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월 14일(금) ~ 1월 20일(목) 박 모씨는 지난해 말 부스터샷 까지접종했지만코로나19 확진 판정을받았다. 그는“양성결과 를 받아본 순간 모근 것이 멈춘 것같았다”며“며칠동안나를만 나고함께했던사람들의얼굴이 눈에 어른거렸다”고 말했다. 오 미크론변이의빠른확산으로코 로나19확진자가급증하는가운 데코로나19확진판정을받았을 경우알아둬야할내용을정리했 다. ■조금이라도이상하면검사해야 = 박 모씨는“감기랑 차이를 느끼지 못해처음에는감기인줄알았다 ”면서“열은없었지만목붓는증 세가일주일이상지속되고피곤 함을평소보다많이느꼈으며 3 일후부터는찬바람을들이킨것 같은 마른기침이 났다”고 증상 을소개했다 역시확진판정을받은김모씨는 “감기라생각됐지만혹시나싶어 자가진단키트로몇번을검사해 음성이나왔는데도증세가나아 지지않아PCR검사로한결과확 진판정을받아너무놀라고무서 웠다”고말했다. 이처럼 대부분의 오미크론 감 염자들은감기로착각해그냥넘 어가기쉽기때문에가족이나직 장동료등주위에급속히전파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만약 조 금이라도 감기증세가 있다고 생 각되면PCR검사를해야한다. ■“나확진이래”미안해도연락해야 =박 모씨는 확진 결과를 통보받자마 자자신의행적을파악해만난사 람들에게연락했다고한다. 혹시라도 함께 했던 주변인들 이감염되는것을막기위해서였 다.확진자와밀접접촉자라면반 드시검사를받아야하며결과가 나오기전까지대인접촉을피하 고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코로 나는잠복기가길어음성이양성 으로바뀌는경우가많다. ■격리는철저히 =확진자로판명되 면집에서자가격리를해야한다. 초 중학생이 있는 이모씨는“증 상이별로없었지만집에서도마 스크를착용하고아이들과마주 치지않도록하고방을따로쓰기 도 했다”면서“외롭고 지쳐있는 데지인들과전화하고SNS로계 속소통했던것이정신적으로도 움이될것같다”고말했다. 최근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는 코로나19 확진자들의 자가격리 기간을 10일에서 5일로 줄였다. 하지만 많은 의료 전문가들은“ 증세가 약하다고 쉽게 생각하지 말고 철저히 격리를 해야 한다” 면서“기본적으로 이겨낼 수 있 다는긍정적인마인드를갖는것 이코로나19를극복하는데가장 중요하다”고조언했다. 윤양희기자 A2 종합 2021년주택시장10대주요변화총정리 2021년주택시장은전혀일반적 이지 않았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하고 모기지 이자율이 최저 치로 떨어지면서 모든 것이 바뀌 기시작했다. 주택수요가급증하 고주택매입경쟁이가열됐다.바 이어는인스펙션을면제해주거나 제시가격보다수만또는수십만 달러를더주어야만집을살수있 었다. 이러한현상은대도시뿐아 니라교외주택시장에도똑같이 나타났다. 부동산플랫폼 지로다운(Ze- roDown)은주택관련기사, 부동 산시장보고서, 부동산전문가조 언등을바탕으로2021년주택시 장의10대변화에대해정리발표 했다. ▶생애첫주택(Starter home) 구입 이임대보다저렴 임대료는 2021년 내내 매우 가 파른속도로상승했다. 2021년 9 월임대료는작년동기대비 20% 증가했다. 전국의 많은 도시에서 렌트비가 생애첫주택의 월 모기 지비용을넘어섰다. ▶ 저 렴 한 주 택(Affordable homes) 사실상전멸 주택구매자와투자자의엄청난 수요로인해2021년주택가격이 급증했다. 결과적으로 저렴한 주 택은 거의 전멸하다시피 됐으며 일반서민의주택구입이더욱힘 들어졌다. 전국 주택가격은 지난 2021년 8월작년동기대비무려 19.8%급증했다. ▶주택매물사상최저치기록 2021년 동안 주택 매물 수는 극 도로 낮은 상태를 유지했다. 주택 매물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던 2021년 말에 주택 시장은 경쟁이 더치열해졌다.늦가을과초겨울은 일반적으로부동산비수기로이러 한 매물 수 부족은 매우 이례적이 었다. 매물수부족은주택가격을 올리고 매매 기간을 단축시킨다. 