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2월 3일 (목요일) 경제 B3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회장 조나단 박·KREBASC)가주최하는‘부동산마 켓전망’ 세미나가오는9일, 오전10시 옥스포드팔레스호텔에서열린다.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의 조나단 박 회장은“지난해 연말을 기점으로 하강세로접어들것으로예상됐던부 동산 경기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아직 내 집 장만을 하지 못한 많은 한인들의 마음을 어렵게 하고 있다” 며“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부동 산 경기속에 안전한 투자와 내집 마 련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협회차원 에서 부동산 마켓 전망 세미나를 준 비했다”고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LA 카운티 부동 산전망: 제이장부동산협회이사장 ▲오렌지카운티 부동산 전망: 케니 박패러다이스부동산파트너▲상업 용 부동산 전망: 마크 홍 코러스 부 동산대표▲융자전망(찰스곽파이 낸스오브아메리카모기지매니저) ▲ 하나의부지를두개로나누고, 각유 닛에 ADU를추가할수있는 SB9(디 자인에베레스트) 등각분야별로진 행돼 올해 부동산 시장 전망에 대해 관심이 많은 한인들의 궁금증을 해 소해줄것으로기대되고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현장 참석 인원을 100명으로 제한하고, You- Tube에서도라이브로진행될예정이 다. YouTube.com에서‘2022 KRE- ABSC’를검색하면바로라이브이벤 트를 찾을 수 있고, EventBrite(sarch KREBASC)를 통해서도 현장 세미나 에미리등록할수있다. ■등록 연락처:(714)651-9156, mykreba@gmail.com <박흥률기자> 현대·기아·제네시스가 코로나19 사태와 반도체칩 부족 사태로 인한 공급 부족에도 SUV와 친환경 차량 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2022년 1월 새해첫판매를힘차게시작했다. 특히 현대차와 제네시스는 각각 1 월 판매로는 역대 최고 신기록을 새 로썼다. <도표참조> 1일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 은 1월미국시장에서총 4만7,872대 를 판매, 전년 동기의 4만3,394대에 비해 10.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1 월 판매로는 역대 최대이며 전기차 등 친환경차 판매가 전년 대비 무려 312%나급등했다. 지난 1월에도 현대차가 라인업 을 대폭 확대한 SUV 모델들이 판 매량 신장을 주도했다. 팰리세이드, 싼타페, 투싼, 코나, 베뉴, 싼타크루 즈, 넥쏘등 7개모델로구성된현대 차 SUV·트럭 군단은 전체 판매의 76.9%에 달하는 3만6,803대가 판매 됐다. SUV와 트럭의 판매 비율로는 월별역대최고다.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소 매 판매도 18% 증가한 역대 최다였 다. 수백, 수천대 단위로 파는 플릿 판매가 줄고 수익성이 높은 개인 판 매가증가한것은긍정적이다. 랜디 파커 HMA 판매담당 수석부 사장은“현대차의다양한차종포트 폴리오에 대한 고객 수요가 높다”며 “코로나19 사태와 반도체 칩 부족에 도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 덕분에 1 월판매신기록을세웠다”고말했다. 기아미국판매법인(KA)은지난1월 총 4만2,488대를판매, 전년동기의 4 만4,965대대비5.5%소폭감소했다. 기아도 텔루라이드, 쏘렌토, 스포 티지, 니로, 쏘울, 셀토스, 카니발/세도 나 등 7개 비승용차 모델들이 지난 1월 전체 판매의 3분의 2에 달하는 66.7%, 2만8,322대를 차지했다. 기아 는 SUV 등 비승용차 모델이 37개월 연속 전체 판매의 60% 이상을 차지 하고있다. 에릭 왓슨 기아 판매담당 부사장 은“니로를 비롯, 전기차와 하이브리 드등친환경차종이판매신장을이 끌고있다”며“올 1분기에첫전용전 기차 EV6이 판매를 시작하게 된다” 고말했다. 제네시스 미국판매법인(GMA)도 1월에 3,638대를 판매하며 1월 판 매 신기록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의 2,814대에 비해 29.3%나 판매량 이 늘었다. 제네시스도 SUV 모델인 GV80이 1,200대, GV70이 1,165대 각각팔리며신장세를이끌었다. 