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월 31일 (월)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트레이ㆍ플라스틱컵줄었지만 화장품용기과대포장은여전 종이ㆍ생분해재질트레이교체시도에 라면묶음상품띠지대체성과에도 기업들, 이중뚜껑ㆍ장난감포장눈감아 정부도과대포장규칙개정안에늑장 ‘기후위기와과도한쓰레기배출의 책임은소비자보다정부와기업에있 다.’ 이를 강조하기 위해 한국일보 기후 대응팀은두께가 3㎝에이르는화장 품 용기, 오히려 재활용을 방해하는 절취선 라벨, 분리배출 통로가 없는 코팅종이, 눈가리고 아웅식의 PVC 랩규제등여러문제를다뤘다. 일부 기업들이 변화의 움직임을 보 이고 있지만, 정부가 직접 규제하지 않으면근본적인변화는불가능하다 는것도알수있었다. 화장품용기를해부해봤던첫보도 에서 네이처리퍼블릭의‘진생 로얄 실크워터리크림’은무려세겹의플 라스틱 용기를 쓰고 있었다. 용기의 두께는 2.9㎝, 무게는전체의 83.5% 를차지하는심각한과대포장제품이 었다. 해당제품에는변화가있었을까. 약 1년 후 다시 매장을 찾아 확인한 결 과,전혀개선되지않았다. 취재 당시와 마찬가지로 돌덩이처 럼무거웠고,플라스틱임에도유리인 척하는겉모습도그대로다. 다른제품은어떨까. 두 겹의 플라스틱에 담긴 한율의 ‘달빛유자수면팩’도 기존 디자인을 유지하고있다.기업에는브랜드이미 지가여전히환경이라는가치를앞서 고 있는 것이다. 그나마 화장품 매장 에는‘재활용어려움’표시를한용기 들이등장하고있다. 2022년부터 화장품 용기에도‘포 장재 재질·구조 등급 표시’제도가 적용되면서 미리 표시를 한 상품이 등장한것이다. 당초환경부는용기회수를전제로 화장품 회사에 등급 표시의무를 면 제했지만 비판이 계속되자 지난 3월 제도를개선했다. 다음 달부터 소비자들은 재활용이 어려운모든용기에서등급표시를확 인할수있게된다. 신혜정·김현종기자☞3면에계속 청년·여성“월급줄어도칼퇴가좋아” 여성영화감독’ 박남옥의삶’ 무대에 ( ) ) 21일서울의한화장품매장에진열된제품에 ‘재활용어려움’ 표시(붉은색원)가보인다. 신혜정기자 를사지않을권리 웨이스트실험실 ( ) ( ) ( ) ( ) ( ) ( ) ( ) 청년·여성“월급줄어도칼퇴가좋아” 여성영화감독’ 박남옥의삶’ 무대에 ( ) ( ) 21일서울의한화장품매장에진열된제품에 ‘재활용어려움’ 표시(붉은색원)가보인다. 신혜정기자 쓰레기를사지않을권리 제로웨이스트실험실 <26^끝>변한것,변하지않은것 ( ) ( ) ( ) ( ) ( ) ( ) ( ) ( ) 서울의 한 화장품 매장에 진열된 제품에‘재 활용어려움’표시(붉은색원)가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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