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월 28일(금) ~ 2월 3일(목) A3 종합 2021년 12월 16일 피플지 에 실린 커네티컷주에 거주하 던<시한부>제이비(JB) 티케 의마지막소원이이뤄지는슬 픈사연의기사가온지구촌을 달궜습니다. 그는 생존 6개월 의 <시한부> 선고를 받은 암 환자였습니다. 그의아내헤일 리티케는급격하게건강이악 화되어 촌각을 다투는 <시한 부남편,제이비(JB)>에게죽기 전에아들을품에안겨주고자 3주 앞당겨 제왕절개 수술로 아기를 출산하여 마지막의 순 간을행복하게죽음을맞이할 수있도록하였습니다. 그녀는 “남편의마지막소원을들어주 는것이내가할수있는전부였 다”고백했습니다. 3주일찍태 어난아기는몸무게3.3키로그 램으로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 습니다. 아기의이름은아빠의 이름‘제이비’(JB)를따서‘존 비슨’(John Beeson)입니다. 헤일리는<시한부남편>을기 리는 의미를 담았다고 했습니 다. <시 한 부>는 그 야 말 로 “Time Limit”입니다. 이것은 “인간의 시간개념”에 의존하 여바라보는시각입니다. 그리 고, <시한부>를 극단적 운명 론으로 바라보게 되면 그것은 “그리스도의 재림이 없다”라 고바라보게되는<시한부종 말론>으로치닫게됩니다. <시한부>의 인생입니다. 언 젠가 제이비 티케처럼 사람은 누구나죽음을맞이할수밖에 없습니다. 이사실을심각하게 고민하였던 <사도 베드로> 는벧후 3장에서 <천년과하 루>라는시간의개념을<운명 론적 시각>이 아니라, <희망 의시각, 생명의시각>에서보 다더심도있게말하면, <영혼 의시각>에서바라볼수있도 록우리의영안을활짝열어주 었습니다(“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하루가천년같고천년 이하루같다는이사실을잊지 말라”).베드로보다훨씬앞선 시대를살았던모세는시편90 편에서“주의 목전에는 천 년 이지나간어제같으며밤의한 순간 같을 뿐임이니이다.”(시 90:4) 모세와 베드로의 동일 한일치점은<영적시각>입니 다.“하루”를<인간의시간개 념인 24시간>으로보지말고, <하나님의시각인영원>으로 보는눈을가지라는것입니다. JB처럼비록운명의시계추는 촌각을 다툴지라도, <생명의 시각, 영혼의 시각>으로 아들 의손을한번만져보고죽겠다 는<단호한생명의지>가마침 내그소원을이루게되는것처 럼 베드로는 우리에게 3 가지 교훈을주고있습니다. 첫째, <순간 순간이 소중하 다.순간순간이귀하다는마음 으로살라>는것입니다. 둘째,<시간은언제나기회로 생각하며살라>는것입니다. 셋째,<하나님은우리에게두 가지를원하신다. 나를향하여 는“성화의길을걸으라!”는것 이고, 이웃을향하여는“복음을전 하라!”>는것입니다. 왜하나님은“하루를천년같 이천년을하루같이살라”고 말씀하실까요? 하나님의 생각의 깊은 뜻은 베드로가 전한 마지막 메시지 그대로입니다.“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 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 기를원하시느니라.”(벧후3:9) ‘지구는멸망한다.’ ‘인간은시 한부의 운명이다.’이와 같은 모든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일 시에종식시킬수있는 <영안 의결론>은“천년과하루”는 하나님의 시각에서는 동등하 다는 것을 잊지말라는 것입니 다. <구원은 공평하고 하나님 의사랑도공평합니다.>새해 를맞이하여사는우리는이마 음으로오늘하루를산다면비 록하루를살아도그것은곧천 년을사는것입니다. 천 년과 하루 (A Thousand Years & A Day, 벧후2Pt. 3:8) 방유창 목사 몽고메리사랑한인교회 신앙 칼럼 뉴스ㆍ속보 서비스 www.HiGoodDay.com 현대차그룹 차종들이 고객에게 최고의가치를제공하는 상을 휩 쓸었다. 