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월 14일 (금요일) 오피니언 A8 마음의풍경 최 모세 (애틀랜타문학회 회원) 종우(宗愚) 이한기 (국가유공자·애틀랜타문학회회원) “구름 낀 날에는 자신만의 햇빛 을 창출해라.”어려움 가운데서도 삶의품격을높이는슬기로움과열 정넘치는도전정신은미래를향한 정진을거듭할수있게한다. 정신적위기와내면의아픔을어 떻게 극복하고 영혼의 빛을 찾아 가는삶의여정이될것인가? 삶의위기의순간정신적건강과 위축된 감정을 회복하는 성숙의 시간은참다운자기실현과인식의 조화를 가져온다. 살아가면서 숱 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내면의 빛 을 가득 채우는 환희의 절정은 삶 에 무지개 뜨는 순간의 전율을 느 끼는신비한날이었다. 아무리 어려운 삶이라도 살아가 다 보면 자신의 삶에 무지개 뜨는 날이있다. 자신의삶이어떤무늬 를만들어가고있는지진지하게깊 이 생각해야 한다. 고통의 무늬가 환희의 무늬가 된다는 역설은 받 아들이기쉽지않지만말이다. 삶에는굴곡이있고그굴곡에서 헤어날때가있 게마련이다. 지친 삶을 스스로 다독이는 마음에 의 해 어려운 상황을 타개해 나가는 지혜와 매 순간을 결단하는 의지 가 요구된다. 자신의 잠재된 가능 성을발견하고자신의모습을있는 그대로받아들이는유연한자세와 자신을 존중하는 마음이 건전한 자존감의원동력이된다. 자신의 올바른 가치관을 세워가 며 건전한 자존(재)감을 키워가는 겸손의과정이필요하리라. 자신의 장점은 극대화하고 자신 의 연약한 부분은 보완하는 내면 적감각을발휘해야한다. “시험받지않는생명이란살만한 가치가없는생명이다.”(플라토) 생명력있는삶을살아내는것은 가슴을 열고 삶의“고결한 순환” 을 이어가기 위한 순수한 열정이 따라야 한다. 자신을 사랑하는 마 음(자기애)의 열정이 넘치는 사람 이타인을진정으로사랑할수있 다. 자신을사랑하는마음뿐만아 니라 타인을 존중하며 사랑하는 마음을키워나가야하리라. 자신의 감정에 충실한 자기애를 넘어서 이타적인 사랑의 마음에 의해 삶의 활력과 기쁨을 얻게 된 다. 타인의영혼을사랑할수있는 것은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고 이 해하는 객관화의 과정이 있기에 가능하다. 이럴 때 상대방에 대한 따뜻한 관심은 배려와 신의에 바 탕을 두고 있음을 서로 확신하게 된다. 확신의 상호작용에 의한 감정의 자극은 공감과 공유의 기쁨을 선 사함은물론이다. 이처럼사람답게사는것의인격 적 만남이 이루어지는 훈훈하고 편안한관계가건강한인간관계를 유지할수있다. 자기중심적삶에서벗어날때원 만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으며 이 타적인삶을지향할수가있다. 때로는 인간관계에서 긴장과 갈 등이따르기도한다. 이럴때진정 성 있는 소통의 능력으로 관계 회 복에힘써야한다. 서로세심한배 려와 용납하는 마음으로 소통의 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성 과 감정의 균형을 유지하여야 한 다. 무엇보다 서로 관점의 다름을 인정하게 되면 삶의 아름다움을 나눌수있게된다. 새해에는 대인 관계에서 유연성 과 이해와 용납하는 마음, 더욱더 사랑의 마음 가득한 날들로 채워 지길 원한다. 이때가 삶의 새로운 지평을열어가는무지개뜨는날의 감격이되리라. 인간관계에서 사랑의 가교 위에 걸리는무지개의현란한빛에탄성 을터트리는순간을말이다. 내마음의 시 삶의 무지개 뜨는 날에 얼음위에 쓴 시 세월이흘러흘러가도 이세상끝나는날까지 살아숨쉬는시 가슴설레는감명을주며 영혼속사유의도가니에 담겨있는시 꽃바람따라은빛나래치며 꿈의나라하늘바다로 용솟음쳐오르는시 각양각색의시 나는어디에 어떤시를쓸까? 동지섣달,엄동설한 꽁꽁언얼음위에 나의시를쓴다 아지랭이아른아른피어오르면 사르르녹아내릴 내마음의겨울시를! 케빈시어스작 케이글 USA 본사특약 맨친 시네마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단도들 말인데… 필리버스터 규정 변경 시사만평 필리버스터 부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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