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월 28일 (금요일) A5 종합 ‘마스터’더글러스김선정 20여개호텔·리조트총괄 MGM리조트와인관리 한인소믈리에가이끈다 대형 카지노 리조트 운영사인 MGM리조트인터내셔널의와인및 소믈리에관리총괄책임자에 30대 한인이선임됐다. 시카고선타임스는 25일라스베가 스에 본부를 둔 MGM이 시카고 한 인‘마스터 소믈리에’더글러스 김 ( 사진 )씨를 지난달 와인 디렉터로 승 진인사했다고전했다. 김씨는 MGM이 라스베가스 스트 립에서 운영하는 13개 리조트와 호 텔, 인근지역 8개 호텔의 소믈리에 약 50명과이곳에서소비되는 35만 병의와인을총괄관리한다. 한국에서태어나 2살때부모를따 라 도미한 김씨는 어려서부터 요리 에관심을가져뉴욕유명요리학교 CIA에 입학한 뒤 3주 과정의 와인 필수과목이인생궤도를바꿔놓았 다. 요리학교를 마 치고 네바다 주 립 대(UNLV)에 서 서비스 경영 학을 전공한 그 는 라스베가스 의 고급 레스토 랑‘찰리’에서 본격적인실무경력을쌓기시작했다. 벨라지오 호텔 피카소 레스토랑의 와인 디렉터, 만델라베이 소믈리에 로 일한 그는 시카고에 거주하는 부 모님이유명셰프찰리트로터의레 스토랑 인근에서 세탁소를 운영한 덕분에그의도움을받아전문레스 토랑에서탄탄한경력을쌓을수있 었다. 신문은김씨가북미와중남미를통 틀어200명도되지않는‘마스터소 믈리에’중 한 명이라고 전했다. 그 는 10년에걸쳐시험을치르고과정 을 밟아 2018년 이 자격을 취득했 다. MGM의 식음료 전략 담당 선임 부사장 도미닉 버톨론은 김씨에 대 해“그는경력을통틀어일류고객환 대전문가자리를지켜왔다. 고객중 심접근방식, 고객에게기억에남을 순간을 선사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 을 다하는 자세가 그의 성공 비결인 것같다”고말했다. 김씨는 매일 와인 공급업체 및 협 력사 직원들을 만나고 엄청난 양의 행정 업무를 처리하는 일로 하루를 보낸다.그는“레스토랑에직접찾아 가 소믈리에들의 요구사항을 수렴 하고지원방법도모색해야한다. 화 려하기만 한 직업은 아니다”라고 털 어놓았다. 직장에서가장좋은업무는레스토 랑목록에새로들일와인을결정하 는일이라며“개인와인셀러는없지 만 MGM을 내 와인셀러로 여긴다” 고말했다. 이어그는“좋은와인마시는시간 을 즐기지만, 특별히 좋아하는 와인 은없다”면서“집에서는버번위스키 에 얼음을 띄워 마시거나 맥주를 마 신다”고덧붙였다. 하은선기자 클로이 김 타임 표지모델 베이징 동계올림픽 특집 2월4일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시사주간지타임이스페셜에디션을발 행하며한인스노보드스타클로이김 을표지모델로선정했다. 타임은이번호에서클로이김을커버 스토리로 다루면서, 이번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유력한금메달후보로꼽히 는 카밀라 발리예바(러시아)와 미케일 라시프린(미국) 등 12명을베이징올림 픽‘주목할선수들’로꼽았다. 표지모델로나온클로이김은타임과 인터뷰에서“평창올림픽에 다녀온 후 금메달을부모님집의쓰레기통에버리 기도 했다”고 심적인 부담감을 털어놓 기도 했다. 평창올림픽 이후 프린스턴 대에 입학, 2019년부터 1년 정도 선수 생활을 중단했던 클로이 김은 처음에 는“큰 기대는 하지 말아달라”고 말했 지만“새로운기술을준비하고있다”며 “기대해도좋다”고자신감을내보였다. 고의사고로100만달러챙긴 보험사기단일당체포 고의로차량사고를내는수법으로100 만달러에달하는보험금과보상금을받 아챙긴 사기단 일당이 연방수사국(FBI) 에덜미가잡혔다. 연방수사당국은4개주와캐나다에걸 쳐부부4쌍과형제자매, 부자지간등총 23명이연루돼있는보험사기단일당을 워싱턴주리치랜드법원에기소했다. 81쪽짜리 기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지 난3년동안최소14건의차량사고를고 의로일으킨뒤개인상해변호사를고용 해신체상해와임금손실및재산피해에 대한보상금으로거의 100만달러를받 아챙긴혐의를받고있다. 이들은주로인적이드문외딴도로나 목격자가없는밤에사고를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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