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2월 3일 (목요일) D5 대선 레이스 李 “지지층 결집, 박스권탈출”$ 이젠 TK^PK ‘외연 확장’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설 연휴를기점으로 ‘외연확장’에속도를 내고있다.호남,경기등강세지역집중 유세와원팀행보로지지층은어느정도 결집됐다고 보고, 승부처인중도·부동 층 공략을 본격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연휴 기간 고향 경북안동에서대구·경 북 ( TK ) 출신후보임을 각인시킨이후 보는이번주말엔부산·울산·경남 ( PK ) 방문을유력하게검토중이다. 이후보는설당일인1일배우자김혜 경씨와함께경북지역을찾았다. TK행 은지난해 3박 4일간민생탐방일정이 후약 50일만이었다.그는경북봉화선 산에있는선친묘소에들러연고를부각 하는가하면,지역숙원사업인육군사관 학교안동이전등맞춤형공약보따리도 풀었다.이후보는특히홍준표국민의힘 의원이당내경선에서약속한포항수소 산업투자등을공약에포함시켜눈길을 끌었다. 그는“홍의원이구미에공약하 신것을실사구시적으로수용해구미공 단스마트재구조화를조속히완결하겠 다”고약속했다. 좋은정책이라면상대 편의것도적극받아들이겠다는의지를 ‘보수의아성’에서거듭강조한셈이다. 이후보는3일대선후보TV토론이끝 나면PK행을저울질하는것으로알려 졌다.경선경쟁자였던이낙연전민주당 대표도동행할가능성이있다. TK와 PK를 연이어찾는 배경엔 외 연확장에집중하겠다는의지가담겨있 다. 민주당 선대위는이후보의‘정치교 체’선언등쇄신노력으로지지층이결집 하면서지지율이반등하기시작한만큼, 이제는중간지대표심을끌어와상승세 를이어가야 한다고결론 내렸다. 선대 위총괄선대본부장인우상호의원은 2 일기자간담회를 통해“설연휴직전부 터이후보의지지율이조금씩반등하고 있다”면서남은변수로TV토론과부동 층을꼽았다.우의원은“앞으로대선일 까지네거티브공세보다이후보의강점 을부각하는데초점을맞출것”이라며 “일 잘하는 유능한 후보, 한다면하는 추진력, 두가지에집중하겠다”고 말했 다. 이서희기자 ( ) ( ) ( ) 부인^딸과의료봉사나선安$“李^尹과 달리가족리스크무결점” 안 철 수국민의당대선후보가설연휴 마지 막날 인 2일부인김미경서울대교 수와 딸 설 희 씨와 함께신 종 코 로나 바 이러스 감염증 ( 코 로나1 9 ) 선 별 진 료 소 에서의 료 봉사 활 동에 참여 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대선후보와윤석열국민 의힘대선후보와 달 리‘가 족 리스 크 ’가 없 다는점을 대 비 하기위한 행보다. 오 미 크 론변이대유행국면에서 코 로나1 9 대 응 전문가라는‘유능’이미지를내세 워 지지율반등을위한포석도있다. 안 후보는이 날 김교수, 설 희 씨와 서 울중구보건소에마 련된 선 별 진 료 소에 서봉사 활 동을 진행했다. 의대출신인 김교수는 코 로나1 9 검체 채취 를, 설 희 씨는행정지원업 무 를도 왔 다. 특히눈 에 띈 건지난 달 미국에서 귀 국한설 희 씨 였다.그는미국 UC샌디 에이고박사후 연구원으로재직하고있다. 최근 소속 된 연구팀이 발 표한 코 로나1 9 오 미 크 론전 염 성연구결과 물 이 뉴욕타 임스에소 개 돼 주 목 을받았다. 