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2월 3일 (목요일) A6 특집 하지만 상환 유예가 끝나고 기업 들이직원유치와유지에노력하면 서학자금대출자들과기업들의학 자금 상환 지원에 대한 관심이 다 시높아지고있다. 베니핏 연구소가 2021년 실시한 고용주들의직원재정베니핏조사 에 따르면 대기업-직원이 500명 이상인-의 17%는 어떤 형태로든 학자금 상환지원을 하고 있다. 이 가운데3분의1은직접적인대출지 원금을 주고 있었으며 40%는 향 후1~2년내에이런지원을할계획 이라고밝혔다. 연방준비제도 조사에 따르면 2019년 교육에 따른 대출금 잔금 이남아있는통상적인대출자들은 그 액수가 2만에서 2만5,000달러 였다. 그리고 통상적인 월 상환금 은200에서300달러였다. 다양한규모의기업들1,600개를 대상으로피델리티투자가지난10 월실시한설문조사에서응답자들 의4분의1이상(29%)이학자금상 환지원금을베니핏의하나로제공 하고있다고밝혔다. 그리고 상환 유예가 종료되면서 더 많은 기업들이 이를 고려하고 있는것으로나타났다.“긴박감같 은 것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피델 리티의학자금상환프로그램담당 자인 제시 무어는 말했다. (피델리 티는자사직원들의학자금상환베 니핏최대액수를최근 1만달러에 서1만5,000달러로늘렸다.) 이와관련해아주중요한요소는 2020년입법화된연방정부팬데믹 구제프로그램에따라기업들은오 는 2025년까지는 직원들을 위해 연 5,250달러까지 면세로 대출상 환 지원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직원들도 이 지원에 대해 소득세 를 내지 않아도 된다.(이전의 경우 대출상환지원금은과세대상이었 다.) 미시간의 맥러렌 노던 미시간 병 원은직접적인상환지원을하고있 는곳의하나이다.이병원은올1월 부터 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병원이속한시스템의다른두병원 도같은프로그램을실시하고있다 고병원의최고경영자인토드버치 는말했다. 버치는 간호사들을 유지하기가 특히 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 다. 간호사들은‘트래블 너스’( travel nurse)로 일정 기간만 계약 을맺고이곳저곳다니면서더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우리는 가장뛰어난인력을채용하고유지 하기위한방법을찾고있다”고버 치는밝혔다. 베니핏은병원에서6개월이상근 무한직원들에게제공되며첫해에 는매월200달러를지원한다.두번 째해는300달러세번째해는400 달러로액수가늘어나며베니핏최 대총액은1만2,000달러이다.이미 91명의직원들이이를신청했다. 맥러렌은 학자금 대출 상환 베니 핏을관리해주는스타트업인구들 리(Goodly)의도움을받고있다.직 원들이 구들리에 대출 관련 정보 들을제출하면구들리는직원의자 격을확인하고상환금을업체로부 터대출기관으로보내준다. 위스콘신에본부를두고있는소 프트웨어인 업체 에스커(Esker)는 2019년부터이베니핏을제공하고 있다. 이 업체는 대학에서 곧바로 직원들을 채용하고 있다. 이런 까 닭에학자금대출은걱정거리가되 는경우가많다고회사관계자는설 명했다. 직원들은 출근 첫날부터 자격이 주어진다. 하지만 지원 액수는 근 무 기간에 따라 증가한다. 월 100 달러에서 시작해 향후 5년 간 월 150달러까지로 늘어난다. 이 업체 직원은 약 200명이다. 이 가운데 55명이 이 베니핏을 사용하고 있 다.에스커는지금까지상환지원금 으로 18만6,000달러를 지출했다 고회사관계자는밝혔다. 다음은학자금상환지원베니핏 과관련한일문일답이다. ▲어떤 종류의 대출들이 상환 베니 핏을받을수있나 구체적인 내용들은 업체들에 따 라다를수있다, 그러니만약당신 이이런베니핏때문에입사지원을 고려하고있다면회사에이를문의 해보는것이가장좋다. 고용주가 면세로 학자금 상환을 해줄수있으려면대출이직원이 름으로 이뤄지고 그 직원의 교육 을위해사용됐어야한다고구들리 의공동창업자인그렉풀린은말했 다.(직원의 배우자나 자녀 대출 상 환을 돕는 업체들도 있다. 이럴 경 우그수입은과세대상이된다) 일 반적으로는연방정부대출과민간 대출모두가이베니핏의대상이된 다. ▲모든학자금대출지원프로그램 들에직접지원이포함돼있나 직접지원은‘가장 부유한 형태’ 의 베니핏이라고 피델리티의 무어 는지적했다.하지만어떤기업들은 다른 방식으로 도움을 주기도 한 다. 회사 제공 401(k) 은퇴 플랜에 연계된페이먼트등이다. 직원들이 스스로 학자금을 상환 하면회사는같은액수를401(k)에 넣어주는식이다.(현재연방위회에 계류중인법안은이런방식의지원 을 용이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 다.) 또다른방식으로는직원의학 자금 대출 재융자를 도와주는 것 이있다. 하지만 어떤 플랜이 됐건 등록을 하기전구체적인내용들을숙지해 야한다. 예를들어연방학자금대 출을재융자한다는것은민간대출 에서제공하지않는대출자보호조 치들을 포기한다는 것을 뜻한다. “대출자들은 무엇을 얻게 되는지 를 조심해 살펴야 한다”고 학자금 대출보호센터의마이크피어스사 무국장은말했다. ▲정부가 학자금 대출을 탕감해줄 가능성은 완전한연방학자금대출탕감가 능성은없다.바이든대통령은과거 에대출자 1명당 1만달러탕감을 언급한바있다. 엘리자베스워런연방상원의원과 척슈머연방상원민주당원내총무 같은인사들은필요할경우행정명 령을 통해서라도 1인 당 5만 달러 를탕감해주라고대통령에게압력 을넣고있다. 어번연구소의교육데이터및정 책담당선임연구원인샌디바움은 정부가탕감프로그램을사기와학 대 피해를 당한 대출자 같은 특정 그룹을위해실시할가능성이있다 고말했다,하지만행정명령을통해 서든입법을통해서든일괄탕감은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 다. <ByAnnCarrns> <삽화: Till Lauer/뉴욕타임스> 고용주들이 어려워진 구인시장 속에서 채용과 직원 유지 노력을 하는 가운 데직원베니핏의하나로학자금대출상환을도우려는기업들이늘고있다. 팬데믹 구호 프로그램의 하나였던 학자금 상환 동결이 오는 5월1일로 끝날 예정이어서기업들의이런움직임은학자금대출자들에게좋은소식이되고 있다. 많은대출자들은 2년가까이상환을하지않고있다. 학자금대출상환 프로그램은 2019년 뜨거운 토픽이었다. 하지만 기업들의 관심은 팬데믹 와 중에사그라들었다고종업원베니핏연구소의선임연구원인크레이그코플 랜드는 말했다. 연방 학자금 상환이 일시 중단되면서 대출자들의 부담이 완 화됐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긴급 자금이나 경제적 어려움에 따른 재정지원 같은 즉각적인 도움을 주는 쪽으로옮겨갔다. 우수인력 채용과 유지 위한 베니핏 기업들의 29%가 이미 프로그램 실시 중 근무연차 따라 월 100~400달러 지원 직접 지원 대신 401(k)에 넣어 주기도 직원학자금대출상환도와주는기업들많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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