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월 27일 (목요일) D4 오미크론 대유행 오미크론대유행 2 2022년1월27일목요일 정부는 “명절에이동을자제해달라” 고하지만이번설연휴하루평균이동 인원이지난해설보다 17%이상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귀성길은이달 31일오 전, 귀경길은 다음 달 2일오후에교통 량이집중돼혼잡할것으로전망된다. 국토교통부와한국교통연구원은설 연휴 교통수요 파악을위해지난달 20 일부터이달 16일까지1만4,026가구를 대상으로온라인설문조사를진행한결 과이같이나타났다고26일밝혔다. 28일부터내달 2일까지연휴기간 총 이동인원은 2,877만명,하루평균이동 인원은 480만명으로예상됐다.지난해 설연휴 ( 409만명 ) 보다17.4%증가하고 특히설당일에는전년대비18.5%늘어 난 531만 명에이를것으로 보인다. 고 속도로통행량도11.6%증가한하루평 균462만대로예측됐다. 절대다수 ( 90.9% ) 는 승용차를 이용 할예정이다.고속도로이용객은경부선 이26.2%로가장많고서해안선14.1%, 중앙선10.2%,호남선 ( 천안 - 논산 ) 7.9% 순이다. 국토부는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고속도로편도105개구간과국도 15개구간을 교통혼잡 예상구간으로 선정해갓길차로제,임시감속차로등을 운영한다. 교통연구원은귀성과귀경등이혼재 된설당일 ( 2월1일 ) 과다음날오후 2,3 시에도로가 가장 붐빌것으로전망했 다. 귀성길예상소요시간은서울~대전 3시간 30분, 서울~부산 6시간 50분, 서 울~광주 5시간 20분, 서울~목포 6시간 이다. 귀경길은이보다더걸려서울~대 전5시간,서울~부산 9시간 50분,서울~ 광주 8시간 40분, 서울~목포 8시간 30 분이다. 국토부는 올 설에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해 휴게소내방역을강화한다.이동중진 단검사를 받을 수있도록 안성휴게소 ( 서울 방향 ) , 이천휴게소 ( 하남 방향 ) , 김천구미KTX역등 고속도로 주요 휴 게소 7곳, 철도역 1곳에임시선별검사 소를 운영한다. 휴게소에서는 모든 메 뉴가 포장만 가능하고실내취식은 금 지된다. 이동자제를유도하기위해고속도로 통행료는 정상 부과하고, 철도의경우 지난해명절때처럼창가좌석만판매한 다. 철도 승차권예매는 비대면방식이 다.다만노인과장애인등정보기술 ( IT ) 취약계층을위해전체승차권의10%는 전화등으로예매가가능하다. 어명소국토교통부교통물류실장은 “설연휴기간이동량 증가로 오미크론 확산이우려돼방역이어느때보다중요 하다”면서“겨울철폭설과한파로교통 사고가 빈번하게발생하므로 고향 가 는길안전운전에만전을기해야한다” 고밝혔다. 서현정기자 정부 “귀성자제” 당부에도$ 설명절이동 17% 늘어날 듯 설연휴교통·방역대책 연휴기간 총 2877만명이동예상 하루480만명…설당일 531만명 고속도로차량통행도11.6%늘어 하루평균 462만 대가운행할듯 올해도고속도로통행료정상부과 휴게소내취식금지$포장만가능 미국에서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 염증 ( 코로나19 ) 사망자 수가 최근 1년새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세계 를강타한오미크론변이의확산여 파인데, 감염력이월등해중환자의 절대수가증가한것이원인으로지 목된다. 25일 ( 현지시간 ) 일간월스트리트 저널 ( WSJ ) 에따르면전날기준 7일 평균 하루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2,191명에달했다.이는오미크론변 이가미국에상륙하기전인2개월전 의일일사망자에비해약1,000명증 가한 것으로, WSJ는 “델타 변이가 맹 위를 떨쳤던 지난해 9월 말 주간 평균일일사망자수 2,100명을 뛰 어 넘 은것”이라고설명했다. 오미크론 변이확진자가 중증으 로악화하 거 나 사망에이를확 률 은 이전 코로나19 확진자보다 낮 다. 실제미국 질병 통제예방 센 터 ( CDC ) 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오미크론 확산 시기 였던 지난해 12월 19일 부터올해 1월 15일까지코로나19 감염사망 률 은 1,000명당 9명이라 고밝혔다.