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2월 4일(금)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이달부터 3G 서비스 종료 시작 AT&T가 이번 달부터 3G(3세대 이동 통신)서비스중단에나서는것을필두로 나머지주요이동통신사들도올해모두 3G 서비스를중단할예정이어서 3G 서 비스를이용하고있는한인들의발빠른 대처가요구되고있다. 3G 서비스가 중단되면 그동안 3G를 이용한네트워크에의존하는구형휴대 전화는물론각종알람시스템이나태블 릿등이종료와함께먹통이될수있어 각별한주의가필요하다. 2일LA타임스(LAT)에따르면미국휴 대전화 가입자 기준 3위 이동통신사인 AT&T는 이번 달 22일부터 3G 서비스 를 종료하면서 가장 먼저‘3G 시대’의 마침표를 찍는다. 2위인 T-모바일의 3 월31일과7월1일에3G서비스를종료한 다. 1위인버라이즌도3G서비스를12월 31일까지만하고종료할예정이다. 3G서비스는 2002년미국에서서비스 를개시할당시휴대전화와연결한기술 의기반이되며폭발적인반응을불러일 으켰다.하지만가는세월에장사없듯이 통신서비스기술의발달로많은전자기 기들이4G서비스로이동했고최근들어 서5G로전환하고있는게현실이다. 문제는미국내에서여전히 3G서비스 에의존하고있는소비자와시스템들이 남아있다는것이다. 당장 3G 휴대전화 는911응급전화기능을포함한모든서 비스를이용할수없게되고태블릿도사 용할수없게된다. 3G네트워크를사용 하는개인의료비상시스템을비롯한화 재및외부침입감지알람시스템이제대 로작동하지않게된다. 자동차의 경우 과거 모델을 중심으로 비상상황에대처하기위한현장출동서 비스 시스템도 3G 서비스 종료와 함께 작동을멈추게된다. 이같은상황에도불구하고3G서비스 종료를앞두고대안마련작업이부진해 지자관련업계와소비자단체들은연방 통신위원회(FCC)에 3G 서비스 종료를 올해말까지늦춰줄것을요구하고나섰 다. 하지만이는3G서비스종료유예요구 일뿐종료자체를되돌려놓는것은아 니라는 점에서 3G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한인들을포함한소비자들의관심 과빠른대응이필요하다는지적이나오 고있다. 이동통신사들과주요자동차제조업체 들은 이미 3G 네트워크 기반의 휴대전 화사용자에게서한이나이메일을통해 3G 서비스종료소식과함께향후조치 에대한내용을통지한상태다. 혹시 서한이나 이메일을 받지 못했다 면기본적으로휴대전화나태블릿, 의료 알람 시스템, 자동차 등이 3~4년 전에 구입한것이라면해당업체에연락해확 인하는게필요하다. 3G 휴대전화의경 우이동통신사별로차이를보이고있지 만기종변경시무료이지만일부모델은 유료일수있어유의해야한다. 3G 서비스 기반의 태블릿이나 스마트 워치는해당업체에서무료기기변경서 비스를언급하고있지않아추가비용부 담가능성이높다. 알람이나 의료 비상 시스템은 제조판 매 업체에게 업그레이드 의무가 있기는 하지만 현실화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 이라는전망이나오고있다. <남상욱기자> AT&T 2월·버라이즌 12월·T-모바일 7월까지 종료 구형전화·태블릿·알람시스템 교환·업그레이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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