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월 22일 (토요일) A6 종교 ‘교회 지도자와 봉사자 발굴이 가장 시급’ 목사는교인들의영성을책임지 는 영적 지도자이면서도 교회 운 영을 책임지는 행정가적 능력도 갖춰야한다. 또집에돌아와서는 한가정의가장으로가족을책임 져야하는한편매주설교강단에 서기 위해서 자신의 건강까지 돌 봐야한다. 목사는교인들에게도 움을 줘야 하는 위치이면서도 어 찌보면가장많은도움을필요로 하는위치라고할수있다. 기독교계여론조사기관라이프 웨이리서치는개신교목사1,000 여 명을 대상으로 목사들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무엇 인가에 대해 알아봤다. 목사들은 총44개부문에걸쳐필요항목을 언급했는데개인적인필요보다는 교회 사역과 관련된 필요가 대부 분을차지했다. 가장많은목사들이필요성을느 끼고있는부문은교회지도자와 봉사자를 발굴하는 것으로 77% 의목사가이같은반응을보였다. 이어약 76%에달하는목사들은 비교인 대상 전도에 많은 필요성 을 느끼고 있었고 교인들의 무관 심과참여부족에대한대책마련 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목사는 약 75%였다. 이밖에도교회사역과 관련, 현재교회지도자들과봉사 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훈련에 대 한필요성을느낀목사는약68% 였다. 개인적인영성훈련에대한필요 성을제기한목사도적지않았다. 지속적인 개인 기도에 대한 필요 를느낀목사는약 72%였고친구 관계또는교인관계를적절히유 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낀 목 사는약69%였다.또68%에해당 하는목사는설교준비와상관없 이개인적인성경읽기시간이필 요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66%의 목사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가 장필요하다고답했다. 이 밖에도 목사들은 다른 목사 와의 관계(64%), 안식일 지키기 (64%), 스트레스해결(63%), 개인 제자 양성(63%), 지속적인 운동 (59%), 과도한 업무 피하기(55%) 등의 부문에서도 필요성을 느끼 고있었다. 또일부목사는개인적 인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기(61%) 와같은다소민감한부문에대한 필요성을털어놓기도했다. 벤맨드렐라이프웨이크리스천 리소스대표는“목사들이기존에 직면한 많은 도전들이 코로나 팬 데믹을 계기로 더욱 증폭됐다”라 며“목사들의 필요와 고충을 잘 파악해 적절한 대응 방법을 마련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 다. 스콧맥커넬라이프웨이리서 치 디렉터는“목사들은 정신적인 부문에서부터기술훈련, 자기관 리,목회사역의어려운점등다양 한 부문에서 필요성을 토로하고 있다”라고목사들이필요로하는 분야에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 부했다. 준최객원기자 개인적 필요보다 교회 사역 관련 필요가 많아 팬데믹 거치며 목사들 직면한 도전 더욱 커져 ■ 목사들에게가장필요한것은무엇일까? 지난해목사3명중1명은목회사역중단을고려해본적이있다는다소충격적인조 사결과가있었다.목회사역이만만치않다는것은이미잘알려진사실이지만코로나 팬데믹발생으로사역환경이더욱녹록지않아졌음을보여준조사라고할수있다. 교회지도자와봉사자발굴에필요성을느끼는목사가가장많은것으로최근조사됐다. <로이터> ‘한 번쯤이야 괜찮겠지’하며 로또 판매대 로향하는기독교인이꽤있다.하지만‘믿음 이있다’고자부하는교인이라면로또구입 을다시생각해보면좋겠다. 복음주의설교 가이자신학자인존파이퍼목사가최근자 신의팟캐스트를통해로또는‘인생을파괴 하는도박’이라며교인들의로또구입행위 에대해강한경고를날렸다. 지난17일방송된팟캐스트에서파이퍼목 사는 한 청취자로부터 로또가 가난한 사람 들을 제물로 삼는다는 파이퍼 목사의 예전 언급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이에파이퍼목사는“로또는가난한 사람들을속여쉽게부자가될수있는방법 에열중하도록만든다”라고로또에대한조 사결과를곁들여자신의견해를밝혔다. 파이퍼목사는이어“로또를긁어서 10달 러, 100달러,심지어500달러에쉽게당첨되 는 경우가 흔한데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횡 재나다름없다”라며“하지만중산층이상소 득자에게는 이 같은 당첨금이 은행 잔고에 큰영향을미치지않기때문에로또구입비 율이 낮다”라고 덧붙였다. 파이퍼 목사는“ 그래서 가난한 사람들은 당첨금은 높지만 당첨확률이낮은파워볼과같은로또보다 당첨금은 낮지만 쉽게 당첨될 수 있는 긁는 방식의 로또 구입에 소득을 많이 지출하는 경향을보인다”라고말했다. 파이퍼목사는2016년에도기고문을통해 6가지이유를들어로또구입이잘못된것이 라고교인들에게경고한바있다. 파이퍼목 사는 당시 로또 구입을‘영적 자살행위’로 규정하며 돈을 잃는 사람들을 기반으로 설 계된로또는일종의횡령이자헛수고로가난 한사람들을제물로삼는다고언급했다. 그러면서“로또에 당첨되더라도 당첨금으 로우리교회에헌금할생각하지말라”라며 “교회는가난한사람들을착취해세워지지 않았다”라고교인들의로또구입행위를강 하게비판했다. “로또 당첨금으로 교회 헌금할 생각 마라” 존 파이퍼 목사 ‘로또는 영적 자살행위’ 강력 경고 가난한 사람만 제물 삼는 인생을 파괴하는 도박 라틴아메리카에서수세기동안이어져온 가톨릭의아성이흔들리고있다고월스트리 트저널이최근재조명했다. 2018년기준중 남미에서가톨릭신자가인구과반에미달하 는 국가는 파나마, 니카라과, 도미니카 공화 국,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우루과이, 온두라 스등7개국에달했다 가톨릭인구가세계에서가장많은브라질 에서도신자감소세를고려할때곧과반지 위를 잃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브라질 인구학자인조세에우타키우디니스아우베 서는그시점을올해 7월초로예측하며“교 황청에되돌릴수없을큰손실”이라고지적 했다. 중남미서 가톨릭 실망한 빈민들 최대국 브라질도 과반 상실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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