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2월 4일 (금) D “나자신을넘는다”유쾌한도전시작됐다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베이징올림픽오늘개막, 17일간열전 쇼트트랙전력약화·中텃세등우려 한국선수단金1, 2개·15위권목표 “내기량이중요…설정된목표무의미 누가더즐기느냐가핵심”당찬출사표 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선후보가 3일 배우자김혜경씨의‘과잉의전’논란에 대한입장문을통해“경기도재직당시 근무하던직원의일로심려를끼쳐죄송 하다”고사과했다. 이후보의경기지사시절전도청총무 과 소속 사무관 배모씨가 김씨의 약 대 리처방·수령,음식배달등부당한지시 를했다는전도청소속별정직비서A씨 의주장에이어김씨가경기도법인카드 로소고기,초밥구입등유용의혹등이 제기되면서다. 이서희기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4일 밤 개 막한다.‘평화의축제’라는말이무색할 정도로 얼어붙은 올림픽이지만 크게 문제될건없다. 올림픽의주인공은언 제나올림피언이었다. 엄격한방역을뚫 고중국베이징과옌칭,장자커우현지에 도착한태극전사들은이제새로운드라 마를써내려갈채비를마쳤다. 성적에대한전망이밝진않다. 대한체 육회는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금메달 1~2개에 종합순위 15위권이라는 목표 를 세웠다.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우리 쇼트트랙사령탑이던김선태감독이중 국대표팀으로건너갔고,개최국중국의 텃세가예상되는데다,심석희사태등으 로전력이약화한점등을고려한판단 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남의 생각일 뿐, 도전에나서는선수들의눈은그너머를 향해있다. 세계최고의무대에서제기량을마음 껏뽐내며자신을또한번넘어서겠다는 것이다.“선수라면 누구나 자신이 목 표를 세우고 시합 에 임합니다. 저도 제목표가있고, 다 른 선수들도 자기 만의 목표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체육회가 제시한) 설정된 목표는 선수 들에게 큰 의미가 없어요. 스스로 어떤 목표를 달성하고 싶은지가 중요하죠.” (스피드스케이팅김보름) 도전을 앞둔 선수들의 분위기도 화기 애애하다. 2일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 장에서훈련을마친쇼트트랙대표팀맏 형곽윤기(33)는“과거엔훈련을마치고 숙소에돌아오면방으로들어가어떻게 시합할지고민하고혼자만의시간을가 졌는데, 요즘에는 다 같이 테이블에 모 여 예능을 보면서 수다를 떤다. 그런데 또 훈련할 때는 엄청나게 집중을 한다” 며“요즘애들은올림픽을대하는자세 가나보다훨씬좋다”고말했다. 이유빈 (21)은“폐쇄되고힘든분위기속에서누 가 더 처지지 않고 더 즐기느냐가 이번 올림픽의키워드”라고했다. 즐기며 도전하는 태극전사들의 새로 운 문화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출전한 도쿄 하계올림픽에서도 유쾌한 드라 마를 만들어 냈다. 황선우(19)는 수영 200m 자유형에서 150m까지 1위를달 리다 5위로마무리했음에도 150m까지 의 기록에 놀라며 스스로를 칭찬했다. 육상 남자 높이뛰기에서 한국신기록인 2m35를넘어4위를차지한우상혁(26) 은 결선의 모든 순간을 밝은 표정으로 즐겼다.남자스켈레톤은월드컵동메달 을목에걸며새로운기대주로떠오른정 승기(23)가도전을이어간다. 베이징=최동순기자☞4면에계속 이재명 ‘김혜경의전’논란사과 “감사서문제드러나면책임” | (02)724-2114 | 2022년2월4일금요일 제22961호 | 수리흔적의멋…고쳐쓰는사람들 망사용료외면하는구글·넷플릭스 ( ) ( ) ( ) ( ) ( ) ( ) ( ) ( ) ( ) ( ) ( ) ( ) ( ) 오미크론대응체계전환첫날인3일서울성동구의한개인병원에서의료진이신속항원검사키트추가물량이도착하기를기다리고있다.이병원에 이날오전일찍소진되면서검사대기자15명이발길을돌려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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