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월 22일 (토요일) 경제 B3 미주 최대 아시안 수퍼마켓 체인 ‘H마트’가고객들의성원에보답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3차 고객 감사 대잔치’행사가오는23일종료된다. 경품행사의종료일이다가옴에따 라아직경품참가를하지못한한인 고객들의참여가권고되고있다. 23일 경품 행사가 종료되고 나면 추첨식은 오는 28일 오후 2시 한인 타운내H마트시티센터점에서실시 된다. H마트에따르면 3차고객감사대 잔치 행사는 지난해 10월부터 한인 타운 내 마당몰점, 코리아타운 플라 자점, 시티센터점등 3개매장에서 3 개월에걸쳐진행되어오고있다. 이번 3차경품규모는총 3만달러 로 모두 368명에게 H마트 상품권 이 지급된다. 경품 내용을 살펴보면, 대상 1명에게 2,000달러의 H마트 상품권이 지급되며 1등 2명에게 각 500달러, 2등 15명에게 각 300달러, 3등 100명에게각 100달러, 4등 250 명에게 각50달러의 상품권이 각각 주어진다. 이번 경품 행사는 H마트의 로열 티 멤버십 카드인 스마트 세이빙스 카드를 소지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스마트 세이빙스 카드로 매 장에서 물건을 구입하면 1달러당 1 포인트가 적립되며, 1,000포인트 적 립시 10달러 상품권이 지급된다. 이 외에도 스마트 세이빙스 카드는 다 양한이벤트참여와함께각종할인 혜택을받을때요긴하게쓰인다. H마트스마트세이빙스카드는각 매장 고객 서비스 센터나 H마트 앱 을통해손쉽게발급받을수있다. H마트 관계자는“이번 3차 고객 감사 경품 추첨 행사 종료일까지 얼 마 남지 않았다”며“아직 참여하지 않은한인고객들은꼭참여해푸짐 한 경품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고말했다. ■문의: 마당몰점(213-235-9560), 코리아타운 플라자점(213-235-1666), LA시티센터점(213-235-1917). <남상욱기자> Friday, January 21, 2022 B3 아마존, 첫의류매장런칭 올해말글렌데일에오픈 의류업계새로운강자부상 글로벌 물류대란이 지속되는 가운 데 중장기적 관점에서 공급난 문제 를봐야한다는분석이나왔다. 팬데 믹3년차를맞아오미크론변이가확 산되는 상황에서 물류대란은 더 심 화될수있기때문에생산기지를확 보하는 등 장기전을 준비해야 한다 는것이다. 남가주한국기업협회(KITA)는 20 일‘2022년국제무역및물류동향’ 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남가 주에 진출한 상사·지사들의 협의회 로 구성된 KITA는 회원사들의 권익 도모와사업환경개선을위해지난회 에만 7회에걸쳐세미나를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 진행된 세미 나로 줌 온라인 회의 방식으로 진행 됐다. 올해 첫 세미나에서는 ACI Law Group의김진정변호사가강사로나 섰다. 김변호사는“팬데믹상황에서연 방준비제도(FRB·연준)가 긴축을 강 화하면서 인플레이션과 성장·고용 등 경제 상황을 예측하는게 점점 힘 들어지고 있다”며“월가 전문가들의 경제 예측만 봐도 제대로 들어맞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 제 월가가 예상한 지난해 2분기 미 국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2.5% 였는 데 실제 뚜껑을 열어보니 5%로 2배 에달하는것으로나타났다. 신종코 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물론이고 연준의 긴축, 미국-중국 무 역갈등 등 경제에 변수가 많아지면 서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어려워진 것이다. 물류대란 문제와 관련해서도 긴 호흡으로 봐야 한다는게 김 변호사 의 분석이다. 