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월 19일 (수요일) D6 대선 레이스 김건희녹취록에 ‘맞불’$ 이재명욕설 160분 녹음파일공개 ①’지지율=이재명 32.9%, 윤석열 31.6%’ ( 질문:대선에서누구에게투표하 시겠습니까? ) ②’당선가능성=이재명 50.7%, 윤석 열 36.0%’ ( 질문:대통령으로당선될가 능성이가장높은후보는? ) 지난 15,16일SBS·넥스트리서치의여 론조사결과다.지지율은이재명더불어 민주당대선후보와윤석열국민의힘후 보가오차범위 ( ±3.1%포인트 ) 내초접전 이었다.잇따른악재로직전조사 ( 지난 달 30,31일 ) 에서26%까지빠졌던윤후 보가 반등에성공한것이다. 당선가능 성조사에선두후보의격차가 14.7%포 인트에달하며‘이재명우위’ 구도가 뚜 렷했다. 지지율과당선가능성지표의괴리는 다른조사에서도확인된다. 15,16일중 앙일보·엠브레인퍼블릭조사에서지지 율은이후보 ( 33.4% ) 와윤후보 ( 35.9% ) 가 박빙이었지만, 당선가능성은이후 보 ( 44.4% ) 가윤후보 ( 32.9% ) 를 11.5% 포인트 차이로앞섰다.이달 9~14일리 얼미터·오마이뉴스의조사에서도 지지 율은윤후보 ( 40.6% ) 가이후보 ( 36.7% ) 를 오차범위 ( ±1.8%포인트 ) 밖에서역 전한 반면, 당선 가능성에선 이 후보 ( 46.2% ) 가윤후보 ( 41.9% ) 를눌렀다. 두지표가엇갈리는이유에대해서는 전문가들사이에서도의견이분분하다. 먼저당선가능성의‘후행적성격’에주 목해야 한다는의견이있다. 당선가능 성은 ‘지금대세는누구인가’를묻는조 사다.지지율조사와달리응답자는주 변여론까지고려해답하게된다.“누구 찍을건가”란질문을통해지지율을집 계한다면, 당선가능성은 “주변은어떤 가”를통해구한다. 엄경영시대정신연구소장은 “연말·연 초 실시된대다수 조사에서이후보가 윤후보를앞섰다”며“그러면‘이재명이 되겠네’라고 말하는 사람이많아지고, 이게1, 2주뒤당선가능성에반영되는 구조”라고했다.지지율과당선가능성 사이에‘시차’가있다는뜻이다. 익명을요구한한여론조사전문가는 “윤 후보가이후보를 5%포인트이상 앞서는결과가 1, 2주정도지속되면윤 후보의당선가능성이50%를넘을것” 이라며“그러나당선가능성은지표자 체가후행적이고, 변동성이커서유의미 하게보지않는다”고했다. 반대로윤후보에대한불안감이그의 당선가능성을 ‘디스카운트’한다는 분 석도있다. 짧은정치경험과 누적된실 언, 김건희씨리스크등각종불안요소 로인해유권자들이본인의지지성향과 상관없이“이러니저러니해도결국이재 명이되지않겠느냐”고예측하는 경우 가많다는것이다. 이설명에따르면,중도층이나부동층 에는 당선가능성이오히려‘선행지표’ 로작용할수있다. 배철호리얼미터수 석전문연구위원은“지지후보를결정하 지못한 부동층 사이에서사표 방지심 리가 발동하면, 당선가능성이높아 보 이는 ‘대세후보’에게표심이확쏠릴가 능성이있다”고했다. 박준석기자 이재명(가운데)더불어민주당대선후보가18일서울여의도당사에서 ‘일자리대전환6대공약’을발표하고있다. 오대근기자 유승민공약품은李“일자리300만개창출” 지지율‘李^尹박빙’당선가능성은‘李우위’엇갈린지표 “유승민전의원께서정말 훌륭 하게 도사 회 서 비 스일자리100만 개 공 약 을 미리주장하 셨 다.전적으로공감한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8 일국민의힘대선후보경선에나섰던유 승민전의원의아이디어를수용한일자 리공 약 을발표했다.‘실용주의’를앞세 워진 영이나저작권을가리지않고 좋 은 정 책 은적 극받 아들이겠다던공언을실 천 한것이다. 중도표심을 겨냥 해‘유능 한경 제 대통령’이미지를각인하겠다는 의도로 풀 이된다. 이후보는이 날 서 울 여의도당사에서 ‘일자리대전 환 6대공 약 ’을 발표했다. 