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월 13일 (목요일) D10 종합 Ԃ 1 졂 ’ 샎ꅾ · 샎푾혾컮쪟줂칾퓒믾 ’ 컪몒콛 현대중공업그룹은 2019년 3월산업 은행과대우조선해양인수본계약을했 다.이후글로벌 6개국에기업결함심사 를 요청했고 지금까지카자흐스탄, 싱 가포르, 중국에서승인을 받았다. 본계 약이6개국의승인을인수의선결조건 으로 한 터라 유럽에서불승인이나면 나머지국가 ( 한국·일본 ) 의승인여부와 관계없이합병도어그러진다. 다만 합병불발이당장 두회사에미 치는영향은크지않다.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실적악화로부채비율 ( 3분기기 준 ) 이297%까지치솟았지만아직자본 ( 2조5,700억원 ) 에여유가있다.최근수 주실적도좋아이르면하반기부터분기 별영업이익흑자전환이예상돼현대중 공업으로부터인수자금이들어오지않 는다고해서당장 자본확충에나설만 큼위기상황은아니다.현대중공업그룹 역시애초투입하기로한 1조5,000억원 의인수 자금을 신성장 사업재원으로 활용할수있을것으로보인다. 그럼에도세계적인규모의조선사탄 생 ( 매출약 22조 원 ) 이좌절되고, 나아 가조선업구조개편이사실상무산되는 것은뼈아픈대목이다.국내조선산업은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등대형 3사 중심의빅3 체제인데, 그간 산업경쟁력을 키우기위해선이를 빅2 로전환해야한다는지적이끊이지않았 다.이들 3사가세계시장에서치열한수 주전을펼치면서저가출혈경쟁에내몰 렸고,이는 결국업계전체에독이됐기 때문이다. 21년만에새주인찾기에실패한 대 우조선해양은새인수자를찾기도쉽지 않을것으로보인다.EU가독점을이유 로합병을거부하는것이라면삼성중공 업과의합병도불가능하다. 업계한 관계자는 “과거대우조선에 공적자금을투입해살린것도장기적으 로조선업구조를빅2로전환하겠다는 청사진에따른것이었다”며“업계시황 이나빠지면 3사경쟁체제가다시독이 될수있다”고말했다. 한진그룹총수일가 3세인조현민 ( 사 진 ) ㈜한진부사장이1년만에사장으로 승진했다. 한진그룹은지주회사와그룹계열사 에대한 2022년정기임원인사를 단행 했다고 12일밝혔다.조사장은 2020년 9월한진마케팅총괄임원으로선임된 후, 2021년1월부사장으로승진했고,1 년만에사장자리로올라섰다. 한진그룹관계자는 “조사장은㈜한 진의미래성장동력을발굴하고지속가 능한 성장기반을 만 들어나가고 있다”며 “특히물류사업에 사 물인터넷 ( IoT ) 과인공 지능 ( AI ) 등 새로운 트렌드 를 접 목했으며 업계최초로물류와문화를결합한 ‘ 로 지 테 인 먼트’ 를 구 축 하기도 했다”고 설 명 했다.조사장은 또친 환경물류기반 구 축 과 사회적가치 창 출실현등의성 과를 냈 다는 평 을받았다. 조사장은 201 8 년이른 바 ‘ 물 컵갑질’ 사 태 로한진그룹내모 든 직 책 에서물러 난 후, 2019년 6월지주사인한진 칼 전 무로 복귀 했다.대한 항 공이아시아나 항 공인수과정에서총수일가가 항 공관 련 계열사경영에 참 여하지않기로산업 은행과 협 의함에따라 조 사장은 2020 년 12월한진 칼 전무에서도 물러 났 다. 업계에선조사장이3월 께 열 릴 주주총 회에서대 표 이사로선임될가능성도점 치고있다. 류경 표 ㈜한진 부사장은 지주회사 인한진 칼 사장에임 명 됐다. 류 사장은 그룹 전반의 핵 심물류사업에대한 경 쟁력과재무건전성 강 화, 기업지 배 구조 개선등 폭넓 은 성과를 냈 다는 평 가를 받는다. 이승 범 대한 항 공부사장은한국공 항 사장으로 승진임 명 됐다. 박 병 률 대한 항 공 상무는진에어전무로, 권 오준 대 한 항 공 상무는 정 석 기업전무로 각각 승진하면서자리도 옮겼 다. 이 번 승진임 명 에따라류경 표 한진 칼 사장,이승 범 한국공 항 사장, 박 병 률 진 에어전무, 권 오준정 석 기업전무가 각각 각 사의신임대 표 이사로내정됐다. ㈜한진에서는 노 삼 석 부사장도사장 으로승진했다. 노 사장은부산신 항컨 테 이 너 터미 널 신규확보와의약 품 물류 서비스기반구 축 등으로제2의성장모 멘텀 을확보하는데기여했다는 평 가다. 이에따라㈜한진은기 존노 사장과 류 경 표 사장의 각 자대 표 이사체제에서 노 사장의단독 대 표 이사체제가 된다. 유 종석 한국공 항 전무와최정 호 진에어전 무는 각각 대한 항 공 부사장으로 승진 했다.대한 항 공은아시아나 항 공과의기 업결합심사진행경과에따라 추 후임원 인사가이 뤄질 예정이다. 박지연기자 HDC 현대산업개발이 광 주에서7개월 만에대형사고를 반 복 하며 창 사이래 최대위기를 맞 았다.