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월 8일 (토)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다음역은민생…지하철로달려간대선 이재명, 4 ㆍ 7호선타고시민들과스킨십 재개발완화메시지등서울민심공략 윤석열,김포골드라인 ㆍ 9호선타고출근 기관방문중심동선바꿔대중속으로 “서울에서 이기지 않고 대선에서 이 긴일은없었다고한다.” 이재명( 사진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가7일‘서울승리는대선승리의필수 조건’이란각오를다지며대중교통을활용한서울민심탐방 에돌입했다. 서울은 2017년 대선과 2020년 총선까지는 민주당의 손을 들어줬지만, 지난해 4·7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의손을들어준곳이다. 이후보에게는그만큼‘서울’이란고 지탈환이절실하다는얘기다. 이후보의목표는최근여론조사에서확인된서울지역의지 지율상승세를확실한우위로바꾸는것이다. 이를위해시민 들과직접소통을늘리고, 집값상승으로이반된수도권부동 산민심을다독이며, 대선의캐스팅보트로떠오른청년세대 와접점을늘린다는것이서울일정의핵심포인트다. 이 후보는 지난해 민주당에 한 차례 회초리를 들었던 서울 민심을의식한듯, 지역순회방식을기존과달리했다. 대형버 스를운행하며다수의수행인원이따라붙었던기존매타버 스(매주타는민생버스)와달리,후보가직접대중교통을타고 이동하는일정을잡고수행단규모도‘최소화’했다. 이른바‘BMW유세’로이후보가직접버스(Bus)와지하철 (Metro), 도보(Walk)로서울구석구석을다니며바닥민심을 다지는방식이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 황을감안해대규모동원을자제하자는의미도담겼다. 홍인택·신은별기자☞3면에계속 극적으로 내홍을 봉합한 윤석열( 사진 )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확 달라졌다. 사 전 예고 없는 출근길‘지옥철’체험을 하는가 하면, 이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 로수도권교통망공약을발표했다. 쪼개진당을수습하기위 해 경선 경쟁자들과의 만남을 준비하는 등‘원팀’구성에도 속도를내는모습이다.지난한달동안내홍으로까먹은지지 율과‘분열 이미지’를 극복하고 민생을 챙기며 새 출발하겠 다는의지의표현으로읽힌다. 윤후보는 7일오전경기김포에있는풍무역에서시민들에 게 출근길 인사를 한 뒤 김포골드라인과 9호선을 타고 국회 의사당역에내려국민의힘당사로출근했다.특히9호선은서 울지하철중출근시간혼잡도가극심한노선으로유명하다. 윤후보는지하철에서내린뒤“(9호선과연결된김포는)젊은 세대가많이사는지역인데,경전철이2량밖에없어출퇴근할 때굉장히힘들겠다는생각을했다”고소감을밝혔다. 그는전날에도서울지하철여의도역앞에서출근길시민들 에게 90도인사를했다. 서민을향해‘낮은자세로선거운동 에임하자’며이준석대표가제시한‘연습문제’를이틀째수 행한셈이다. 국민들의생활을깊이들여다보겠다는뜻과함 께내홍의핵심축이었던이대표와의관계도향후원만하게 유지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담긴 것으로 읽힌다. 최근까지 간 담회나기관방문을중심으로짜였던윤후보의동선을감안 하면보다대중에한발짝다가선것이다. 장재진기자☞3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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