돌봄^간병^ 보 육 등 사 회 서 비 스 일자리 100만 개 를포 함 해 총 300만 개 의일자 리 창출 이목표다.이후보는 “정치인들 이 진 영 논 리에빠 져 서유 효 한정 책 과 비 전을 놓쳐 선안된다”면서“유전의원의 사 회 서 비 스일자리100만 개 공 약 을실 사구시 입 장에서과감히수용했다”고 강 조했다. 정부와민 간 자금을포 함 해 총 135조 원을투자해디지 털^탈탄 소 산업 전 환 을 촉진 하면서일자리를 창출 한다는게이 후보의구상이다. 임기 내 청년 고용 률 ( 2021 년 44.2% ) 을 5%포인트향상시 키 겠다고 약 속했다. 청년 실 업 자는 많은 데 일부정보 기술 ( IT ) 기업 들은구인난 을 겪 는 ‘일자리미스 매 치’를 해소하고 지역경 제 를 키 우는‘ 기업 도시2.0 프 로 젝 트’도 제 시했다.도시계 획 에 기업 의요구 를반영하면서지역대 학 을 기업 에 필 요 한인재 양 성 기 관으로전 환 하자는것이 다. 비 전공자인 청년 들도 코딩 등을 배 워취업 할 수있도 록 비 용을 보조하는 ‘국민내일배 움 카 드 ’지원금 2배확대, 교 육^취업 을 포 기 한 청년 을위한일대일 멘토링 서 비 스 제 공등도공 약 했다. 이후보는 산업생태 계변 화 로인한 기 존 산업노 동자들의 충 격을 줄 이는 것 을주요한정부의역할로 꼽았 다. 그는 기업 이신 산업 으로전 환 하면 규제특례 와 자금을지원하되,일자리전 환 과 관 련 한 의사 결정에는 노 동자가 참 여하 는 시스 템 을 만들겠다고 했다. 그러면 서“유 럽 연 합 ( EU ) 의공정전 환 계 획 에 버 금가는한국 형 ‘정의로운일자리전 환 체계’를마 련 하겠다”고 밝혔 다. 일자리 창출 을위해정부가 벤처창업 과성장을 돕 겠다는뜻도 밝혔 다.이후 보는 “ 강력 한 투자로 국가대표 혁 신 기 업 3,000 개 ,유니 콘기업 100 개 와다수의 데 카 콘기업 ( 기업 가치100 억 달러이상 ) 을 육 성하겠다”며50조원 규모 의‘ K비 전 펀드 ’ 조성을 약 속했다.이를위해배 당소 득 에대한 세율을 낮추 는 방안도 거 론했다. 홍인택기자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장 외 저격수 장영하 ( 사진 ) 변호사가이후 보의과 거욕 설이 담긴 통 화녹음 파 일 34건을18일공 개 했다.윤석열국민의힘 후보배우자김건희씨의‘7시 간 통 화 ’가 공 개 된 데 대한 맞 불 차원으로 보인다. 장변호사는‘ 굿바 이,이재명’의저자다. 푣컲 , 퓮솧뮪펆믗슿 160 쭒쭒얗 국민의힘‘이재명국민 검증특 위’ 소속 인장 변호사는이 날 기 자 회 견을 통해 이후보의 육 성이 담긴 160분분 량 의 녹 음 파 일을언론에공 개 했다. 파 일에는 주로이후보가전 화 로 형 재선씨부부 에게 욕 설하는내용과 형 에게정신 병 원 입 원을 압 박하는 듯 한 음 성이 담겼 다. ‘대장동 개 발 특혜 의 혹 ’의 핵 심 피 고인 으로재 판 을 받 는중인유동 규 전성 남 도시 개 발공사 기획 본부장을언 급 하는 부분도있다.재선씨가 숙 명여대 음 대를 졸업 한이후보배우자김 혜 경씨를 거 론 하며“유동 규 가 음 대나 왔 는 데뽑았 느 냐”라고묻자,이후보는 “그건 또 어 떻 게 알았 어”라고답한다. 장 변호사는 “ 음 성 파 일을 동영상 형 태 로 바꿔 페 이스 북 에 올 리는 작 업 을 하 고있다”며“국민이이 후보의실체를 제 대로 파 악할 수 있도 록 도 와달라”고말했다. 앞서16일김건희씨와유 튜 브 채널 ‘서 울 의소리’ 관계자가 나 눈 통 화 녹취 내 용이 알 려지자 국민의힘은 형평 성을이 유로“이후보 욕 설 파 일도방 송 해야한 다”고 주장했다.