이시기에매물로나온주택의3분 의1이일주일이내에팔렸다. ▶모기지대출요건완화 팬데믹초기기록적인수준의실 업률과 경기침체로 모기지 대출 요건이 강화됐지만 2021년에는 경기가 점차 회복되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2021년 8월 모기지신 용가용도(Mortgagecredit avail- ability)는전월대비3.9%상승해 은행등의대출기관이모기지대 출조건을완화한것으로나타났 다. ▶차압주택전년대비크게증가 2021년 7월연방모기지상환유 예기간이종료된후많은수의주 택이차압됐다.작년8월차압신 청건수는전달에비해27%증가 했으며, 전년동기대비60%증가 했다. 특히코로나19와관련된주 택압류는연방구제기금등에대 한 접근성이 낮은 유색인종에게 더욱문제가됐다. ▶신규 주택건설 자재 비용 상승 및건설지연 건축허가승인은받았지만아직 착공하지못한주거용건물프로 젝트가 15년만에 최대치로 증가 했다.주요원인중하나는전년도 에비해 12.3%이상엄청나게증 가한건설비용이다. 자재공급망 및노동력부족문제등이신규주 택건설을더욱지연시켰다. ▶투자 열풍…투자자들이 주택시 장에몰리다 임대료수익및주택가격상승으 로인한수익가능성으로많은투 자자들이 주택시장에 몰려들었 다. 투자자들은 2021년 3분기에 만 약 9만채의 주택을 구매했고 약 640억달러를 투자했다. 이로 인해 수요는 더욱 증가했고 주택 매물이 고갈됐으며 주택 가격을 더욱상승시켰다. ▶최저수준의모기지이자율 2021년1월초30년고정모기지 론의 이자율은 2.65%로 50년만 에최저치를기록했으며, 15년고 정 모기지론은 2.16%로 떨어졌 다. 1월 이후 금리가 변동했지만 전반적으로매우낮은수준을유 지해모기지론을쉽게받을수있 었다. ▶교외주택가격급격히상승 팬데믹으로인한재택근무의확 대로대도시에살던사람들이보 다 널찍하고 저렴한 주택이 있는 교외로 주거지를 옮겨갔다. 교외 주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교외 주택가격 상승률이 도시를 뛰어넘었다. 2021년 9월 교외주 택의1Sqf당중간가격은212달러 로 1년전가격보다약 18% 상승 했다. ▶사상 최고로 빨리 팔려…제시가 보다높게 2021년 매물로 나온 집이 구매 자를찾는데평균적으로약1주일 이채걸리지않았다.이는역대최 고로빠른속도다. 또한바이어도 낮은가격을제안하지않았다. 조 사자료에 따르면 대부분의 셀러 는처음제시한가격대로집을팔 았고, 35%의셀러는제시한가격 보다높은가격으로집을팔았다. 이는기록적인매물부족이원인 이었으며, 이로인해바이어는집 을사기위해더빨리오퍼를넣고 더높은가격을제시해야했다. ▶현금(Cash)으로집사기 주택매물부족과수요급증가 운데계약성사가능성을높이는 방법은 현금(Cash)으로 사는 것 이었다. 2021년 4월 올캐시(all- cash)주택매입은약25%를차지 했으며, 이는전년도에비해무려 10%나증가한수치다. 올캐시매 입비율은생애첫주택이아닌경 우더높게나타났다.이러한트렌 드는매물이극도로부족한주택 시장에서 모기지론으로 집을 사 는사람들을더힘들게만들었다. 박선욱기자 내가 확진자?…겁먹지 마세요 대부분 감기로 착각…신속검사 필요 철저한 격리와 긍정적 마인드 가져야 파우치 “거의모두가 오미크론에노출될것” 거의모든사람이전염성이강력 한오미크론변이에한번은노출 될것이라고앤소니파우치국립 알러지·전염병연구소(NIAID) 소 장이11일말했다. 파우치소장은이날미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행사 에서 팬데믹이 새로운 국면에 접 어들었느냐는질문을받고“특출 하고전례없는전염효율성을가 진 오미크론이 궁극적으로 거의 모든사람을찾아갈것이라고생 각한다”고 말했다고 CNN이 보 도했다. 파우치소장은“백신을맞은사 람, 그리고백신을맞고부스터샷 까지맞은사람도(오미크론에)노 출될것이다.이들중일부,어쩌면 많은이가감염될것”이라고내다 봤다. 주택가격·임대료상승, 매물사상최저 모기지대출요건완화, 차압주택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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