특히 로컬 경제에서는 한국 중소기업들과 협력해 벤더로 일하는 한인들이 많은데 현재 나타 나고 있는 물류대란 문제가 장기화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필요한 대 비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장 기전을 준비하는 마음가짐을 갖춰야 한다”며“생산기지를숙고하고관세 와 관련해서도 사업적으로 유리한 지점을 찾기 위해 정밀하게 분석할 필요가있다”고강조했다. 공급난 문제의 원인 중 하나로 꼽 히는 미국-중국 무역갈등도 당분간 해결은어려울것으로전망된다. 김 변호사는“전략 제품의 자국 내 생산을 위한 리쇼어링 정책이 강 화되고 있다”며“코로나19로 대면접 촉이 줄어든 것도 미국·중국 대결 구도를악화시키는원인”이라고지적 했다. 실제 미국 정계의 흐름도 대중 무역 규제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18일 취임 1주년을 앞두고 진행한 기자회견에서“중국 이 약속보다 더 많은 것을 이행해야 관세 일부를 해제할 것이라고 말할 수있다”며현행갈등국면이당분간 이어질것을암시했다. 다만 미국 정부도 중국과의 무역 갈등이 인플레이션 요인으로 작용하 는것을알고있기때문에향후문제 해결을위해관세철폐등을할가능 성도 있다. 김 변호사는“인플레이션 상황이 중국에 대한 관세 문제에서 중요한 요인”이라며“무역 전쟁 이전 으로 당장 돌아가지 않더라도 상황 은바뀔수있다”고설명했다. <이경운기자> 물류대란당장안풀려…“장기적관점대처” “생산기지확보·소싱다변화·비용상승대비해야” 20일줌미팅으로열린‘국제무역및물류동향’ 세미나에서김진정(오른쪽아래)변호 사가강연하고있다. <KITA제공> 세계최대전자상거래업체아마존 이 오프라인 의류 매장을 런칭하며 첫매장을올해말남가주에연다. 아마존은 20일 첫 번째 의류 매장 인‘아마존스타일’이올해말글렌데 일에 위치한‘아메리카나 앳 브랜드’ 샤핑몰에 3만스퀘어피트 규모의 매 장으로오픈한다고발표했다. 이 매장은 유명 브랜드는 물론 신 흥브랜드의여성및남성의류, 신발 및액세서리를합리적인가격으로선 보일 예정이다. 매장에는 아마존 큐 레이터가 아마존닷컴에서 샤핑한 수 백만 명의 고객이 제공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선정한 인기상품들도 진열 판매할예정이다. 아마존은 특히 의류 매장에서 스 마트폰 QR코드를 활용한 상품 확인, 탈의실내에서디스플레이를통한상 품주문등첨단기술들을활용할계 획이다. 전문가들은 아마존의 샤핑몰 진 입은 이미 확보하고 있는 각종 데이 터와 구매자 성향에 대한 통찰력으 로 인해 전통적인 의류 판매업자들 에게 새로운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조환동기자> “2,000달러상품권의주인공되세요” H마트‘고객감사대잔치’23일종료 한국 공기업과 지방자치 단체들이 LA에 개설해 운영하고 있는 경제 관 련지사(점)나사무소의수장들이새 해 들어 대거 교체에 들어가면서 새 얼굴로바뀔전망이다. 부임 기간을 마치고 정기 인사에 따른 교체로 코로나19 사태라는 초 유의 상황에서 주어진 임기 동안 소 임을다했다는평가다. 가장 먼저 LA 수장을 교체를 단 행한 곳은 전라남도의 미주사무소다. 전라남도 미주사무소는 20일 차기 신임 소장으로 최광우 소장( 사진 )이 부임해 지난 18일부터 정상 근무에 들어갔다고밝혔다. 최광우 신임 소장은 전남 강진군 출신으로 전남대 화학공학과를 졸업 하고 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뒤 지난해까지 전남 본 청투자유치과 팀장으로근무 해 왔다. 전라 남도미주사무 소의 서명섭 전임 소장은 지난주 13일 한국으로귀임 했다. 한국농수산식품공사(aT) LA 지사 의수장도바뀐다. 지난 2019년하반 기에부임한한만우현 LA 지사장의 임기가 만료된 데 따른 교체다. 한 LA 지사장 후임으로 김민호 신시장 개척본부장이 내정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달 말에 예정된 정기 인사를 통해 교체를 공식화하고 2월에 부임 할것으로예상된다. 한국관광공사 LA 지사도 지사장 이교체된다. 2019년 7월 3년임기로 부임했던 정병옥 전임 LA 지사장은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지난주 이미 한국으로 귀임한 상태다. 