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월 11일 (화요일) A4 특집 무너진바위관광보트덮쳐 브라질5명사망·20명실종 임신여성, 콜린 많이 섭취하면 자녀 주의력 향상 임신한 여성이 콜린(비타민B 복합체) 섭취를늘리면취학연령까지자녀의주 의력과기억력향상에도움이되는것으 로 밝혀졌다. 또 임신부의 풍부한 콜린 섭취는또태아의신경을보호하고인지 기능 손상을 완화하는 것으로 확인됐 다. 코넬대의 바버라 스트럽 영양학 교 수팀이 수행한 이 연구 결과는 미실험 생물학학회연합회(FASEB) 저널에 논 문으로실렸다. 레시틴등인지질의구성성분인콜린 (choline)은간의중성지방축적을억제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콜린은 동식 물계에 널리 존재하지만, 특히 난황(알 의노른자위), 붉은색식육, 생선, 콩, 십 자화과채소류등에많다. 콜린을 충분히 섭취하면 알츠하이머 병 유전자(APOE 4) 보유자의 뇌세포 손상이 반전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스트럽 교수팀의 이번 연구는 취학연령인만 7세자녀들을대상으로 지속적인주의력개선효과를확인했다. 코넬대연구진,7세까지주의력개선 기업들유급휴가축소 오미크론비상…직장인들‘아파도출근’압박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미국 직장인들이 건강과 급여중하나를선택하도록내몰리고있 다고 AP통신이 9일 보도했다. 전염병 대유행 초기 유급 병가를 도입한 기업 들이 이를 축소하고 있는 데다 노동력 부족현상심화로인해출근에대한압 박이커지고있다는것이다. 대니얼 슈나이더 하버드대 교수는 노 동력 부족은 출근한 이들에게 더 많은 업무를부과하기때문에아파도병가를 주저하게 만든다며 이를‘악순환’이라 고불렀다. 특히이런현상은저소득시간제근로 자에게취약하다.작년3월노동부통계 에따르면민간부문근로자의약 80% 가 최소 한 번의 유급 병가를 냈다. 하 지만소득하위 10%중에서이비율이 33%에 불과한 반면 상위 10%에서는 95%에달했다. 작년 가을 하버드대가 저소득 시간제 근로자 6,600명을대상으로한조사에 따르면조사직전달에아픈적이있다 고응답한이들의 65%는아픈몸에상 관없이 일하러 갔다고 답했다. 이는 전 염병 대유행 전 85% 응답률보다 낮았 지만여전히높은수준이다. 이런 가운데 기업들이 유급 휴가제를 속속철회하거나혜택을줄이고있어근 로자의부담을더하고있다. 일례로식 료품체인인트레이더조스는작년봄까 지직원들에게위험수당과유급휴가를 제공했지만지금은사라졌다.식료품체 인 크로거도 백신 미접종 종업원이 코 로나19감염시2주의유급휴가를받을 수있게한제도를없앴다. 미국 최대의 소매 유통망인 월마트는 코로나19 관련유급휴가를 2주에서 1 주로 단축했다. 현재 14개 주와 워싱턴 DC는 근로자에게 유급휴가 제공을 의 무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지만, 연방 차원에서는뚜렷한진전이없다. 연방의회는2020년봄코로나19관련 질환을가진근로자들에게유급휴가를 의무화하는법을마련했지만효력이그 해 말 만료됐다. 이후 유급휴가를 제공 한기업에세액공제를연장하는법을만 들었으나이역시작년9월말효력이중 단됐다. 조바이든행정부는아프거나가족간 병이필요한근로자에게20일간유급휴 가를 주는 방안을 추진하지만 의회 문 턱을넘지못하고있다. 미국은국가차 원에서유급휴가제도를강제화하지않 은11개국가중한곳일정도로제도적 취약점을안고있다. 반면소규모기업의경우아픈직원들 에게 유급 휴가를 주고 싶어도 회사의 재정적여력부족으로어려움을겪는경 우도 있다. 또 유급휴가 제도가 있다고 하더라도근로자들이이를알지못하거 나고용주가제대로적용하지않아피해 를보는이들도있다고AP는전했다. AP는“집에서쉴것인지, 아니면아픈 상태로일하러갈것인지에대해오미크 론이 난제를 제시하고 있다”고 표현했 다. 브라질협곡에서무너진바위가관광보트를덮 쳐 최소한 5명이 목숨을 잃고, 20여 명이 실종 됐다. 8일브라질매체들에따르면이날낮12시 30분께 라구 지 푸르나스 협곡에서 무너져 내 린바위가인근을지나던관광보트3척을덮쳤 다. 이 사고로 최소한 5명이 숨졌고, 30여 명이 다쳤다. 실종자 수도 2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돼수색작업이진행중이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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