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월 18일 (화요일) A5 종합 세스그레이브스주한미군캠프험프리스기지사령관의‘입양한인’아내가46년만에가족과재회 한사연이공개됐다. 오빠김형배(왼쪽부터)씨, 타라그레이브스, 그레이브스사령관. CDC,오미크론확산에 의료진용N95마스크착용권고 넷플릭스, 미국서 또 이용료 올렸다 ‘오징어 게임’열풍 등으로 한인들도 많이 시청하는 세게 최대 온라인 동영 상서비스(OTT) 업체넷플릭스가미국 과캐나다에서1년여만에요금을또다 시인상했다. 넷플릭스는북미지역가입자의월구 독료를 1∼2달러씩올렸다. 2명이동시 에이용할수있는스탠더드플랜요금 은 미국에서 1.50달러 오른 15.49달러 로책정됐다.캐나다에서도스탠더드요 금제는 캐나다 달러 기준 16.49달러로 인상됐다.넷플릭스는이와함께미국과 캐나다에서 기본, 프리미엄 월 구독료 도올렸다. 북미지역월구독료인상은 2020년10월말이후1년2개월만이다. 넷플릭스의 전 세계 가입자는 2억 1,350만명이고, 이중미국과캐나다고 객은7,400만명이다. 로이터 통신은 스트리밍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자넷플릭스가콘텐츠투자비 용을확보하기위해가격을올렸다고전 했다. CNN방송은“넷플릭스는콘텐츠 에수십억달러를쓰고있고새가입자 유치는점점어려워지고있다”며“소비 자요금을올리는것은매출확대를위 한손쉬운방법”이라고보도했다. 넷플릭스는성명에서“우리는다양하 고 질 좋은 엔터테인먼트 옵션을 계속 제공하기위해가격을업데이트하고있 다”고밝혔다. 미국투자자문회사에버 코어 ISI는 넷플릭스가 OTT 시장에서 가격결정력을확보했다며넷플릭스가 입자들은과거에도서비스이용을위한 요금인상을받아들였다고진단했다. 평택미군기지사령관아내 김은숙씨,형제자매만나 미입양한인46년만에가족과재회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양됐던 주한미 군 지휘관의 아내가 46년 만에 가족과 재회했다. 16일미군기관지성조지에따르면평 택에있는주한미군캠프험프리스기지 의 세스 그레이브스 사령관의 부인 타 라그레이브스는최근평택의한카페에 서형제자매와만났다. 타라는 1975년 생후 6개월의 나이에 미국으로 입양됐다. 입양 전 한국 이름 은김은숙이었다. 미네소타에서자란그는16세때양어 머니의 도움으로 친모와 연락이 닿아 한동안통역본편지를주고받기도했다. 하지만 당시 친모는 입양 이유 등에 대 해타라가한국어를배우고직접만나기 전까지말하지않겠다는반응을보였다 고한다. 이에타라는 2년만에편지교 환을그만뒀다. 그러다 그레이브스 사령관이 지난해 벨기에브뤼셀에서한국험프리스기지 로 근무지를 옮긴 게 새로운 계기가 됐 다. 남편을 따라 한국에 온 타라는“아 직 완전히 치유되지 않은 (입양으로 인 한) 상처가 치유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 가족에게 다시 연락했다”고 말했다. 헬 스 트레이너인 타라가 한국을 찾은 건 입양후처음이었다. 재회 자리에서 타라는 친부모가 아들 하나를 더 원했고, 어려운 가정 형편으 로입양을결심했다는사실을전해들었 다. 이후 부모가 이혼하면서 나머지 자식 들은 아버지 밑에서 컸고 얼마 지나지 않아친부가세상을떠나고교를갓졸 업한장남김형배씨가동생들을돌봤다. 타라를만난오빠김형배씨는부모를대 신해용서를구했다. 김씨는 성조지에“부모님에게 동생이 어디로갔는지물었지만아무말도들을 수 없었다. 당시 형제들이 입양의 개념 을이해하기엔너무어렸지만나중엔죄 책감이들었다”고말했다. 그레이브스사령관은“아내가가족이 다시만난사실에매우기뻐했다”며“굉 장히특별한순간이었던것같다”고소 감을밝혔다. 1년2개월만에거듭인상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오미크론 변이확산에대응해일반인들에게도의 료진용N95마스크착용을권고했다. CDC는 14일 이러한 내용의 새 마스 크착용지침을발표했다. CDC는 느슨한 천 마스크, 여러 겹의 천 마스크, KN95와 N95 마스크의 기 능을 차례로 설명하면서“N95 마스크 가최고수준의보호를제공한다”고밝 혔다. 이어“좋은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마 스크를 바르게 착용하는 것이 가장 중 요하다”고당부했다. N95마스크는매우작은입자를95% 까지 걸러낼 수 있으며 KN95는 그에 준하는 중국 표준이다. N95는 한국의 KF94등급에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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