후임이 아 직 확정되지 않아 공석인 채로 남아 있다. 이밖에 LA 총영사관의 손성수 관 세담당 영사도 임기를 마치고 다음 달 2월한국으로귀임한다. <남상욱기자> 관광공사, aT, 전남미주사무소등 새해벽두LA지사장교체러시 ■ 국제무역및물류동향세미나 세계 커피 체인 스타벅스가 미국 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코로 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계획을 백지 화했다. 뉴욕타임스(NYT)는 20일 스타벅 스가전날직원들에게백신접종여 부나 코로나19 테스트 결과를 보고 할 필요가 없다고 통보했다고 보도 했다. 미국에서 9,000개 이상의 매장을 두고 20만명을 고용한 스타벅스는 당초 직원들에게 백신 접종 여부를 보고하고, 미접종자에게는매주음성 결과서를제출토록했다. 스타벅스 대변인은“백신 접종 의 무화 방침은 회사가 독자적으로 세 운계획이아니었다”고설명했다. 100인 이상 민간 기업에도 백신 접종을 사실상 의무화한 조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에 따라 이 같은 방침 을 발표했지만, 연방 대법원의 결정 에 따라 더는 접종 의무화를 추진할 필요가없게됐다는것이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 13일 조 바이 든 행정부가 추진한 대기업 종사자 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조처 에 대해“과도한 조처”라며 반대 입 장을밝혔다. 사람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서든 퍼진다는 점에서 다른 전염병과 다 르지 않은 코로나19에 대해서만 백 신 접종을 강제한다면 직원들의 일 상과 건강을 침해할 수 있다는 이유 에서였다. NYT는대법원이바이든행정부의 정책에 법적인 문제가 있다고 판단 한 상황에서 개별 기업들이 백신 의 무화방침을추진하는것은부담스러 울것이라고내다봤다. 이에 따라 스타벅스 외에도 직원 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려고 했 던 방침을 백지화하는 기업이 속출 할가능성도있다는분석이다. 지난 1990년대 우리나라 외환위기 당시구제금융을대가로혹독한구조 조정을요구했던국제통화기금(IMF)이 정체성 위기에 시달리고 있다. 지나친 신자유주의에 대한 자성으로 불평등 문제로관심을돌린 IMF가부채가급 증한나라에조건없이자금을지원하 는등‘인간적인’ 기관으로변신을시 도해온것이‘긴축의시대’를맞아다 시 비판의 도마에 오른 데 따른 것이 다. 구조조정등을통한채무국의변 신을돕기보다는원조에치중함으로써 되레‘긴축발작’ 리스크에노출된신 흥국의 위기를 방치하고 있다는 쓴소 리가나온다. 19일미금융가에따르면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였던 케네스 로고프 하 버드대교수는최근프로젝트신디게이 트에 기고한‘왜 IMF는 원조 기구가 되려 하는가’라는 글에서“IMF가 채 무국가들의자립을돕는전통적역할 을경시하고원조기구로변모하고있 다”고꼬집었다. 로고프교수는“IMF가 ‘스크루지’에서‘산타클로스’가되려고 하는게문제”라고혹평했다.그에따르 면 IMF는 세계경기 침체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대유행)위기속에서최 근수년간향후정상화가능성이거의 보이지 않는 나라들에까지막대한 자 금을제공해왔다. 실제 IMF로부터신속금융지원등 2개이상의지원을받는국가는미얀 마·우즈베키스탄·카메룬·탄자니아 등 30여 개국에 이른다. 팬데믹 대응 과관련해서도에콰도르71억달러,나 이지리아34억달러를지원하는등적 극적이다. 문제는지원국중부패가만 연한나라가적지않은상황에서자금 지원에어떤부대조건도달지않아모 럴해저드(도덕적 해이)를 부추긴다는 점에있다. 시장에서는 IMF가 지원 영역을 지 나치게확대하는데대한우려의목소 리가 나온다. 로고프 교수는“최근의 IMF지원을보면치솟는부채수준,인 플레이션가속화,은행문제등을고려 하지않고신흥시장에너무낙관적인 측면이있다”고비판했다. 