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월 31일 (월요일) A4 종합 팬데믹 속 한인 자살 줄었다 코로나19 사태가시작돼많은이들이 경제적어려움에직면했던지난2020년 미주 한인 자살은 되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팬데믹 사태로 인한 불안과 우울증 등 이른바‘코로나 블루’상담 은늘은반면재난상황에서자살방지 를 위한 집단 정서 및 사회 분위기 변 화,사회보호망강화등이원인으로추 정됐다. 캘리포니아 LA 카운티 정신건 강국이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의 자료 를분석한결과,지난2020년자살로인 한 전국 한인 사망자 수는 181명으로, 2019년의 207명보다 감소했다. 2020 년한해한인자살건수는지난2013년 이후가장적은수치였다. 전체한인사망원인에서자살이차지 하는 비율도 2019년 3.26%에서 2020 년 2.2%로줄었으며, 사망원인순위도 8위에서10위로내려갔다. 한인자살감소의정확한원인은알수 없었지만, 다양한 요인이 원인으로 추 정됐다. 지난해전국181명 ‘코로나블루’집단정서 연방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개인소 비지출(PCE)가격지수가전년동월보 다 5.8%올랐다고 28일밝혔다. 지난 1982년 6월 이후 최대폭 상승이라고 CNBC방송이전했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근원PCE가격지수도전년동 월보다 4.9%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 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4.8%를살짝상회해1983년9월이후 가장큰폭의상승률을기록했다. 전월대비로는PCE지수가0.4%,근 원PCE지수가0.5%각각상승했다. PCE 물가는 오일쇼크가 경제를 강 타한1974년과1980년당시두자릿수 까지 치솟았다가 급격하게 안정화했 고,그때이후로는줄곧한자릿수에서 움직였다. 최근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역사적으로얼마나높은수준인지알 수있는대목이다. PCE 물가가더오 른다면, 사실상 1980년대 초 초인플 레이션이후최악의시기를보내는것 이다. 특히근원 PCE 지수는연준이인플 레이션추이를관찰할때가장선호하 는물가지표라는점에서이번수치가 오는 3월금리인상가능성에더무게 를실을것으로보인다. 연준은경제전망을할때소비자물 가지수(CPI)가 아닌 PCE 전망치를 내놓는다. 연준의 물가 목표치는 연 2.0%다. 반면개인소득은 0.3%증가해시장 예상치(0.4%)를 밑돌았다. 소비 지출 은 0.6% 감소했다. 현지 언론들은 전 세계적인공급망차질을우려한소비 자들이평소보다연말쇼핑시기가앞 당기며12월소비지출이부진했을수 있다고분석했다.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지난해 연간 고용비용지수(ECI)가전년보다 4.0% 올라지난 2002년통계작성이래최 대폭상승했다는점도인플레이션공 포를더했다.민간근로자의임금과수 당을 반영하는 이 지수는 4분기 1% 상승했다.이는임금상승이인플레이 션심화를부채질할수있다는연준의 관측과일치하는결과다. 제롬파월연준의장은지난26일기 자회견에서“생산성을넘어서는지속 적인 실질임금 상승이 인플레이션에 상방압력을가할위험성에주의를기 울이고있다”고우려한바있다. 이처럼 물가가 계속 오르고 있다는 신호에연준내부에서신중한긴축전 환을요구하는목소리도나왔다. 닐카시카리미니애폴리스연방준비 은행(연은)총재는이날NPR과의인터 뷰에서“우리는금리를인상함으로써 통화정책을 조일 것”이라면서“이는 경제에대해브레이크를밟는게아니 라 가속페달에서 살짝 발을 떼는 것” 이라고말했다. 연준이이르면3월부터시작해올해 4회이상금리를올릴것이라는예측 이잇따라는가운데이날뱅크오브아 메리카는 연준이 0.25%씩 연내 7회 금리인상을단행할것으로전망했다. 소비지출물가 40년만 최고… 역대 최악 인플레 오나 12월 PCE 물가 5.9%↑… 오르지 않은 것 없어 1980년대 초 최악 인플레 시대 다시 도래하나 수십년래 최고 수준의 인플레가 현실화되면 서 시민들은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시민이 마켓에서장을보고있다. <로이터> ■ 이슈분석 미중앙은행인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참고하고중요시하는물가지표가 40년 만에가장큰폭으로올랐다.민간근로자임금도역대최대폭으로상승해인플레이 션이가속화하고있다는우려가현실화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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