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미주판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Life 건강/여행/생활/음식 2022년 2 월 4일(금) E 진교수는“인체의다양한호르몬 생산 및 분비를 조절하는 뇌하수체 를 비롯해 체온 조절과 에너지 대사 에관여하는갑상선호르몬, 칼슘농 도를 조절하는 부갑상선 호르몬 등 의 분비가 정상 범위 내에서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건강 유지 하는방법의하나”라고강조했다. 뇌하수체(腦下垂體)는 머리 안쪽 깊숙이 위치한 아주 작은 기관이다. 위치상직접적으로손상될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하여 안심해서는 안 된 다. 여러 가지 원인으로 기능을 제대 로 하지 못하면 호르몬 분비에 장애 가생기기때문이다. 뇌하수체 호르몬 분비의 비정상적 인 증가 또는 감소를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뇌하수체 종양 이다.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여러 호르 몬이 과다 혹은 정상보다 부족하면 말단비대증, 고프로락틴혈증, 쿠싱병 등 흔치 않지만 심각한 질환이 유발 될수있다. 또한 뇌하수체 종양에 의한 시신 경 교차 및 뇌막 부위 압박으로 두 통 또는 시야장애가 나타날 수 있 다. 정상뇌하수체조직압박시오히 려 정상 뇌하수체 호르몬 분비에 문 제가생기는뇌하수체기능저하증이 발생할수있다. 진상욱 교수는“이러한 뇌하수체 질환의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이 유는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골다공증 등 각종 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며, 대장암이나 갑상선암 발생 위험까지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 도있다”고했다. 진교수는따라서“호르몬불균형 은폭식, 과도한다이어트, 무리한운 동, 더나아가정상호르몬작용을교 란하는 환경호르몬 등에 의해서도 초래될수있다”고덧붙였다. 뇌하수체 질환 증상은 영향을 받 는 호르몬 종류, 정도 및 진행 속도 에 따라 천차만별이므로 작은 증상 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며 자신의 몸 상태를꾸준히살펴보는것이좋다. ◇갑상선 절제로 호르몬 균형 유 지빨간불? 익히 알고 있는 갑상선 기능저하/ 항진증, 불임, 성기능 장애도 호르몬 의 불균형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내분비기관 중 갑상선은 체온 유지 와 에너지 대사를 조절하는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지만, 암으로 인한 절제가흔히발생한다. 박원서 경희대병원 갑상선내분비 외과 교수는“우리나라 여성에게 갑 상선암은 유방에 이어 발병률 2위에 해당하는 암으로 갑상선 초음파검사 를받은사람의 20~40%에서결절이 발견되고 있으며 이 중 4~12%만 세 포 검사를 통해 암으로 판명되고 있 는상황”이라고했다. 박 교수는“갑상선암 치료 근간은 수술로암이진행된정도, 즉크기와 림프절 전이 여부 등에 따라 최선의 수술법을 선택하는데 가장 중요한 핵심 가치는 재발을 줄이는 완전성 과 합병증이 없는 안전성”이라고 강 조했다. 수술은 갑상선 제거 정도에 따라 전(全)절제술과 엽(葉)절제술로 구분 된다. 전절제술은 갑상선을 전부 제 거하는것이다. 반대편 갑상선에 숨어 있을지 모 를 미세 암도 제거하며 수술 후 방 사성요오드 치료를 가능케 하고, 추 적 검사에서 사용되는 혈액검사 민 감도를향상시키는장점이있다. 하지 만수술후칼슘제를복용해야할가 능성이 엽절제술보다 높고, 갑상선이 없어지므로 평생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해야한다. 반면 엽절제술은 암 크기가 작고, 영상 검사에서 림프절 전이가 보이 지 않는 비교적 초기 환자에게 시행 되고있다. 암이있는쪽의갑상선엽 만제거하는것으로만약수술후최 종 병리 결과를 통해 저위험군으로 판정되고 남은 갑상선의 기능이 충 분하다면,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하 지않을수있다. 