이 날 회 견도선 거 대 책 본부 산 하 클린 선 거 전 략 본부가 직 간 접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 자 회 견 장대관역시선대본부대변인명의로이 뤄 졌다. 務 “ 먾슻반핂칺뫊 ”… 짊훊 “ 핳폏몮짪 ” 장변호사의 기 자 회 견후 취 재 진 과만 난이후보는“가 족 의내 밀 한문 제 고,말 씀드 리 기 어려운사정이있 긴 하지만공 인으로서 물 의를 일으 킨점 에대해다 시한 번깊 이사과 드린 다”며고 개 를 숙 였 다. 다만이 날 공 개 된 녹음 이미공 개 파 일이라는 주장에는 “당시 형님 부부 가여러 개 를 녹취 해이미공 개돼 있던것 이다시 드 러난것으로보인다”고선을 그었다. 민주당선 거 대 책 위는 즉 각 법 적대응 에 착 수했다.선대위공보 단 은 입 장문에 서“장변호사를후보자 비 방 죄 로 즉 각 고발한다”면서“불 법 배포한자 료 를선 별편 집해공 개 하는행위역시선관위지 침 에위배될 뿐 아니라후보자 비 방 죄 와 선 거법 위반에해당하 므 로 즉 시고발조 치할것”이라고 밝혔 다. 강유빈기자 ‘북한판에이태킴스’ 2년만에등장$다음은초대형방사포? ( - ) - - ( ) - ( ) - - ( ) - ( ) - - ( ) - ( ) 최근여론조사서尹지지율반등 “당선가능성, 지지율에후행”분석 尹실언^가족리스크등불안감에 당선가능성디스카운트분석도 일자리대전환 6대공약발표 “사회서비스일자리100만개포함 디지털^탈탄소산업전환새일자리” ‘청년고용률 5%p 향상’약속도 ‘굿바이,이재명’저자장영하변호사 국민의힘직간접지원하에공개 형부부에욕설^정신병원입원압박 ‘대장동의혹’유동규인선언급도 李“다시사과$미공개파일은아냐” 與는“즉각고발”법적대응나서 反文철학자최진석, 안철수선대위원장에 안철수국민의당대선후보가18일문 재인정부를 비판 해 온최진 석서 강 대철 학 과 명예 교 수를 상 임 선 거 대 책 위원장 으로영 입 했다. 최 명예 교 수는안 후보 를 택 한이유로“도 덕 적결 함 이없다”는 점 을 꼽았 다. 안 후보는이 날 전 남 함평군 에있는 최 명예 교 수 자 택 을 찾 아 차 담 을 나 눈 뒤 기 자들과만나“상 임 선대위원장으로 모 시려고 찾 아 뵀 고, 흔쾌 히수 락 해주 셔 서감사한마 음 ”이라고말했다.이어“저 희 캠프 의사상적중심이되어주시고,우 리나라가 처 해있는 환 경이어 떻 고,우리 가 무 얼해야하는지대중에게열심히 알 려주실것으로 기 대한다”고말했다. 최 명예 교 수는 “대한민국은 상당히 불안해하고있다”고 진단 한뒤“불안을 일으 키 는 대선후보들을 따르겠나, 불 안을 잠 재 울 수있는후보를따르겠나” 라고 기 자들에게되 물 었다. 또 “안후보 는우리사 회 에 팽 배한도 덕 적결 함 이하 나도없는 분”이라며“안 후보만이불 안을 잠 재 울 수 있다고 믿 는다”고 덧 붙 었다. 최 명예 교 수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지지자’를자 처 했던 노 장 ( 老莊 ) 철 학 분야의석 학 이다. 2019 년약산 김원 봉 의서 훈 ( 敍勳 ) 논 란당시문재인대통 령을 강 하게 비판 한이후론 현 정권에적 극 적으로 쓴 소리를했다.더불어민주당 이 강 행한 5·18역사 왜곡처벌법 을 비판 하며‘나는 5·18을 왜곡 한다’는 제 목의 시를공 개 하 기 도했다. 손영하기자 안철수(왼쪽)국민의당대선후보가18일전남함평 군에서반문철학자최진석서강대명예교수를만 나인사하고있다. 함평=연합뉴스 <KN-24> <KN-25> 문재인대통령과부인김정숙여사가 18일중동 3개국순방의 두번째방문국인사우디아라비아킹칼리드국제공항왕실터미 널에도착해마중나온모하메드빈살만왕세자와인사를나누고있다. 