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월 20일 (목)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박영수,화천대유에5억투자했다 본보,김만배-정영학녹취록입수 金“법인만들때朴통해돈들어와” 대장동초기부터깊숙이관여정황 金“딸한테50억정도줄생각인데” 朴전특검에돈전달방안도논의 박영수“누구한테든돈받을이유없어”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한 ‘50억클럽’인사로 지목된 박영수( 사진 ) 전 특별검사(특검) 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56)씨에게 수억원을건넨것으로나타났다. 이같 은사실은김씨가천화동인 5호소유주 정영학(54) 회계사와 주고받은 대화 녹 취록에서확인된다. 녹취록을들어보면김씨는박전특검 과 대장동 사업 분양대행사 대표 이기 성씨사이의관계에대해자세히언급했 다. 그는박전특검에게지급해야할금 전관련문제및박전특검과대장동사 업자간의돈독한관계에대해서도설명 했다. 19일 한국일보가 입수한‘김만배·정 영학 대화녹취록’에는 박 전 특검의 이 름이‘박영수고검장’으로불리며여러 차례등장한다. 박전특검이2009년서 울고검장을끝으로검찰을떠났다는걸 감안하면,김씨는상당히오래전부터박 전특검과인연을맺은것으로보인다. 2020년 4월 4일 대화를 보면, 김씨는 박전특검인척인이기성씨에게지급하 기로한돈문제를꺼내면서박전특검 을입에올리기시작한다. 그는“우리법 인만들때돈들어온것도박영수고검 장통해서들어온돈”이라며“(이)기성이 통장에. 그것은해줘야돼. 무슨말인지 알겠지?”라고정회계사에게말했다. 화 천대유설립당시유입됐던초기자금중 일부가박전특검을통해들어왔다는설 명으로,정회계사는이를이미알고있었 던것처럼“잘알겠습니다”라고답했다. 김만배씨가 녹취록에서 언급한‘돈의 흐름’은 검찰 수사를 통해서도 어느 정 도 확인됐다. 대장동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2015년 4월 3일박전특검계좌 에서 김씨 계좌로 5억 원이 흘러들어간 사실을 파악하고, 정확한 돈 거래 배경 과경위를확인하고있다. 박전특검이김씨에게5억원을입금한 시점도눈길을끈다. 화천대유는 2015년 3월 27일 대장동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 성남도시개발공사와 사업협약 체결을 앞두고 있었다. 사업협약서는 화천대유 에유리하게‘초과수익환수조항’이삭 제돼있었기때문에,대장동사업자들의 배임혐의를뒷받침하는핵심물증으로 꼽힌다. 검찰은박전특검계좌에서흘러나온 돈이 사업협약이행보증금으로 사용됐 는지를살펴보고있다. 김영훈·손현성·이상무기자☞4면에계속 | (02)724-2114 | 2022년1월20일목요일 제22951호 | 전쟁과평화사이…내일미·러우크라담판 ( ) (- ) ( ) ( ) ( ) 김만배·정영학녹취록중 박영수전특검관련대화 김 김만배 정 정영학 화천대유초기자금중박영수돈투입언급 (2020.4.4) 김 그리고우리법인(화천대유)만들때돈들어온것도 박영수고검장통해서들어온돈이야.기성이(이기성) 통장에. 그것은해줘야돼. 무슨말인지알겠지? 잘알겠습니다 박영수딸에게50억원을주려했다는언급 (7.2) 김 기성이가OO이(박영수딸)를돈50억주는거를 자기(이기성)를달래.이기성이가OO이를차려주겠대. 내가OO이를한50억정도줄생각을하는데. 너(이기성) 그런얘기형한테하면나쁘다고그러지. 남욱,박영수변호사협회회장선거때자금지원언급 (6.17) 김 남욱이가 (이기성한테)정당히돈쓴거까보자고 그랬다고그러더라고. 그래서내가,너(이기성)이제 그만해. 요번에하면은진짜로니네형(박영수)변호사 회장나올때서부터그런것까지다나오면어떻게해. 남욱이가그당시에돈낸거.이러면다죽는다. 예, 잘알겠습니다.아니뭐제가두사람(남욱,이기성) 한테안좋게한적은없는데, 하도안좋게하니까 정 정 믾칺 3 졂 고 고 Ԃ 3 졂펞몒콛 우크라이나를둘러싼 서방과러시아의갈등이일촉즉발의전 쟁위기로치닫는가운데러시아 장갑차 행렬이18일(현지시 간)러시아가강제병합한 크림반도의한 고속도로를따라이 동하고있다(큰사진). 이날러시아는우크라이나인근에탱크 와 중화기로무장한병력10만명을집중배치했다. 우크라이 나 사태를논의하기위해유럽순방에나선토니블링컨(작은 사진오른쪽)미국국무장관은19일오전우크라이나수도키 예프보리스필국제공항에도착했다. ★ 뫎엶믾칺 18 졂 크림반도·키예프=AP연합뉴스 졂펞몒콛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