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월 8일 (토요일) A5 종합 일부 민주당 “바이든 애틀랜타 방문 환영 안 해” 다음주조바이든대통령의애틀랜타 방문이 일부 민주당원에게 환영 받지 못하고있다. 바이든대통령은카멀라해리스부통 령과 함께 오는 11일 애틀랜타에서 연 방 투표권 법안 통과의 필요성을 강조 하는연설을할예정이다. 지난6일투표권옹호단체연합은이례 적으로 성명을 내고“법안을 통과시키 기 위한 과반수를 확보하지 못했다면”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의 방 문이“부적당하고환영받지못한다”고 밝혔다. AJC에따르면한저명한조지아주민 주당인사는“조지아주민들은투표권 의중요성을알고있으며 (민주당) 상원 의원도선출했다. 왜이법안통과를위 해 설득해야 할 사람들이 있는 워싱턴 을 떠나 설득할 필요가 없는 조지아주 에오는건가”라고불만을쏟아냈다. 한편다른이들은이번방문행사에서 조지아주 민주당 후보자를 위한 기금 마련행사가왜없는지의문을제기했 다. 작년 바이든 대통령 방문 당시에는 키샤 랜스 바텀스 애틀랜타 시장을 위 해약 50만달러의기금을모금했다. 이 모금액은보텀스시장이재선에출마하 지않기로결정한후환불됐다. AJC에따르면바이든대통령은조지 아주를 투표법의 전국적 모범 사례로 만들이유가있다. 조지아주는과거미 국흑인 인권운동 당시 투표권 투쟁의 중심지였고, 현재 선거 사기에 맞서 싸 우는논란의중심지이기때문이다. 한편 스테이시 에이브럼스 캠페인 대 변인은이번대통령방문행사에에이브 럼스 후보자가 참여하는지에 대한 질 문에는언급을거부했다. 박선욱기자 초당적화합의상징 수백명조문객참석 자니아이잭슨전상원의원장례식엄수 지난달19일별세한자니아이잭슨전 연방상원의원의 장례식이 6일 오후 2 시애틀랜타의피치트리로드연합감리 교회(UMC)에서거행됐다. 조지아 정치계의 거목이자 초당적 화 합의상징이었던자니아이잭슨은말년 에 파킨슨병으로 투병하다 76세를 일 기로세상을떠났다. 장례식에는 아이잭슨의 가족과 친구 들외그를추모하기위한수백명의조 문객들이UMC좌석을가득메웠다. 그중에는브라이언켐프조지아주지 사를비롯로이반스,네이선딜전주지 사, 데이빗 랠스턴 하원의장과 아이잭 슨의 후임인 라파엘 워녹 상원의원 등 20명넘는연방상원의원과전·현직고 위공직자들이참석했다. 아이잭슨과가까운친구였던미치맥 코넬 공화당 연방상원 원내대표는“그 는 모든 사람을 존경과 변함없는 친절 로 대했던 능숙한 입법자이자 신사”라 고추억하며“자니의업적은그의조용 한성품에서비롯됐다”고말했다. 색스비챔블리스전조지아주상원의 원은 1960년대 초 조지아대학에서 아 이잭슨과함께지낸일화를이야기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또 아이잭슨의 정치 철학을 요약하기 위해 마크 트웨 인의‘어려운결정에직면했을때옳은 일을해라’를인용했다. 아이잭슨의 세 자녀들은 아버지를 “(우리들의)축구경기에참석하고손주 들을사랑하고얼마나자랑스러하는지 말을 아끼지 않던 헌신적인 가장”이라 고묘사했다. 그의 딸 줄리 미첼은“아버지는 여러 사람들에게 많은 의미가 있겠지만, 그 는 나의 아버지였고 최고였다”고 말했 다. 아이잭슨은 사우스 풀턴에서 태어나 조지아대학을졸업후조지아공군주 방위군으로 복무했으며, 부친의 부동 산회사를크게키웠고, 1976년주하원 의원에 선출된 이후 40여 년간 정치생 활을이어갔다. 아이잭슨은조지아역사상주하원과 상원 및 연방 하원과 상원의원을 두루 역임한 유일한 인물로, 초당파적 노력 을 펼쳐 공화당과 민주당 모두의 존경 을받아왔다. 그의 좌우명은‘세상에는 두 가지 유 형의 사람이 있다. 친구와 미래의 친구 이다’였다. 또한파킨슨병으로2019년12월은퇴 한후,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치매와 같은신경인지질환연구를위한기금마 련을목적으로비영리단체인아이잭슨 이니셔티브(Isakson Initiative)를 설립 했다. 아이잭슨의가족들은그를위한조화 대신‘아이잭슨 이니셔티브’에 기부할 것을요청했다. 이지연기자 바이든연방투표권법안통과강조 투표권옹호단체들,“불필요한방문” 고 자니 아이잭슨 전 연방상원의원의 장례식이 6일 오후 2시 피치트리 로드 연합감리교회 (UMC)에서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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