박원서 교수는“갑상선은 숨 쉬는 통로인 기도를 둘러싸고 있으며, 성 대 움직임을 지배하는 되돌이 후두 신경, 칼슘 대사를 조절하는 부갑상 선 등 중요한 장기들과 인접해 있기 에 수술 시 정교함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말했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걸음을빠르게걷는중ㆍ장년여성 은 심부전이 발생할 위험이 낮아진 다는연구결과가나왔다. 미국브라운대가정의학과연구팀 은 50~79세(평균 연령 62.6세) 여성 2만5,183명을 17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다. 연구팀은대상자들의심장건강을 모니터링하고, 집밖에서쉬지않고 10분 이상 걷는 빈도, 걷는 시간, 걷 는 속도 등을 평가했다. 연구 기간 대상자 중 1,455명이 심부전으로 병 원에입원했다. 연구 결과, 시속 3.2㎞ 미만으로 편하게 걷는 여성보다 시속 3.2~4.8 ㎞로 걷는 여성이 심부전 발병 위험 이 27% 낮았다. 시속 4.8㎞ 이상으 로 걷는 여성은 심부전 위험이 34% 낮았다. 또한 1주일에 1시간 미만으로 빠 른 걷기는 1주일에 2시간 이상 평균 또는 보통 속도의 걷기와 마찬가지 로심부전위험을낮췄다. 연구를이끈찰스이튼로드아일랜 드브라운대교수는“성인은보통시 속5㎞정도로걷는데,이번연구의빠 르게 걷는 여성과 거의 비슷한 속도” 라며“걷는속도를높이는것이심장 을건강하게만드는열쇠”라고했다. 이튼 교수는“이번 연구로 더 적 게 걷더라도 빠르게 걸으면 매주 150분간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하 는 것과 비슷한 건강 효과를 거둘 수있다”고했다. 연구 결과는 미국노인의학회지 (Journal of the American Geriatrics Soceity) 온라인에최근실렸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Tues day, February 1, 2022 A21 무리한다이어트·과도한 운동 삼가야 빠르게걸으면심부전위험크게줄어든다 성인걸음시속 5㎞, 심장을건강하게만드는열쇠 빠르게걷는중ㆍ장년여성은심부전이발생할위험이낮아진다는연구결과가나왔다. <이미지투데이> 호르몬불균형되면당뇨병·이상지질혈증·고혈압위험 뇌하수체질환은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골다공증등각종질환발생위험을높이며, 대장암이나갑상선암발생위험까지높 일수있다는연구결과가있다. <이미지투데이> 호르몬은 몸의 항상성 유지와 생리적 기능에 필수적이다. 혈액을 통 해신체곳곳으로이동하며체내기능활성화와제어에관여한다. 뇌 하수체ㆍ갑상선ㆍ부갑상선 등 여러 내분비기관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은 100여종으로성장호르몬, 유즙분비호르몬, 갑상선호르몬, 인슐린, 코티솔, 테스토스테론(남성호르몬),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 등이대표 적이다. 진상욱 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호르몬은 소화, 대사, 호흡, 감각인지, 수면, 성장ㆍ발달, 생식, 감정등우리가숨쉬는동안 진행되는모든영역에관여된다고해도과언이아니다”고했다. 140930_10220273_16_Sh i nAudi o l ogy 에서‘ 조동혁내과’ 로검색, “정확한의료,올바른의료” 강의를시청하세요! 당뇨 클리닉 당뇨 당뇨합병증 조동혁내과/신장내과전문의 는유태인들의32명전문의그룹에서2년만에8년차시니어파트너로이례없는파격적인 대우를받으며유태인들에게도인정받은내과/신장내과전문의입니다! 미세수술연구소설립(당시23세) 동아대학교미세수술워크샵강사(당시24세) 서울의대신장내과신장실험이식특강강사(당시24세) 실험간이식책저술(당시24세) 아리조나주립대신장내과유전자치료연구 UniversityofCalifornia,SanDiego졸업 동아대학교의과대학,전체장학생 아리조나주립대내과레지던트/신장내과전임의 미국내과보드전문의,신장내과보드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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