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월 19일 (수)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대장동50억클럽’ 돈분배논의했다 본보,정영학-김만배녹취록입수 金, A12블록분양수익420억원놓고 “50억몇개냐,최재경 ㆍ 박영수 ㆍ 곽상도 김수남 ㆍ 홍선근 ㆍ 권순일” 6명이름거론 박영수인척에100억원지급구상도 金“할말없다” … 6명모두의혹부인 대장동개발사업특혜의혹의핵심인 물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56)씨가 대장동사업지구내A12블록아파트분 양수익으로정치인과법조인등유력인 사 6명에게 50억원씩챙겨주려고계획 한사실이‘정영학녹취록’을통해확인 됐다.지난해10월부터정치권과법조계 핫이슈로떠오른‘50억클럽’의실체와 관련해,자금마련계획과구체적인지급 대상이확인되기는처음이다. 한국일보는 18일정영학(54) 회계사가 2019년 12월부터 8개월간 김만배씨와 직접 만나 녹음한 대화 녹취록 10회분 을 입수해 분석했다. 김만배씨는 2020 년3월24일경기성남시운중동의한카 페에서정회계사를만나‘50억클럽’과 관련해자세히언급했다. ★관련기사4면 김씨는 이날 정 회계사에게 A12 블록 분양을통해420억원정도가남는다는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의이야기를 전했 다. 화천대유는 2015년 6월성남도시개 발공사와사업협약을체결하면서, 대장 동일대공동주택용지15개가운데5개 블록(A1,A2,A11,A12,B1)을직접시행 하고분양하기로했다. 녹취록에따르면, 김씨는“50개(억원) 가 몇 개냐, 쳐(계산해)볼게”라며“최재 경(전청와대민정수석) 박영수(전특검) 곽상도(전 국민의힘 의원) 김수남(전 검 찰총장) 홍선근(머니투데이미디어그룹 회장), 권순일(전 대법관). 그러면 얼마 지?”라고정회계사에게물었다. 정회계사가“5억씩입니까, 50억원씩 입니까”라고 되묻자, 김씨는‘50억 클 럽’인사의이름을서너차례반복해읊 으며“그러면 얼마야?”라고 재차 물었 다. 정회계사는“50, 50, 50, 50, 50, 50 이면 300(억원)”이라고답했다. 김씨는 대화중에‘50억클럽’인사6명중5명 의 실명을 대다가 나머지 1명이 떠오르 질않자,“왜모자라지사람이? (종이등 에)써서해봐”라고도말했다. 김씨는‘50억 클럽’에 이어‘YOO 15 억, KOO5억(원)’등성남시의회쪽인사 2명에게총20억원을주려는구상도밝 혔다. 김씨는 이어“(420억 원에서) 100 억원이남네.이OO것까지는되네”라고 도했다. 박영수전특검의인척인분양 대행업체 대표 이모씨에게 100억 원을 주겠다는 설명이었다. 이씨는 김씨로부 터 100억여원을전달받아토목건설업 체대표인나모씨에게전달했다는의혹 을받고있다. 서울중앙지검대장동의혹전담수사팀 은‘50억 클럽’등 제기된 의혹은 모두 규명하겠다고천명했지만,석달넘게수 사를이어가고있다. 손현성·이상무·김영훈기자4면에계속 | (02)724-2114 | 2022년1월19일수요일 제22950호 | 칺 8 졂 펞몒콛 ( ) 내 ( ) 한 ★ 뫎엶믾칺 3·4 졂 ( ) ( ) ( ) ( ) ( ) ( ) ( ) ( ) ( ) ( ) ( ) ( ) ( ) Ԃ 4 졂펞몒콛 을 50 례식에 로나타 근기자 2020.3.24 김만배-정영학 ‘50억클럽’ 언급대화 정 정영학 저는처음에A12(화천대유가수의계약한 대장동지구5개중1개)에서이미충당이될걸로 생각을했습니다. 김 김만배 홍회장(홍선근)은인센티브고. 거기에 이성문이그러는데400한20개(A12예상이익 420억원)남는다고그랬다고. 김 김만배 그런데그걸로그사람들을충당해야돼. 모자라는금액이, 자50개(억)가몇개냐쳐볼게. 최재경,박영수, 곽상도,김수남, 홍선근, 권순일. 정 정영학 5억씩입니까? 50억입니까? 김 김만배 아아,이거잘못했네.다시처음부터. 최재경, 김수남, 곽상도, 권순일, 홍선근…. 최재경, 곽상도, 김수남, 권순일,박영수, 홍선근. 정 정영학 다섯...뭐50개(억) 곱하기, 300억이죠. 50, 50, 50, 50, 50, 50(억)이면100. 200. 300(억). 김 김만배 300(억). 30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