현대·기아·제네시스는 확대된 SUV 라인업과 신종 차량 출시 등에 힘입어 올해에도 지속적인 판매 증 가세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이어간 다는계획이다. <조환동기자> 현대·기아·제네시스,새해판매힘차게시작 SUV·친환경차판매호조 재고·반도체부족에도선전 현대·제네시스1월신기록 LA·OC·상업용·융자등 9일옥스포드팔레스호텔, 온·오프라인진행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 시장전망세미나 ■현대·기아·제네시스모델별판매 ■기아 모델 1월판매량 텔루라이드 6,790 쏘렌토 6,145 스포티지 5,993 K5/옵티마 5,794 포르테 5,748 쏘울 3,890 니로 2,254 셀토스 2,191 리오 1,633 세도나/카니발 1,059 스팅어 991 합계 42,488 ■현대차 모델 1월판매량 투싼 13,085 싼타페 7,354 팰리세이드 6,334 엘란트라 5,081 코나 4,892 쏘나타 2,991 싼타크루즈 2,820 베뉴 2,290 아이오닉 1,415 아아오닉5 989 액센트 507 벨로스터 86 넥쏘 28 합계 47,872 ■제네시스 모델 1월판매량 G70 681 G80 405 G90 187 GV70 1,165 GV80 1,200 합계 3,638 ■ 한미보험사무실이전 한미보험(대표한문식)이1일부터새 LA 사무실에서업무를시작했다. 한미 보험은 더욱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 공하기위해이전사무실(3807Wilshire Bl. LA)에서 새 사무실(3600 Wilshire Bl. Suite 336, LA)로 이전했다. 대표 전화: (323)660-1000, 팩스: (213)381- 6299, 이메일: info@koraminsurance.com 기아텔루라이드(왼쪽부터)와현대투싼,제네시스GV80가지난1월판매모델중각각가장많이팔리며판매신장을이끌었다. <현대차그룹제공> <자료: 현대차그룹> 뱅크오브호프(행장케빈김)가설날을맞아특별전자감사카드를제 작했다. 은행은한글과영어로3가지종류의설날감사카드를제작, 직 원들에게배포해고객들과지인들에게자유롭게보낼수있도록했다.또페이스북과링크드인에포스팅으로올려서필요한사람들이 다운받아사용할수있도록했다.은행은이번카드에대한인기가높아앞으로매년제작할계획이라고전했다. <뱅크오브호프제공> 뱅크오브호프,설날감사카드배포 뉴욕증시가 2월 첫 거래일인 1일 일제히상승했다. 1월공포장을이끈 연방준비제도(연준·FRB) 긴축 우려 가 완화되면서 투자자들은 어닝 시 즌에보다주목하고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서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273.38포 인트(0.78%) 오른 35,405.24로 거 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 장보다 30.99포인트(0.69%) 상승한 4,546.54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 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06.12 포인트(0.75%) 뛴 14,346.00으로 장 을마감했다. 긴축우려진정,기업실적주목 뉴욕증시3거래일연속상승 대표적인 ISM 제조업 지수가 14개 월만에최저치로하락했다. 1일 연방 상무부에 따르면 1월 제 조업 지수는 57.6로 전 달의 58.8에 비해하락했다. 앞으로의 전망을 보여주는 신규 주문은 전달의 61.0에서 57.9로 떨어 졌는데이역시 2020년 6월이후최 저치이다. 지불 가격 지수도 전달의 68.2에서 76.1로상승하며인플레압 력이여전히높음을보여준다. 공급자 배달 기간은 전 달의 64.9 에서 64.6으로 소폭 하락했다. 밀린 주문은 62.8에서 56.4로, 재고는 54.6 에서53.2로각각떨어졌다. 오미크론의 영향이 제조업 부문 하락을 가져온 것으로 분석된다. 그 러나전체적으로보면제조업의하락 세가 나타나고 있는 점은 제조업 부 문에서서비스부문으로소비가이전 하는 효과와 경기가 둔화하는 것으 로해석되고있다. 다만 공급자 배달 기간과 밀린 주 문이줄어든것은긍정적으로해석되 고있다. 경제학자들은인플레이션압 력이지속적으로커지고있는상황에 서 앞으로 연준의 긴축정책이 더 탄 력을받을것으로예상하고있다. 1월 ISM제조업지수하락 코로나로 14개월래최저치 김무역관장은먼저미국에서커 지는 한인 사회의 위상이 코트라 업무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교민들 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정말 다양한 분야에 한인 전문 분들이 진출해 있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무역을 전문으로하는한인분들께한국기 업을 소개시켜주는 것은 기본이고 문제가 생길 때마다 세무, 법률, 특 허등을전문으로하는한인분들을 만난다”고설명 . 특히 한국 기업들이 미국에 수 출을 할때 벤더로 참여하는 한인 경제인들이 많은데 이들과 스킨십 을 강화하고 싶다는게 김 무역관장 의 의지다. 그는“공동물류 사업분 야에서많은한인기업협력사와함 께 하고 있고 식품, 화장품, 자동차 부품분야에서는전문한인마케팅 기업들과 협업한 사례도 많다”며 “유기적인협력관계를더키워나가 고싶다”고강조했다. 