쏘렌토(8만1,785대), 쏘울(7 만5,126대)순이었다. 한편 제네시스도 지난해 4만 9,621대를 팔며 미국 시장 진출 이후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GV80이 가장 많은 2만316대 판 매됐으며 이어 GV70(1만735대), G70(1만718대), G80(6,031대), G90(1,821대)순으로팔렸다. 현대·기아·제네시스는 올해 에도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고 SUV라인업과신종차량출시등 에 힘입어 판매 증가세를 이어간 다는계획이다. 조환동기자 현대차·기아, 미최대판매기록‘새역사’ 작년 144만대, 전년비 19%↑ 기아, 첫 70만대 돌파 돌풍 제네시스도 연간판매 신기록 지난해현대차투싼(왼쪽)과기아포르테가각각판매량 1위를차지하며판매신장 세를이끌었다. <현대차·기아제공> ■12월·2021년전체판매실적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올 봄부터세차례기준금리인상에 나설것이란전망이시장에서힘 을얻고있다. 당초 연준이 자산매입 축소(테 이퍼링)를 마무리하고서 상황을 지켜본뒤올여름께금리를올릴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지만, 최 근연준의금리인상시계가한층 더빨라지는쪽으로시장의무게 중심이움직이고있는셈이다. 2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 이오는3월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에서금리를인상할확률 은지난달31일현재56.5%로집 계됐다.이는한달전예측당시의 25.2%에서두배이상으로오른 것이다. 페드워치는연방기금(FF) 선물의 가격 데이터를 바탕으로 통화정책 변경 확률을 추산하는 서비스다. 3월은연준의테이퍼링이완료 되는 시점이기도 하다. 이전엔 연준이 3월 테이퍼링을 마무리 해비전통적통화정책인양적완 화를끝내고6월쯤금리인상카 드를 꺼내 들 것이라는 게 대체 적인관측이었다. 미전역에서오미크론변이확산 으로보건시스템이비상에걸리 자 백악관 관계자들은 코로나19 경기부양금추가지원방안을검 토하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5일젠사키백악관대변인은“높 은백신접종률,경제성장,낮은실 업률등현재우리가처해진상황은 6개월전또는1년전과는다른다” 고설명하며“오미크론변이확산 으로인한피해를최소화하기위한 경기부양금추가지원방안에대해 서는내부적인논의를이어가고있 다”고말했다. 최근오미크론변이확산으로인 해미전역에서는이벤트취소,코로 나19감염으로인한인력부족등의 문제가발생하고있다.이에앞서워 싱턴포스트는의회내부에서식당, 공연장,헬스장,스포츠팀등서비스 업계에추가지원금을지급하는방 안이논의되고있다고보도한바 있다. 만일경기부양금추가지급안이 본격적으로 추친되고, 의회에서 승인돼조바이든대통령의서명 을받아통과될시,해당경기부양 금은 3년차에 접어든 코로나19 사태속지급되는가장최근지원 금이될전망이다. 구자빈기자 백악관 ‘추가 경기부양금’논의 피해 업계 지원 추진 미국민주주의의오점으로기록된지난해1월6일국회의사당폭동사태가발생한 지1년이됐다.가담자처벌과진상조사는아직도진행형이고폭동을선동했다는 비난을받는도널드트럼프전대통령에대한처분에귀추가주목되고있다. 5일워싱턴의회방문자센터에마련된코로나19검사 센터에직원들과취재진이줄을길게늘어서있다. <로이터> ‘의회폭동’ 1년그현장엔… 지난연말샤핑시즌지출로인해 미국인들의빚이1,200달러이상 증가한것으로나타났다. 금융매체 CNBC에 다르면 지 난할러데이시즌, 신용카드사용 등으로늘어난빚이가구당평균 1,249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 지난연말샤핑시즌동안 3명중 1명은 빚내서 소비 연말 ‘분노 소비’에 평균빚 1,249달러↑ 사용된 크레딧카드 차지 규모만 700억달러에달한다. 또다른금융매체렌딩트리의설 문조사결과미국민3명중1명인 36%는지난연말샤핑시즌에가 진 돈 보다 더 많은 돈을 지출했 으며 주로 크레딧카드로 지불을 한것으로나타났다. 또응답자의 40%는지금사고나중에갚는다 는‘바이나우페이레이터’추세 에동참하고있다고밝혔다. 업계전문가들은미국민들이신 종 코로나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확산으로여행등을못가는대신 자신과가족을위해돈을아끼지 않는‘분노소비’가이같은빚증 가의주요요인이라고분석했다. 크레딧카드로결제한경우 82% 가한달내에갚지못할것이라고 밝혀잔고가빚으로남고높은이 자를내야한다. 크레딧카드평균 이자율은평균16%이지만많은소 비자들은 이보다 훨씬 높은 이자 율을적용받고있다. 조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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