리야드=왕태석선임기자 俑 대통령, 사우디도착 30 ①’지지율=이재명 32.9%, 윤석열 31.6%’ ( 질문:대선에서누구에게투표하 시겠습니까? ) ②’당선가능성=이재명 50.7%, 윤석 열 36.0%’ ( 질문:대통령으로당선될가 능성이가장높은후보는? ) 지난 15,16일SBS·넥스트리서치의여 론조사결과다.지지율은이재명더불어 민주당대선후보와윤석열국민의힘 보가오차범위 ( ±3.1%포인트 ) 내초접전 이었다.잇따른악재로직전조사 ( 지난 달 30,31일 ) 에서26%까지빠졌던윤후 보가 반등에성공한것이다. 당선 능 성조사에선두후보의격차가 14.7%포 인트에달하며‘이재명우위’ 구도가 뚜 렷했다. 지지율과당선가능성지표의괴리는 다른조사에서도확인된다. 15,16일중 앙일보·엠브레인퍼블릭조사에서지지 율은이후보 ( 33.4% ) 와윤후보 ( 35.9% ) 가 박빙이었지만, 당선가능성은이후 보 ( 44.4% ) 가윤후보 ( 32.9% ) 를 11.5% 포인트 차이로앞섰다.이달 9~14일리 얼미터·오마이뉴스의조사에서도 지지 율은윤후보 ( 40.6% ) 가이후보 ( 36.7% ) 를 오차범위 ( ±1.8%포인트 ) 밖에서역 전한 반면, 당선 가능성에선 이 후보 ( 46.2% ) 가윤후보 ( 41.9% ) 를눌렀다. 두지표가엇갈리는이유에대해서는 전문가들사이에서도의견이분분하다. 먼저당선가능성의‘후행적성격’에주 목해야 한다는의견이있다. 당선가능 성은 ‘지금대세는누구인가’를묻는조 사다.지지율조사와달리응답자는주 변여론까지고려해답하게된다.“누구 찍을건가”란질문을통해지지율을집 계한다면, 당선가능성은 “주변은어떤 가”를통해구한다. 엄경영시대정신연구소장은 “연말·연 초 실시된대다수 조사에서이후보가 윤후보를앞섰다”며“그러면‘이재명이 되겠네’라고 말하는 사람이많아지고, 이게1, 2주뒤당선가능성에반영되는 구조”라고했다.지지율과당선가능성 사이에‘시차’가있다는뜻이다. 익명을요구한한여론조사전문가는 “윤 후보가이후보를 5%포인트이상 앞서는결과가 1, 2주정도지속되면윤 후보의당선가능성이50%를넘을것” 이라며“그러나당선가능성은지표자 체가후행적이고, 변동성이커서유의미 하게보지않는다”고했다. 반대로윤후보에대한불안감이그의 당선가능성을 ‘디스카운트’한다는 분 석도있다. 짧은정치경험과 누적된실 언, 김건희씨리스크등각종불안요소 로인해유권자들이본인의지지성향과 상관없이“이러니저러니해도결국이재 명이되지않겠느냐”고예측하는 경우 가많다는것이다. 이설명에따르면,중도층이나부동층 에는 당선가능성이오히려‘선행지표’ 로작용할수있다. 배철호리얼미터수 석전문연구위원은“지지후보를결정하 지못한 부동층 사이에서사표 방지심 리가 발동하면, 당선가능성이높아 보 이는 ‘대세후보’에게표심이확쏠릴가 능성이있다”고했다. 박준석기자 이재명(가운데)더불어민주당대선후보가18일서울여의도당사에서 ‘일자리대전환6대공약’을발표하고있다. 오대근기자 지 율‘李^尹박빙’당선 능성은‘李우위’엇갈린지표 ( ) ( ) ( ) ( ) ( ) 푣컲 , 퓮솧뮪펆믗슿 160 쭒쭒얗 務 “ 먾슻반핂칺뫊 ”… 짊훊 “ 핳폏몮짪 ” ( - ) - - ( ) - ( ) - - ( ) - ( ) - - ( ) - ( ) 최근여론조사서尹지지율반등 “당선가능성, 지지율에후행”분석 尹실언^가족리스크등불안감에 당선가능성디스카운트분석도 ( ) ( ) 안철수(왼쪽)국민의당대선후보가18일전남함평 군에서반문철학자최진석서강대명예교수를만 나인사하고있다. 함평=연합뉴스 <KN-24> <KN-25> 문재인대통령과부인김정숙여사가 18일중동 3개국순방의 두번째방문국인사우디아라비아킹칼리드국제공항왕실터미 널에도착해마중나온모하메드빈살만왕세자와인사를나누고있다. 리야드=왕태석선임기자 俑 대통령, 사우디도착 30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