이는 2020~2021년겨울 의1,000명당 16명, 지난해가을델 타 변이 대유행 시기의 1,000명당 13명에비해서현저히 낮 은 수치다. CDC 는 또 오미크론 유행기간 동 안 중환자실 ( I CU ) 에 입 원한 환자 의비 율 이지난겨울보다 29% 낮 고, 델타변이유행시기보다 26% 낮았 다고밝혔다. 그런 데도사망자수가1년 래 최고 치를 찍 은것은확진자폭증이원인 으로 꼽힌 다.코로나19 신 규 확진자 는이달 들 어하루평균80만명에달 했으 며 이는 1년전의3 배 에달한다. 이 마 저도전파속도가 워낙빠른 데 다크리스 마 스와신년연휴로검사 가지체 되 고 각 지방정부가환자집계 를제대로보고하지 못 했기때문에실 제확진자수는더많을것이라는지 적 이다. 급 증한 확진자로인해의료 체계부 담 이가중됐고, 의료진 들마 저감염 되 면서치료를제때받지 못 한 환자 들 이사망에이 른 것이라는 분 석이다. 오미크론 변이확진자 급 증으로 영국의사망자수도 11개월만에최 다치를 나타 냈 다. 영국 국 민건 강서 비스 ( NH S ) 는이날 코로나19 신 규 사망자가 439명발생해지난해2월 이후가장많 았 다고밝혔다.남유 럽 이 탈 리 아 의코로나19 사망자도전 날에비해126명늘어난 468명에달 했다. 김진욱기자 오미크론치명률낮다지만 미국사망자 1년새최고치 오미크론변이의급속한확산으로코로나19일일신규확진자수가사상처음1만3,000명대를넘어선26일서울시청앞에마련된임시선별검사소앞에서시민들이검체검사를받기위해길게줄지어서있다. 서재훈기자 감염력높아중환자수증가한탓 최근1주하루평균2191명숨져 델타보다1000명당사망은줄어 오미크론이전세계에서우세종이된 가운데코로나바이러스변이종류에상 관없 이30분내유전자증폭검사 ( PCR ) 수 준의감도로바이러스를검 출 할수있는 기술이개발됐다.상용화된다면바이러 스모 니 터 링 시스 템 은물론신속한방역 체계구 축 에 효 과 적 일것으로기대된다. 한국과 학 기술연구원 ( KIST ) 생체재 료연구 센 터이 관희· 김호준 박 사 팀 은변 이여부에 관 계 없 이코로나바이러스를 빠른 속도와 높 은 정확도로 검 출 하는 바이오 센 서 플랫폼 을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연구 팀 은 “변이에상 관없 이활 용할수있는검 출 기술로, 초 기방역과 변이종확산대 응 에활용할수있다”고 설명했다.연구결과는나노 분야권위 지 ‘ 나노 레 터스 ’ 최신호에게재됐다. 현재가장 널리사용 되 는 PCR 진단 의경우최소 몇 시간이걸리고, 수검자 는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 리해야 한다. PCR 진단은 특정유전자 서 열 이 존 재 하는지를 찾아 내는검사인만 큼 서 열 에 변화가생기는변이종이등장하면진단 능력이감소하는 치명 적 단 점 도 있다. 간이검사 키 트도 특정단 백질 구조에 반응 하는 항 체를통해바이러스를확인 하기때문에정확도가 낮 을 뿐 아니 라 변이바이러스진단에는한계가있다. KIST의이번연구는 PCR 검사와자가 검사 키 트의단 점 을 극복 하는데 초점 을 맞췄 다.연구 팀 은사 람 의 몸 에있는코로 나바이러스감염수용체인 ‘ACE 2 ’ 에주 목했다.변이바이러스라도인체에 침투 하기위해서는 ACE 2와결 합 해야하기때 문에이를활용하면모든종류의코로나 바이러스검 출 이가능하다고판단했다. 연구 팀 은 ACE 2 수용체와결 합 된전 기신호기 반 의현장 형반 도체바이오 센 서 플랫폼 을만 들 고,코로나바이러스의 물리 적 특성을모사한인조바이러스를 만 들 어 플랫폼 을 최 적 화했다. 실 험 결 과, 코로나바이러스 및 다 양 한 변이바 이러스를현재의 PCR 검사수준의감도 로30분안에검 출 하는데성 공 했다. 남은 과제는 상용화를 위한 센 서소 자 및 부 품 의 표 준화와 규격 화,측정시 스 템 인 허 가등이다.이 관희박 사는“ 빠 른 시일내 센 서 표 준화와 규격 화를 거 쳐 상용화할예정”이라 며 “감염예방시 스 템및 사 회적 안전망 구 축 에기여할 것”이라고 말 했다. 곽주현기자 ‘어떤코로나변이든 30분내검출’ KIST의신기술 바이오센서플랫폼개발성공 PCR검사수준정확도갖춰 “센서표준화해상용화 추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선별진료소끝없는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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