귀 국 후에도 유 튜 브를 통해안 후보 를 측 면지원했고, 자가격리가 끝난이 날곧바 로안후보와일정을함께소화 하면서‘화 목 한가정’을부각시 켰 다.안 후보는봉사 활 동후 취 재진과만나“ 딸 이주말에다시미국에 돌 아 갈예 정이라 그전에 딸 과 여 러가지 활 동들을해보 려한다”고말했다. 이재명·윤석열후보와 달 리가 족 을선 거운동 전면에내세우는 것은 안 후보 의대선전략중하나다.전 날 유 튜 브 채 널 ‘안 철 수의 쌩쇼 ’에서는 당선 될 경우 김교수의역할에대한언 급 도있었다. 안후보는“조 바 이 든 미국대통 령 의부 인질 바 이 든여 사가대학교수로서계속 학생들을 가 르 치고있 듯 , 아마도 교육 자의길을계속가지 않 을까생각한다” 고말했다. 함께출연한김교수도 영 부인으로서 제1의 덕목 으로 “공과 사의구 별 ”이라 고말했다. 최근 ‘ 7 시간통화’ 녹음파 일 공 개 등으로구설에 오른 윤후보배우 자김건 희 씨를겨 냥 한 발 언으로풀이 된 다. 김현빈기자 안철수(가운데) 국민의당대선후보가 2일서울중구보건소선별진료 소에서부인김미경(왼쪽)교수,딸안설희박사와함께코로나19검체 채취봉사활동을시작하기앞서장갑을착용하고있다. 뉴시스 심상정(왼쪽세번째)정의당대선후보가 2일서울남대문시장칼국수 골목에서식당 ‘훈이네’를운영하는손정애(오른쪽)씨를만나인사한 뒤하트모양을만들며기념촬영을하고있다. 정의당제공 호남^경기강세지역집중유세 원팀행보로‘집토끼결집’판단 중도^부동층공략본격화전략 설연휴 TK서맞춤공약발표 TV토론후에PK행도저울질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배 우자김혜경 ( 사진 ) 씨가 2일경기도직원 에게사적심부 름 을시 켰 다는이 른바 ‘의 전 논란 ’과관 련 해“ 모든 것이저의불 찰 ” 이라며“국민 여 러 분 께심려를 끼쳐 드 린 데대해 송 구하다”고 밝혔 다.지난 달 2 8 일 SBS 는전직경기도 별 정직 비 서A씨 의주장을인용해‘경기도 청 총 무 과소속 이었던배 모 씨가A씨에게김씨의약대리 처방·수 령 과 음식 배 달 등을지시했다’는 의 혹 을보도했다. 김씨는이 날 민주당선거대책위를통 해 낸입 장문에서“있어서는안 될 일이 있었다. 그동안 고통을 받았을 A 비 서 가 얼 마나힘들었을지생각하 니 마 음 이 아 린 다”고말했다.이어“공과사를명 료 하게가려야했는데배씨와친 분 이있어 도 움 을받았다. 그러나상시조력을받 은 것은 아 니 다”라면 서“다시한번국민 여 러 분 께심려를 끼쳐 드 린 데대해서 송 구하다 는 말 씀 을 드 린 다”고 덧붙 였다.친 분 이있는 배씨에게도 움 을받은일은있으나,배씨 와A씨의연관성은 몰랐 다는 취 지다. A씨에게심부 름 을시킨당사자로지 목된 배 모 씨도이 날입 장문을내고“ 모든 책임은제게있다”고했다.다만그는김 씨와는관 련 이 없 고 모 두자신이시킨일 이라고해명했다.배씨는“면 목없 게도 최 근 에서야제가A씨에게했던일들을 객 관적인시각에서 돌 아 봤 다.어느 누 구도 시 키 지 않 은일을A씨에게 요 구했다”며 “제가A씨에게각 종요 구를하면서 벌 어 진일들로심려를 끼쳐 드 린 데대해당사 자와국민 여 러 분 ,경기도 청 공 무 원 여 러 분 께사과드 린 다”고했다. 