그는“IMF가 ‘대출 기관’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디폴트(채무 불이행)가 이어 지면선진국들이우물(재원)을다시채 우지않는한IMF도파산할수밖에없 다”고지적했다. 특히역사상최대규모의대출이승 인된 2018년의 아르헨티나 구제금융 은‘예측 가능한 위험’조차 대비하지 못했다는것이 IMF 스스로내린평가 다.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IMF는 지 난해 말 아르헨티나와의 협정과 관련 한장문의보고서를발행했는데여기 에는 아르헨티나의 구조적 취약성을 IMF가간과했다는비판이담겼다.“노 동자의 15%만이 소득세를 내고 금융 시장은 취약하며 협정 당시 대통령의 정치적기반이약해경제적고통을감 내하기어려웠다”는점을간과하고돈 을풀었다는것이다. 실제아르헨티나는2018년 IMF로부 터 500억달러(추후 570억달러로확 대)의 대출을 승인받으며 중앙은행의 역할강화를통한물가및페소화안 정,외국인투자가신뢰회복등을약속 했지만어느하나지키지않다가또다 시디폴트위기에직면했다. IMF는“협 정초기부터채무조정과강력한자본 유출입통제가있었다면상황이달라 졌을것”이라고밝혔다. 많은신흥국가 들이 IMF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에서 특정국가에 IMF가너무많은자금을 지원한것도문제라고이코노미스트는 지적했다. 문제는미국발긴축이불러올파장 이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사 진) IMF 총재는 최근“각국 중앙은행 의기준금리인상이세계경제의양극 화를 심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특히게오르기에바총재는“인플 레이션과 부채가 최대 난제”라며“올 해 남미·중동 등에서 사회불안이 재 연될수있다”고까지했다. IMF가부채 경고음이 울린 신흥국의 위기를 관리 하는본연의역할로돌아가야한다는 목소리가나오는것도같은맥락이다. 이미전문가들은미국의급격한긴 축이 신흥국의 통화·주식가치 폭락 등을 유발하는‘긴축 발작’으로 이어 져다시글로벌경제에악영향을끼칠 가능성을제기하고있다. 로고프교수 는“연준이금리를크게인상하기시 작하면 누가 신흥국의 불가피한 재정 적 혼란을 정리할 것이냐”며“전염병 이 사라지지 않듯 전통적인 IMF의 역할도사라지지않는다”고강조했다. < 워싱턴=윤홍우특파원 ‘긴축발작’신흥국덮치는데원조치중…정체성위기IMF 구조조정등자립역할외면 돈 퍼주는 원조기구로 변해 ‘빚더미’30여개국중복지원 부패국가에도조건안달아 채무국모럴해저드부추겨 “신흥국위기방치”쓴소리 스타벅스,백신의무화계획백지화 연방대법원무효판결, 타기업확대전망 <로이터> 전세계억만장자들의자산평가액 1년새 5조달러 불어난 것으로 집계됐 다. CNBC는 19일옥스팜발표를인용 해전세계억만장자2,755명의자산평 가액이애플과아마존시가총액을합 친것보다더많이늘었다고전했다. 지난해3월8조6,000억달러였던억 만장자 2,700여명의자산평가액은이 제 13조8,000억달러로 급증했다. 각 국정부와중앙은행이팬데믹이후의 경제적충격을완화하기위해대규모 재정·통화정책을펴면서경제가성장 하고, 주가가폭등한것이억만장자들 의자산을급속도로불렸다고보고서 는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995년 이후 전 세계소득상위1%의자산증가속도 는소득하위 50%의자산증가속도 보다 19배 빠르다. 지난한해에만세 계톱10부자들의자산은4,000억달러 넘게늘었다. 이들세계톱10부자들의 자산은팬데믹2년간7,000억달러에서 1조5,000억달러로 2배 넘게 폭증했다. 자산 평가액이 초당 1만5,000달러 증 가한것이다. 옥스팜은“이들 10명이 당장 내일 자신이가진자산의 99.999%를잃는 다 해도 이들은 나머지 전세계 99% 인류보다 여전히 더 부유하다”고 말 했다. 옥스팜은“상위 톱10 부자들의 자산평가액은 가난한 31억명의 자산 보다6배많다”고덧붙였다. 팬데믹이후급등한주가영향 전세계억만장자,작년자산5조폭증 그라나잇 포함 가격은 20피트 기준 20가지 색상 중에서 선택, 모두 10 pc. Cabinet 12개월 무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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