현대차·기아는시사주간지‘US 뉴스&월드리포트’가 선정한‘ 2022 최고의 고객가치상’(Best Cars for the Money Awards)’의 차종별 11개 부문에서 6개 부문 을수상했다고23일밝혔다.이는 자동차제조사중최다수상이다. 특히 현대차·기아는 최고의 경 제가치상 가운데 SUV 부문 5개 상을모두휩쓸었다. 중형(2열)SUV부문에서현대차 싼타페, 대형(3열) SUV 부문에서 는기아텔루라이드가각각수상 했다. 준중형 SUV와 소형 SUV는 현 대차 투싼과 코나가 각각 1위에 올랐다. 또 최고의 하이브리드· 전기SUV부문에는투싼하이브 리드가, 엘란트라 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전기승용차부문에 서1위를각각차지했다. 나머지승용차부문에서소형은 닛산베르사,준중형은혼다시빅, 중형은혼다어코드, 준대형은도 요타아발론이각각수상했고미 니밴부문은혼다오딧세이가차 지했다. 최고의고객가치상은품질과상 품성뿐아니라신차와중고차가 격, 유지비등까지평가해종합적 으로경제적가치가우수한차량 에주어진다.각차량의품질과상 품성을자동차전문매체들이분 석한 주행 성능, 승차감, 안전성, 내장, 기술 및 편의 사양, 연결성, 연비,적재공간등을고려해평가 했다. 차량의경제적가치는수리 비·연료비·보험료등5년간차량 유지에 들어가는 총비용과 현재 거래되는중고차가격등을비교 평가해산정했다. 조환동기자 US뉴스&월드리포트’가선정한‘2022최고의고객가치상’에서현대차투싼(왼쪽)이준 중형SUV,싼타페가중형SUV부문에서1위에올랐다. <현대차그룹제공> 현대차·기아‘최고고객가치상’최다수상 SUV 5개상 등 6개 부문 석권 US 뉴스&월드리포트 선정 크로거등식품체인N95 마스크무료증정 식품 체인 크로거가 조지아, 동 부 앨라배마, 사우스 캐롤라이 나주민들에게매장약국을통해 N95마스크를무료배포한다. 신시내티에본부를둔크로거의 애틀랜타 본부는 연방보건부와 손잡고이행사를실시한다. 크로거애틀랜타본부협력사업 매니저인펠릭스터너는“크로거 가코로나와맞서싸우는직원,고 객,지역민을도울수있는지속적 인역할을하는것이감사하다”며 “고객들이지역의많은매장을방 문해무료비수술용항균마스크 를수령하길바란다”고밝혔다. 크로거는 27일 마스크가 매장 에 배달될 예정이라며 이후 고객 배포 가능 시간을 공지하겠다고 전했다. 크로거는 고객 1인당 3개의 비 수술용 N95 마스크를증정하며, 약국에서픽업혹은도움을요청 할수있다. 크로거는 매장의 약국을 통해 백신접종및부스터접종예약을 받고 있다. 예약은 Kroger.com/ covidvaccine. 크로거 뿐만 아니라 퍼블릭스, 월마트등식품점과월그린, CVS, 지역 보건국 등에서도 마스크를 픽업할수있다. 박요셉기자 애틀랜타크로거전매장3개씩분배 퍼블릭스·월마트·월그린·CVS도가능 기업백신의무화철회…바이든, 대법판결수용 조 바이든 행정부자 25일 민간 기업직원들에대한코로나19 백 신접종의무화조처를공식철회 했다. 로이터통신에따르면연방노동 부 산하 직업안전보건청(OSHA) 은이날관보를통해이런방침을 알렸다. 다만 OSHA는“근로자 들이 직장에서 코로나19가 만든 계속된 위험에 대항하기 위해 접 종할것을강력히권장한다”고말 했다. 의무화를 철회하지만 접종 필요성은여전히강조한셈이다. OSHA는작년11월직원100인 이상민간기업종사자의백신접 종을의무화했다. 또백신을접종 하지않을경우정기적으로코로 나19 검사를받고직장에서마스 크를 착용하도록 강제하는 한편 이를 지키지 않으면 기업이 과태 료를물도록했다. 하지만연방대법원은지난13일 대법관 6대3 의견으로 OSHA의 조처가연방정부의법적권한을 넘어선것이라는이유를들어무 효로했다. 바이든행정부는연방정부의공 무원과 하청업체 직원들에게도 백신접종을의무화했지만, 이조 처역시연방하급심에서제동이 걸려있다. 다만바이든행정부가 병원,요양원등의료기관종사자 를상대로내린의무화조처에대 해선 연방 대법원이 필요성을 인 정해유효한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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