또한코트라는한국인재들의해 외 취업을 위해 LA 한인 기업들과 협업하고 한국 기업들의 투자 유치 분야에서도 한인들과 협업을 강화 할방침이다. 한인경제와의협력강화와함께 LA 무역관의 신년 목표는 팬데믹 상황의 연장선에서 온라인 활동을 확대하는것이다. 김 무역관장은“라스베가스 등 가주곳곳에서열리는컨벤션행사 들이 팬데믹으로 규모가 줄어들거 나온라인으로전환돼개최되고있 다”며“저희가 한국관으로 참가하 있는전시회에서온라인을오프 라인과병행해시너지를높이는것 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현장에서 바이어와 기업들이 만나 교류하는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상황이 여의치 않은 만큼 디지털로 네트워킹을 강 화하겠다는것이다. 최근한국기업들입장에서코트 라에가장어려움을호소하는것은 물류대란문제다. 코로나19로인한 글로벌 공급망 문제인 만큼 코트라 입장에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 니지만LA무역관은지속적으로모 니터링을강화하고있다. 김 무역관장은“물류비용 증가로 인한 수익성 악화, 납기 지연, 선박 확보 곤란 등 우리 기업들이 많이 힘들어 한다”며“물류난의 근본 이 유인 트럭 운전기사를 비롯한 인력 부족, 창고등물류인프라문제, 수 요 증가등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고설명했다. 다만 물류대란에도 불구하고 한 국 기업들의 수출 미래는 밝다는게 김 무역관장의 판단이다. 코로나19 국면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졌고 K-드라마, K-POP 등의인기로한국 제품들이 미국에서 인기를 끌 수 있는환경이조성됐기때문이다. 그는“소비자들이 한국 제품을 선택하는데 있어 과거와 같은 주저 함이 없다”며“여기서 중요한 것은 우리 제품들의 품질 및 AS, 납기 등 제반 서비스 품질 수준을 높여 관심을지속적구매로이끌어내는 것”이라고설명했다. 올해 초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22에서한국기업들의이뤄 낸 성과만 봐도 한국 기업들의 위 상이 커진 것은 알 수 있다. CES 2022에서는 한국의 벤처·창업기 업 74개 사가 혁신상을 수상해 전 체 수상 기업(404개사)의 약 5분의 1을차지했다. 김무역관장은“LA무역관은이와 같은 환경을 십분활용하여 보다 적 극적으로활동해나감으로써성과를 창출할수있도록더욱노력할예정” 이라고덧붙였다. <이경운기자> “60주년맞은LA코트라,한인경제와스킨십늘리겠다” 기업투자유치·한국인재해외취업협력강화 “한인사회위상커져무역관활동에큰도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했다. 코트라는 수출진흥전담기관으로 1962년설립돼대한민국경제의무역역량강화를 이끌며국민경제발전과함께해왔다.로스앤젤레스(LA)무역관은대한무역 투자진흥공사가창립직후해외에처음설립한지점이다. 한인들이가장많 이사는만큼한인경제와교류하기위해LA에최초의무역관을설립한것 이다.한국코트라본사와함께창립60주년을맞은LA무역관의김승욱무 역관장을만나신년소감을들어봤다. ■ 인터뷰 ■ 김승욱코트라LA무역관장신년인터뷰 코트라LA무역관의김승욱무역관장은미주한인기업들과의협력을한층강화 하겠다고말했다. <이경운기자> 일본의 소니 인터액티브 엔터테인 먼트가게임개발업체‘번지’를 36억 달러에인수했다. 월스트릿저널(WSJ)은 지난달 31 일요시다겐이치로소니최고경영자 (CEO)가 인수 사실을 공개했다고 보 도했다. 겐이치로 CEO는 성명을 통해“번 지는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비디 오게임을 개발한 업체”라고 평가했 다. 번지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X 박스 전용 게임으로 인기가 높았던 ‘헤일로’ 시리즈를개발한업체다. 번지는 향후 소니 산하에서 독립 회사로 운영되면서 인기 게임인‘데 스티니’ 후속작 개발에 집중할 것으 로알려졌다. 소니가 거액을 들여 번지를 인수 한 것은 MS와의 경쟁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앞서 MS는 75억달러 에게임업체액티비전블리자드를인 수했다. MS는 블리자드 인수로 게임 구독 형 서비스 시장에서 소니에 도전장 을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블리자드 의 베스트 셀러 게임인‘콜 오브 듀 티’가 MS에서만 독점 제공될 수 있 다는전망도나왔다. MS는 지난 2017년 월 10달러의 구독료를 내면 다양한 게임을 할 수 있는 구독형 서비스‘게임패스’를 출 시했다. 소니,게임업체 ‘번지’ 36억달러인수 구독형서비스시장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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