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월 29일(토)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K-푸드, 지난해 대미 수출 역대 최고 한국산 농수산식품 대미 수출액이 지 난해역대최대치를기록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팬데믹 국면에서‘K-푸드’가 인기 를끈덕분으로김치, 인삼등한국산건 강식품의판매증가는올해에도이어질 것으로전망된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 춘진) LA지사(지사장 한만우)는 2021 년한국농수산식품의미국시장수출액 이16억5,500만달러로연간기준사상 최대치를기록했다고27일발표했다. 이 는 전년(15억 1,980만 달러) 대비 8.9% 증가한수치다. 항목별로살펴보면가공 식품수출액이9억5,157만달러로가장 많았고수산식품(3억 1,361만달러), 신 선식품(2억5,460만달러)순이었다. 한국산 농수산식품의 대미 수출액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코로 나19 팬데믹국면에서글로벌물류대란 이심화하는상황에서도점점늘어나주 목된다. 지난해사상최고치를기록했을 뿐만아니라팬데믹첫해인2020년에는 2019년대비29.8%나증가해사상처음 으로 15억 달러를 넘기기도 했다. 이는 지난2017년한국산농수산식품의대미 수출액이처음10억달러를넘어선지3 년만에이뤄낸성과다. 코로나19 국면에서 한국음식이 몸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건강식품 수출량이 특히늘었다.대표적으로김치의경우지 난해대미수출액이총2,825만불로전 년대비22.5%증가했다.인삼의경우에 도3,435만달러로22.9%늘었다. 이외에도수산식품중굴(42.9%)과오 징어(42.7%)의수출액이크게증가했고 한국산맥주(65.1%)의미국판매량도크 게늘어났다. 단일품목중지난해미국 수출액이가장큰것은전년과마찬가지 로김(1억5,544만달러)이었다. 특히김치의경우수출이늘면서한국 식품기업들은현지생산에도박차를가 하고있다.대상은김치의세계화를목표 로 LA 인근에 설립한 김치 생산공장을 상반기본격가동할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미국남자프로골프투어 (PGA)를 후원하며 비비고 김치 부스를 운영하는등비비고브랜드를무기로현 지시장을공략하고있다. 풀무원은 주류마켓을 대상으로는 주 로‘나소야 김치’(Nasoya Kimchi)’브 랜드를앞세우고있다. 미국에서 한국 농수산식품의 인기는 향후이어질것으로전망된다.특히현재 팬데믹으로문제가되고있는물류대란 문제가해소되면수출량이크게늘어날 수있다. 한만우 aT LA지사 지사장은“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물류난에도 한국식품을 사랑해주신미주동포및바이어여러분 께감사드린다”며“K-푸드를향한관심 과인기로이어질수있도록한국식품의 원활한유통을위한현장지원및한국식 품의맛과우수성을알리는데최선을다 할것”이라고밝혔다. <이경운기자> 16억 5,500만 달러로 8.9% 증가세 기록 김치·인삼 등 건강식품이 수출 견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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