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월 11일 (화)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넷플릭스 시리즈‘오징어 게임’에 서‘깐부할아버지’오일남을연기 한오영수가9일미국로스앤젤레스베벌리힐스힐튼호텔에서열린제79회골든글로브시상식에서 TV드라마부문남우조연상수상자로호명되고있다. LA=EPA연합뉴스 <공동대표내정자> ‘먹튀논란’ 류영준자진사퇴…바람잘날없는카카오 카카오페이스톡옵션대량매각후 주주들비판 ㆍ 노조거센항의에퇴진 상권침범 ㆍ 수수료논란등잇단홍역 스톡옵션으로 받은 카카오페이 주식 을상장한달만에대거팔아치워400억 원대차익을챙긴류영준카카오공동대 표내정자가결국자리를내놓았다.카카 오는지난해골목상권침범과수수료인 상논란으로홍역을치렀는데,이번에경 영진의‘먹튀’논란까지 잇따르면서 회 사이미지도거듭추락하고있다. 카카오는 차기 대표로 내정된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가 자진사퇴했다고 10 일 공시했다. 카카오는 지난해 11월 25 일 여민수 현 대표와 짝을 이룰 카카오 공동대표로개발자출신인40대리더류 영준(45) 대표이사를 발탁했다. 하지만 류대표가카카오공동대표로내정된지 한달반만에물러나면서, 카카오의새 경영진구성은출범도하기전에막을내 리게됐다. 앞서류대표를포함한카카오페이경 영진 8명은지난달 10일스톡옵션(주식 매수선택권)으로받은주식을대량매각 해‘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논란을 촉발했다. 카카오페이는‘핀테크 총아’ 로주목받으며지난해11월증시에입성 했는데, 경영진이 상장하자마자 약속한 듯주식을팔아치워차익을챙긴꼴이었 다.카카오페이경영진이주당20만원대 로내다판 900억원대주식가운데, 류 대표는232만주를팔아가장많은469 억원을현금화했다.이후카카오페이주 가는계속하락해한달사이(10일종가 14만8,500원)28%나급락했다. 이사태로국회에서‘카카오페이먹튀 방지법’까지논의되며먹튀논란이커지 자류대표는지난 4일“책임경영강화 하겠다”며 뒤늦게 사과했다. 그럼에도 주주들의비판이계속되고노조까지나 서퇴진을요구하자,버티던류대표도결 국 자리를 내려놨다. 다만 류 대표는 오 는 3월까지인 카카오페이대표 임기는 유지한다. 카카오 관계자는“카카오페 이대표직까지비우면당장경영혼란이 생길수있어일단임기는유지하기로했 다”며“새경영진은추후공개할예정이 다”고말했다. 김동욱기자☞6면에계속 ‘오징어게임’오영수,골든글로브남우조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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