이서희기자 사적심부름논란김혜경“모든것이제불찰” 가족선거운동전면내세워대비 별정직비서가대리처방등주장 검체채취봉사활동 㸜 남대문시장방문한 導 30 윤석열국민의힘대선후보가설연휴 내세운 사드 ( 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 추가배치와외국인건강보 험 가 입 자의과도한혜 택 을 막 겠다는공약 으로정치 권 이들 썩 이고있다. 두 공약 모 두중국과연관성이있다는점에서더 불어민주당은 ‘반중정서’를 선거에 활 용하려는 의도가있다고 비판 하자, 국 민의힘은국민의 삶 과안전을위한공약 이라며맞 섰 다. 윤 후보는 지난 달 30일 페 이스북에 국내거주외국인건강보 험 ( 건보 ) 가 입 자가 피 부 양 자를 등 록 해과도한 혜 택 을받는다며“국민이잘 차 려 놓 은 밥 상 에 숟 가 락 만 얹 는 외국인건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공약했다. 외국인건보 수 급 을언 급 했지만 사실상 중국을 겨 냥 한것이다.윤후보가“외국인건보 급 여 지 급 상위10명중 8 명이중국인”이라 며“가장 많 은혜 택 을 누린 중국인은 피 부 양 자자격으로약 33 억 원의건보 급 여 를 받았으나 10 % 만 본인이부담했 다”고지적했기 때 문이다. 윤후보는지난 달 31일엔 ‘사드추가 배치’라는 6 자공약을제시했다.이어이 달 1일인 천 강화군 최 북단에위치한강 화 평 화전 망 대를 찾아 “사드를 포함한 중층적미사일 방어 망 을 구 축 하겠다” 고 밝혔 다. 지난 달 30일북한의중거리 탄 도미사일 ( IRBM ) 발 사를 의 식 한 안 보 공약이었지만, 사드 추가 배치에중 국이반 발 하고있다는점에서도 논란 이 이어졌다. 민주당과이재명대선후보는“외국인 혐오 ”“ 무 책임한 발 언”이라며윤후보의 공약을 비판 했다.이후보는 1일“외국 인 혐오 조장으로 득 표하는극우포 퓰 리 즘 ”이라며“외국인의 료 보 험 은연간 5,000 억 원이상 흑 자로 오 히려내국인 이 득 보고있다”고지적했다.건보 급여 지 급 상위10명중 8 명이중국인인이유 는 국내거주 외국인가운데중국인 비 율이 높 기 때 문이라는게민주당 측 주 장이다. 사드추가배치에대해서도이후보는 “사드추가배치는 필요없 다”는 빈센 트 브 룩 스 전 주한미군사 령 관의 2020 년 언론인터 뷰 를소 개 하며반박했다.더 욱 이사드는 고고도 요 격용인만큼 한반 도를겨 냥 한저고도미사일공격에는 효 율적대 응 체계가아 니 라는주장이다. 오 히려사드추가배치가안보불안과중 국 반 발 만 초 래 할 뿐 실질적인해결을 가 져오 지 못 한다는것이다. 윤 후보와 국민의힘은 “민주당의의 도적인 흠 집내기”라고반박했다.윤후 보는 1일사드 추가 배치를 두고 ‘안보 포 퓰 리 즘 ’이라는민주당의반 발 에대해 “정부는 국민의생명과 안전을 지 키 는 것이가장기본적인임 무 ”라고 밝혔 다. 이 양 수 선대본 수석대변인은 2일외국 인건보 공약에대해“외국인의과도한 건보 우려를 공정하게하겠다는 취 지” 라며“이후보가 혐오 정치로호도하고 있다”고주장했다. 김현빈기자 ( ) 안철수(가운데) 국민의당대 소에서부인김미경(왼쪽)교 채취봉사활동을시작하기앞서장갑을착용하고있다. 사드추가배치, 외국인건보축소$ 尹‘반중노선’공약에정치권들썩 李“中반발^혐오조장”비판 野“국민삶위한공약”맞불 ( ) 검체채취봉사활동 㸜 구인 매매 기타 광고문의 770. 622. 9600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