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월 21일(금) ~ 1월 27일(목) A2 종합 현대차의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공장이 북미지역에서생산성1위를차지할수있 었던가장큰이유는비정규직과파견근 로자를활용해고용유연성을높였기때 문이라는분석이나왔다.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지난 7일 앨라배마주에 위치한 현대차 몽고메리공장을방문해김의성공장법 인장등회사임직원들과간담회를하고 서이처럼분석했다고협회가11일전했 다. 글로벌경영컨설팅사인올리버와이먼 의지난해자동차공장생산성평가에따 르면몽고메리공장에서차량1대를만드 는데 24.02시간이걸려북미지역생산 성1위를기록했다. 전세계에서는차량1대생산에21.93시 간이걸리는푸조시트로엥(PSA)의프랑 스소쇼(Sochaux)공장에이어2위이다. 김법인장은현대차몽고메리공장의생 산성이 높은 이유로 자유로운 비정규직 고용과1·2차협력사의자유로운파견근 로활용등크게2가지를꼽았다. 몽고메리공장은총근로자중7∼8%를 현지인력지원기업들을통해충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 영향으로 시시각각 변하 는 인력 수급 애로나 정규직 근태 변화 등에대응하고, 5개차종의차종별생산 을 반도체 수급이나 시장 수요 변화에 맞춰 탄력적으로 조정하면서 생산성과 경쟁력을유지한다는것이다. 협력사들은생산라인중일부를하청업 체에맡겨합법적으로파견근로자를고 용함으로써 생산 효율성과 유연성을 높 이고있다. 정만기회장은“기업들의국내투자를끌 어내기위해서는외국과동등한기업여건 을조성할필요가있다"며“신규와추가투 자를구별하지않고적극적인세제지원정 책을펼치면서인력과기술지원에힘써야 한다”고주장했다. <연합> 제네시스초대형플래그십세단 인 G90이 첨단 기술과 럭셔리를 결합해새로태어났다. 제네시스는11일경기도용인전 용 전시관인 제네시스 수지에서 신형 G90 미디어쇼케이스와시 승회를열었다. 처음실물로마주한G90은초대 형세단답게웅장한느낌이들었 다. 다이아몬드모양의전면그릴 과제네시스로고의날개이미지 처럼보이는얇은두줄의헤드램 프가역동성을더했다. 이날 시승은 수원컨벤션센터에 서제네시스수지까지약 20분간 의‘G90 3.5T-GDi' 뒷좌석탑승 으로시작됐다. 초대형세단의경 우직접운전하는고객뿐아니라 뒷좌석에 탑승하는 고객도 적지 않기 때문에 뒷좌석을 체험해봤 다. G90 뒷문의 도어 핸들에 가볍 게손을대자문이천천히자동으 로열렸다.자리에앉은뒤뒷좌석 중앙의‘이지 클로즈' 버튼을 누 르니문이자동으로닫혔다.문이 닫히는도중손을대자움직임이 멈췄다.끼임사고예방을위해문 이닫히는도중압력이가해지면 문이멈춘다고제네시스측은설 명했다. 뒷좌석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앞좌석 헤드레스트에 위치 한 10.2인치 터치스크린이었다. 터치스크린으로 주행 중 내비게 이션화면을볼수있을뿐아니라 차량온도와조명도조절할수있 었다. 축구, 야구, 농구 등의 주요 스포츠경기일정과결과뿐아니 라 부동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주행중인지도에서인근아파트 가격까지확인할수있었다. 뒷좌석 중앙의‘암레스트'에는 자외선살균기능의수납함도있 었다. 휴대전화를넣고살균버튼 을누르면대장균,폐렴구균등유 해균을 10분내최대 99.9%까지 제거한다. 제네시스는 코로나균 도10분살균때99.98%제거가 능하다고설명했다. 5천275㎜의 전장이 뒷좌석과 앞좌석사이에넉넉한공간을만 들었지만, 일반적인 대형 세단과 비교하면넓다는느낌은들지않 았다. 뒷좌석에앉으니머리가천 장에닿을정도였다. 뒷좌석문에있는‘레스트' 버튼 을 누르니 의자가 뒤로 젖혀지고 앞좌석이 앞으로 기울어졌다. 앞 좌석이 앞으로 이동하고, 동시에 다리를올릴수있는받침대가나 오면서다리를쭉펼수있는공간 이확보됐다. 무드램프, 사운드 시스템, 실내 향기, 시트마사지, 전동식커튼을 한번의조작으로통합제어하는 기능인‘무드큐레이터'는지루함 을덜어줬다.‘바이탈리티',‘딜라 이트',‘케어',‘컴포트' 4가지무드 에따라의자의마사지강도와조 명등이달라졌다. 이어 제네시스 수지를 출발해 CGV 드라이브인 곤지암을 거쳐 수원컨벤션센터로가는약126㎞ 구간을직접운전했다. 운전석에서느낀G90의실내인 테리어는고급스러움과단순함이 었다.중앙콘솔의전자식변속다 이얼과유리·알루미늄소재의조 작계는고급스러우면서도깔끔했 다. G90의큰차체덕분에스티어링 휠조작감은묵직했다. 가속페달 을밟아도원하는속도에도달하 기전까지다소답답함이들었지 만,대형세단인점을고려하면나 쁘지않은수준이었다. 운전석에서앞유리로보이는헤 드업디스플레이는현재차량속 도뿐아니라주행중인도로의제 한속도, 옆 차로의 차량 존재 여 부, 내비게이션정보등이표시됐 다.차측면사각지대차량이있다 면경고표시가나오는점도차로 변경때도움이됐다. 고속도로에서 ‘스마트크루즈'를 켜니설정된속도에맞춰주행했 다. 방향지시등을켜면스스로차 로변경을했지만, 너무천천히변 경해답답한느낌이들었다. 터널진입에앞서창문이열려있 다면자동으로창문이닫히고외 부공기차단시스템도작동했다. 터널을 빠져나오니 창문이 다시 내려갔다. 정숙성과차량음향시스템은기 대이상이었다. 창문을모두닫고 고속주행을할때노면소음과풍 절음이거의들리지않았다. G90 은뱅앤드올룹슨프리미어3D사 운드(23개의 스피커)를 통해‘보 스턴심포니홀'의음향을구현했 다고한다. <연합> 운전석도뒷좌석도 ‘럭셔리’…제네시스신형 G90 방향지시등 켜면 차로 변경… 터널 진입 외부 공기 차단 ‘코로나균 제거' 자외선 살균 수납함… 심포니홀 사운드 “현대차 몽고메리공장, 높은 고용유연성에 북미 생산성 1위” 현대차 앨라배마공장. <연합> 정만기 자동차산업협회장 , 몽고메리공장 찾아 임직원과 간담회 제네시스G90완전변경모델. <제네시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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