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2월 3일 (목) D 순식간에2만명… ‘숨은감염자’ 더많다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설연휴로검사줄었는데도역대최다 확산가속“이달말16만명”전망도 ‘스텔스오미크론’도6명이나확인돼 오미크론대응오늘부터전국확대 설연휴기간유권자들의관심은이재 명더불어민주당대선후보와윤석열국 민의힘대선후보에집중됐다. 지난달초 순까지급상승세를보였던안철수국민 의당 대선후보가‘3강 트로이카 체제 구축’을 공언했지만, 세간의 관심은 오 히려‘양강구도’로가는모양새다.연휴 기간가장큰화두가지난달 31일이후 보와 윤후보만 참여하는 양자 토론 개 최여부였고, 대선을한달남짓앞두고 유권자 사이에서 나타나는‘사표 방지 심리’도영향을미친것으로분석된다. 한국일보가 2일 설 연휴 민심 파악을 위해 네이버 데이터랩, 카카오데이터트 렌드 등을 통해 검색량을 추출한 결과, 이후보와윤후보는검색대결에서접전 을벌이고있었다. 손영하기자☞4면에계속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2 만명을넘어섰다.지난달26일1만명을 넘긴지딱일주일만이다. 올해들어처 음 5,000명을 넘어선 뒤 1만 명이 되기 까지도일주일이걸렸다. 일주일마다확 진자가 2배씩늘어나는추세다. 이대로 라면이달말하루확진자는 16만명에 달할 수도 있다. 가히 오미크론 폭풍이 라부를수준이다. 문제는설연휴때문에검사자수가20 만명대로내려앉았음에도확산세가여 전하다는점이다. 거기다 1월 4주차오 미크론검출률은전주에비해 29.7%포 인트나치솟아 80%에달할정도다. 연 휴이후검사가정상화되면,확진자폭증 세는 상상 이상일 수도 있다. 오미크론 계통인‘스텔스오미크론’국내발생도 6건이나확인됐다.겹겹이쌓인악재다. 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기준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2만27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부산, 대 구는 처음으로 1,000명대 확진자가 발 생했고, 인천 이외 16개 광역 지방자치 단체전부가역대최다확진자를기록했 다.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 19 확진자는 1만3,616명으로집계됐다. 전날동시간대1만1,675명보다1,941명 이더많다. 하루확진자가수만명에달 할 수 있다던‘전국적인 오미크론 대유 행’이임박했다는의미다. 김부겸국무총리는이날“확산속도가 생각보다빠른것같다”며“이동량이많 은명절직후에는어김없이확진자가늘 었던 경험과 높은 전파력을 감안하면, 앞으로한동안강한확산세가이어질수 밖에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맞춘 오미크론 대응단계가 3일부 터전국에서시행된다.지난달26일부터 광주·전남과경기평택·안성등오미크 론우세지역에서우선시행됐던조치가 전국으로확대되는것이다. 따라서 3일부터는전국의선별진료소 와임시선별검사소등에서는60세이상 고령자, 의사 소견자, 밀접접촉자 등 고 위험군만 PCR 검사를 받는다. 나머지 일반인은선별진료소등에서무료로관 리자 감독하에 자가검사키트를 이용하 거나 호흡기클리닉을 포함한 지정 병· 의원에서신속항원검사를받아야한다. 병·의원을 이용하는 경우 검사비는 무 료지만, 진찰료(의원 기준 5,000원)는 내야한다. 3일부터검사및재택치료에 참여하는병·의원은호흡기클리닉391 곳과‘호흡기진료 지정 의료기관’이라 는명칭의동네병·의원343곳이다. 김경준기자☞3면에계속 설연휴기간 ‘검색전쟁’은 李·尹양강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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