지난해6월17 명 의 사상자를 낸광 주 학 동재개발 철 거현 장 붕괴 사고당시정 몽 규 HDC 그룹회 장은 광 주로 달려 가 “전사적으로재발 방 지대 책 을수 립 하겠다”고약속했는데 도 또 대형사고가 발생해사회적비난 을 피 하기어 렵게 됐다. 시공능력 평 가 9 위인대형건설사의 잇 단후진적인사고 에시장의신 뢰 는 걷잡 을수없이무 너 지 고있다. 12일건설업계에따르면 광 주시는지 역내 HDC 현대산업개발의모 든 건설 현장에공사중지 명령 을내렸다. HDC 현대산업개발이 안 전문제로특정지역 에서공사 중단 명령 을 받은것은 처음 이다. 온 라인 부동산 커뮤 니 티 에서는 “전국의공사를모두일시중지하고 안 전진단과시공 방식 재점 검 후공사를진 행하라”는목 소 리도나 온 다. 아 파트 브랜드 ‘ 아이 파 크 ’ 도 타격 이 불가 피 해 졌 다.아이 파 크는지난해12월 기준한국기업 평판연 구 소 의아 파트브 랜드 평판 순 위에서 9위를 차 지했지만 이 달 에는 10위 권 밖 으로 밀려날 것으 로보인다.이 번 사고이후한부동산 커 뮤 니 티 가진행한 ‘ 아이 파 크 브랜드 적합 도 ’ 조사에서는 ‘ 부실공사이미지가 강 해 졌 다 ’ 는 응답 이 8 0%를 넘겼 다.“내사 전에아이 파 크는없다” “2 군 이라 부르 기도 아 깝 다” 등 싸늘 한 반 응 이 줄 을 이었다. 주가도 급락 했다. 이 날 유가 증권 시 장에서 HDC 현대산업개발은전 날 보다 19.03% 떨 어진 2만 8 50원에거래를 마 쳤 다.지주회사인 HDC (- 12. 8 9% ) 는물 론HDC랩 스 (- 7.39% ) 등계열사주가도 큰폭 으로하 락 했다. 정 몽 규 회장이 ‘학 동 참 사 ’ 로 고개를 숙 인지7개월만에 붕괴 사고가재발된 것을두고회사의 안 전관리시스 템 전반 에문제가 크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공 교롭게 도 사고가 발생한 날 은 정부가 학 동 참 사재발 방 지를위해마 련 한건 축 물관리 법 개정 안 이국회본회의를 통 과한 날 이어서 법안취 지가무 색 해 졌 다 는비 판 도 뒤 따 랐 다. 오는 27일 중대재해 처 벌 법 시행을 앞 두고 발생한 사고라 HDC 현대산업 개발이경영진 구속 등의 처 벌은 피 해 갈 수있을지몰라도현장 관리에대한 책 임은 면하기어 려울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 통령 은 근본적인 원인 조사 를 지시했고, 대 검찰 청도 합동수사본 부를 꾸려 수사에나섰기때문이다. 사 고 현장을 점 검 한 노 형 욱 국 토교통 부 장관 역시 “관리 부실 등 위 법 사 항 은 무관용 원 칙 으로 엄 정히 처 벌하겠다” 고 강 조했다. 건설업계는 HDC 현대산업개발이이 번 사고로 바닥 까지 추락 한 신 뢰 를 회 복 하는 게 쉽지않을것으로예상했다. 업계관계자는 “대형 참 사가일어난지 얼 마 안 돼 또 발생했다는점에서 타격 이정말 클 것”이라며“신 뢰 는물 론 입주 지 연 에따른 피 해 액 , 추 가공사비까지 감 안 할 때 손 해 액 도만만치않을것”이라 고말했다. 한편 HDC 현대산업개발은 13일부터 이 틀 간전국65개현장에서공사를일시 중지하고,특별 안 전점 검 시행에들어가 기로 했다. 전경영진이위 험 성상위등 급 작 업현장을직 접 찾아가 작 업계 획 , 작 업 방법 , 안 전관리체계가제대로이행 되는지점 검 한다. 김지섭기자 EU, 뱃값인상우려‘불허’로가닥 대우조선새주인찾기도난항예고 지주회사^계열사정기임원인사 3월주총서대표이사선임점쳐 류경표한진칼사장등임명도 광주아파트외벽붕괴사고후폭풍 광주시“관내모든공사중지”명령 ‘아이파크’브랜드평판순위추락 주가 19.3%급락$계열사도타격 文대통령조사지시에대검수사도 건설업계“신뢰회복만만치않아” HDC현산전국현장특별안전점검 정몽규 사과 7개월만에또대형사고$ 최대위기맞은 HDC현산 조현민한진부사장, 1년만에사장으로승진 HDC현대산업개발이광주지역내에서진행하는모든건축공사에대해작업중지명령이내려진12일, 한시민이서울용산구HDC현대산업개발본사앞을지나고있다. 연합뉴스 EU 불승인땐‘조선사빅2 개편’물건너갈듯 12일서울 갤러리아백화점에서모델이운동화를 직접관리할 수 있는 슈케어브랜드인 ‘슈쉐임’을 선보이고있다. ‘슈쉐임’은천연원료를사용해캔버스, 가죽, 스웨이드등모든신발 재질에사용가능하 다. 갤러리아제공 신발재질가리지않는천연슈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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